갱년기 우울증 증상과 원인/치료법

45세가 넘어서면서부터 기분이 우울해졌거나, 냉가슴 앓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무엇에 대해서도 의욕이 나지 않는다 등,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 갱년기로 우울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갱년기는 45세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적절한 치료나 관리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갱년기 우울증 증상과 그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우울증 증상과 원인, 치료법

1. 갱년기 우울증 증상

 

갱년기는 45세에서 55세 사이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호르몬 균형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여성의 건강을 지탱하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심신 모두 좋지 않은 상태가 자주 나타납니다. 폐경기를 맞이한 후, 기분이 우울하거나 무기력감이 나타나는 경우,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의 경우, 일반적인 우울증처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기분이 우울하거나 무기력감이 지속된다면 갱년기로 해 우울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그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환경의 변화나 자율신경 균형의 붕괴,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마음의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항상 제대로 해야 된다는 완벽주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거나 휴식, 기분전환, 적당한 운동 등으로 상태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태를 느끼고 있다면, 우울 상태가 아니라 갱년기 우울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마음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관련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갱년기 우울증 증상>

□ 하루 종일 무슨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 감정이 생기지 않고, 무엇에 대해서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 식욕이 없고 불면이 계속되고 있다

□ 자신이 한 일을 계속 책망한다

□ 집중력이 없어지고 있다

□ 살아갈 기력을 잃고 있다

 

2. 갱년기 우울증 원인

갱년기에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은 여성호르몬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세로토닌 부족으로 볼 수 있습니다. 45세에서 55세 사이의 갱년기는 난소 기능의 저하로 인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갱년기 전에는 소량의 출혈 등이 발생하는 부정출혈이 있고, 마침내 폐경을 맞이합니다. 폐경을 맞이해도 여성호르몬 분비는 계속되지만, 분비량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심신이 안 좋아지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많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가 우울증입니다. 갱년기로 인해 난포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 뇌 속 물질 세로토닌 분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마음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3. 갱년기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증상

기분 저하나 우울증, 무기력감을 갱년기 우울증 증상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대조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으면 우울증이 갱년기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자가 진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핫플래시, 발한

서늘한 곳에 있는 데도 얼굴이나 목 주위가 덥다고 느껴질 경우, 갱년기 초기 특유의 증상인 핫플래시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많은 양의 땀이 뿜어져 나오는 것도 갱년기 초기에 일어나기 쉬운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난포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면서 뇌 시상하부가 공황상태에 빠지고 자율신경 조절 기능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자율신경 조절과 관련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 자가진단).

 

2) 어지럼증, 두통 - 빙글빙글 도는 듯한 감각이 있는 '회전성 어지럼증', 몸이 떠 있는 듯한 감각이 있는 '부유성 어지럼증', 기립성 어지럼증이나 뇌종양, 지주막하출혈 등의 이상이 없더라도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경우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두통의 경우는 혈액 속 세로토닌의 감소로 혈관 확장이 일어나는 것이 원인입니다. 모두 난포 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세로토닌과 관련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세로토닌 부족현상과 부족 원인).

 

3) 불면증

잠이 잘 오지 않는 '입면장애', 잠이 얕아지는 '숙면장애', 중간에 깨는 '중도 및 조조각성' 등이 있습니다. 핫 플래시나 발한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사고력 저하, 짜증, 불안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사고력이 저하되는 경우나 뇌내 호르몬이 불안정해져 짜증이 심해지는 경우, 항상 불안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포 호르몬에는 세로토닌과 뇌내 호르몬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어서 감소함에 따라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4) 냉증과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도 갱년기 증상

위의 증상 외에도 손발의 냉기와 피로감, 맥박의 속도와 숨이 차는 것이 두드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난포 호르몬은 여성의 몸 건강 상태를 지탱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감소함에 따라 상태가 나빠집니다. 우울증 외에도 이러한 증상들을 고민하고 있다면 갱년기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갱년기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법

대처법 갱년기에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는데, 보통 치료는, 호르몬 대체(보충) 요법, 향정신성 의약품 등에 더해 정신요법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 호르몬 보충 요법

갱년기로 인해 상실되는 여성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하고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약의 종류와 수단, 투약 기간과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를 받기 시작할 무렵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경쾌해진다고 합니다.

 

 

2) 향정신성 약물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향정신성 약물로 증상에 대응합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의 약을 처방하여 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 나갑니다. 영원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정신 요법

인지행동치료(요법)이나 자율훈련법 등 약이 아닌 행동이나 인지를 바꿈으로써 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개선해 나갑니다. 고민이나 괴로움을 대화나 훈련을 통해고, 파악하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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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갱년기 우울증 증상에 대한 정리

갱년기 우울증은 전문가의 치료를 받고 있으면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는 단순한 기분의 침체라고 생각하더라도 갱년기 우울증이나 본격적인 우울증 등 질병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살펴보고 생활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갱년기 우울증 증상과 원인/치료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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