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통증 원인 11가지

종아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근육통처럼 느껴지더라도 실제로는 심각한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고 뼈나 근육이 손상된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부종이나 뻐근함 등, 종아리에 위화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종아리 통증 원인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아리 통증 원인

 

1. 종아리 근육 경련

종아리 근육의 경련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 중이나 취침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이 경직되어 좀처럼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통증을 수반합니다. 원인은 피로, 냉증, 운동부족, 수분 부족, 운동 시 근육 피로, 근육의 수축 및 이완과 관련된 미네랄의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이나 서서 일하는 사람, 임신 중인 사람에게 비교적 쥐나 나기 쉽다고 합니다. 다만, 종아리 경련을 자주 반복하는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뇌경색 등의 중대 질병이나 허리 척추관협착증 등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종아리 부종

종아리 통증 원인이 될 수 있는 종아리 부종은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발생합니다. 종아리에 혈액이나 수분이 고여 있기 때문에 압박을 하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별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종아리를 누르면 손가락 자국이 생겨 좀처럼 되돌아오지 않거나, 양말 자국이 없어지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부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심장의 힘이 약해져 수분이 하지에 고이는 심부전인 경우에도 자주 발생합니다.

 

 

3. 종아리 근육통

종아리 통증 원인으로 비교적 많은 것이 근육통입니다. 근육통은 운동이나 스포츠 등으로 인해 손상된 근섬유가 복구될 때 발생합니다. 근육을 쭉 늘렸을 때 통증을 느끼고, 달리기나 계단을 내려갈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은 근육에 부하가 걸리고 나서 몇 시간 후, 혹은, 1~2일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개 며칠이면 통증이 가라앉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부종이나 염증이 생긴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근육 파열

종아리 통증 원인으로 근육 파열이 있습니다. 주로 하퇴 이두근 안쪽에 있는 근육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것인데, 대부분 운동 중에 급격하고 강한 힘이 근육에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느꼈을 때 파열음이 날 수도 있고, 종아리 안쪽 중앙 상부에 통증이 있으며, 부종과 함몰, 내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아킬레스건 파열

아킬레스건의 파열도 종아리 통증 원인이 되는데, 종아리 근육과 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상태입니다. 운동 중에 돌진(대시), 점프 등의 동작으로 인해 종아리 근육(하퇴 삼두근)이 급격하게 수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킬레스건 파열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종아리에 공을 강하게 맞았거나 종아리를 세게 걷어차인 듯한 강한 충격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뚝' 하는 파열음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직후에는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웅크리거나 넘어질 수 있지만, 통증이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걸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걸을 수는 있어도 발끝으로 설 수가 없고, 파열된 부분이 함몰되기도 합니다.

 

6. 피로 골절 -  종아리뼈는 경골(정강이뼈)와 비골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로 골절을 일으켜 종아리 통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은 장거리 달리기 등,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X-레이 사진에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MRI로 처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경골 과로성골막염 - 경골 과로성 골막염은 경골(무릎부터 발목까지의 뼈 2개 중 굵은 뼈) 주변에 있는 골막에 생긴 염증으로, 종아리 안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달리기와 점프를 반복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고,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안쪽 복사뼈에서 약 12~20㎝ 올라간 부분이 아픕니다.

 

 

또한, 편평족(평발), 회내족(발뒤꿈치가 안쪽으로 돌아가 기울어진 상태) 등 다리의 형상도 원인이 될 수 있고, 발뒤꿈치가 닳은 신발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 착용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고 걷기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8. 좌골 신경통 - 좌골 신경통은 좌골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신경통입니다.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디스크로,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허리디스크 일부가 튀어나와 신경섬유를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뒤쪽, 정강이, 종아리, 발바닥에 걸쳐 날카로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아리는 바깥쪽이 아프고, 종아리를 쭉 펴면 통증이 더 악화됩니다. 또한, 증상은 한쪽 다리에서만 나타납니다. 통증이나 저림 증상은 몸을 움직이면 악화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통증이 다리 전체에 울리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고 걷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9. 하지정맥류

종아리 통증 원인이 될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관이 혹 모양으로 드러나 보이는 상태가 되는 질병으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혈액이 다리로 역류하여 발생합니다. 그 결과,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고 정맥(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굽이치고 혹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계속 같은 자세로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는 미용사, 조리사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에 의한 복압으로 정맥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에게 많고 유전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이 드러나 눈에 띄고, 뻐근하다, 아프다, 간지럽다 등의 증상과 부종, 경련, 습진, 색소 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오후부터 저녁 무렵에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중증으로 발전하면, 피부 변색이나 염증이 생기고 궤양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0. 하지 폐색성 동맥경화증 - 다리의 혈관에 발생하는 동맥경화가 종아리 통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동맥 혈관이 딱딱해져 탄력성이 상실되고 혈관 내부가 좁아진 상태로, 혈관이 막혀 혈액과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게 되면 신체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이나 흡연, 비만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걸을 때 종아리가 조이듯이 아프고, 걷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저리거나 차가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한쪽 발에서만 나타날 수도 있고, 증상이 악화되면 걷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으며, 심해지면 손발에 궤양이 생겨 괴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11. 폐 혈전색전증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좁은 비행기 좌석이나 차 안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류가 막혀 피가 굳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주로 종아리 정맥 내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겨 심부정맥혈전증을 일으킵니다. 종아리 통증과 부종의 원인이 되고 한쪽 발에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심부정맥혈전증 증상 치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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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은 경우에 따라서는 그대로 혈류를 타고 폐로 흘러 들어가 폐 혈전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슴이나 등의 통증,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자각하면 즉시 응급 요청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상기 글. '무릎 통증 원인 11가지'는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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