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피부 표면 근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암입니다. 손으로 가슴을 만졌을 때 멍울이 느껴지면 그 무렵에는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유방암 초기증상과 유방 관련 질환, 자가진단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유방암 초기증상
2. 유방 관련 질병
3. 자가 진단법
4. 의료기관의 유방암 검사
5. 정리
1.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의 진행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멍울
유방암 발병자의 90% 정도에게 멍울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딱딱한 정도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고 멍울이 암일 경우, 점차 커진다고 합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자주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지는 울퉁불퉁한 응어리 등은, 유선에 생기는 것은 유방암일 수도 있지만, 양성 질병으로 인한 것도 매우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차이점으로, 유방암 덩어리는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반면, 양성 덩어리는 탄력성이 있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촉만으로 스스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분비물
유두에서, 혈액이 섞인 것 같은 다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유두나 유륜부의 염증
유두나 유륜부에 습진이나 염증이 생겨서 딱지가 생기거나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유방암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통증이 없다고 하여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유두의 함몰
유방암 초기증상으로 유두가 극단적으로 움푹 파이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겨드랑이의 부종과 멍울 - 겨드랑이 밑에 부종이나 멍울이 생길 수 있는 데, 유방암이 겨드랑이 아래의 액와 림프절로 전이되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겨드랑이에 이상을 느낀다면, 유방암 초기증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멍울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겨드랑이 멍울 통증 원인 13가지).
6) 유방 모양 - 유방이 보조개처럼 움푹 패거나 반대로 부풀어 오르거나 하면 유방암 초기증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빨갛게 붓거나 모공이 눈에 띄게 오렌지의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통증 - 유방암 초기증상으로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중에는 유방이 부풀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유방 관련 질병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변화가 유방암 증상은 아닙니다. 유방암 이외에도 다른 유방 질환이 있고, 그 증상들 중에는 유방암 초기증상과 비슷한 것들이 있습니다. 유방 증상의 종류와 유방 질환에 대해서 알아 두면 좋을 것입니다.
1) 유선증 - 통증이 있고 혹 같은 것이 있으면, 유선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선증의 멍울은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고 유방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유방 속의 피부나 피부와 근육 사이의 간질 조직이 이상 증식하여 종양처럼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2) 유방 섬유선종 - 멍울은 섬유선종으로도 생기지만, 통증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덩어리와의 차이는 잘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덩어리가 커지는 경우가 드물고, 커진다고 해도 그 속도가 느리며, 때로는 작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계속 성장하는 암세포와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3) 유선낭종과 유선염 - 유방 내의 덩어리가 선명하지 않고 부드러우면 유선 낭포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유선 낭포는 유선에 수분이 고여 있는 경우입니다. 통증과 부종, 열이 있으면 유선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선염은 유두를 통해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유선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유선염 증상, 치료, 원인).
3. 유방암 자가 진단법
유방암은 피부 가까이에 생기기 때문에 직접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서 발견할 수 있는 암입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은 월 1회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전인 경우에는, 생리가 시작된 후 수일간 유방이 부드러운 시기에 자가 진단을 하면 응어리(멍울)가 발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가 진단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자가진단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눈으로 보는 법 - 거울 앞에서 양팔을 내린 상태에서, 정면, 좌우 대각선으로 유방의 형태를 잘 관찰하여 변형이나 좌우 차이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에 양팔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똑같이 유방의 형태를 확인합니다.
2) 손으로 만져보는 법 - 유방 위에서 소용돌이를 그리듯이 손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누르듯이 만지면서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위를 향해 누워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손을 움직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이나 유두를 집듯이 만져서 분비물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4. 의료기관의 유방암 검진
의료기관에서의 유방암 검진은 맘모그라피(유방촬영검사) 또는 초음파에 의한 영상 진단을 실시합니다. 만져서 알 수 있는 멍울는 약 2cm 이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보다 조기 유방암 발견을 위해서는 영상 검사가 효과적입니다. 맘모그라피 검사와 초음파 검사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병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이 검사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진행됩니다.
1) 맘모그라피 검사
맘모그라피는 유방 X선 촬영을 하는 전용기기로 유방을 2장의 판에 끼우고 압박하여 촬영합니다. 맘모그라피 검사의 장점은 응어리가 있으면 흰 응어리로, 석회화가 되어 있으면 흰 점상으로 찍혀 양쪽을 모두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선도 하얗게 비치기 때문에, 유선이 발달된 사람이나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응어리를 찾기 어려울 수 있고, 소량이지만 방사선 피폭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2)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유방에 대고 그 반사파를 영상화하여 진단을 하는 방법입니다. 맘모그라피 검사에 비해 작은 응어리라도 발견할 수 있고 유선이 발달한 사람이나 폐경 전 젊은 세대에서도 응어리를 발견하기 쉽다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석회화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고, 검사를 실시하는 의사나 기사의 기술이 높지 않으면 간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양성의 응어리도 검출한다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5. 정리
유방에 이상을 느끼거나 위화감이 있다면 유방암 초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은 여성들이 가장 잘 걸리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되면 치유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유방암 초기증상, 자가진단법'은 일반 개인의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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