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치료약 치료방법 수술

과민성 방광이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지만, 참는 것이 어려운, 낮이나 밤중에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간다거나 화장실까지 참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등,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과민성 방광 치료약과 치료방법, 수술, 원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과민성 방광의 원인

2. 과민성 방광의 증상

3. 과민성 방광의 검사와 진단

4.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과 치료약, 수술

5. 과민성 방광의 예방

 

1. 과민성 방광의 원인

 

방광에 소변이 저장되어 방광의 부피와 압력이 증가하면 방광의 지각신경이 감지되고 그 정보가 척수를 통해 대뇌로 전달됩니다. 이때, 배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뇌에서 의식적으로 소변의 출구를 조절하는 근육(요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고, 동시에 자율 신경계가 무의식적으로 방광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배뇨를 합니다.

 

즉, 배뇨는 많은 신경과 근육이 연동되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들 중 어딘가에 이상이 생기면 과민성 방광 등의 배뇨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원인은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인성 과민성 방광과 신경계 이상과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비신경인성 과민성 방광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남녀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신경인성 과민성 방광 -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혈관 장애만이 아니라, 파킨슨병 등 신경변성 질환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뇌와 방광의 근육을 연결하는 신경 회로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비신경인성 과민성 방광 - 남성의 방광의 하류에 있는 전립선이라고 하는 장기가 부어올라 요도를 압박하거나 방광을 자극하여 배뇨를 방해하는 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병, 또는, 여성의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탱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약해졌을 경우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남성의 경우: 전립선의 비대 - 전립선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생식기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 전립선이 무언가의 원인에 의해 비대해지는 것으로 빈뇨나 잔뇨감 등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에 따른 빈뇨는 40대 이후에 많지만, 전립선 비대증도 마찬가지로 40대 이후에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남성의 빈뇨는 이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전립선비대증 치료 수술 원인).

 

 

4) 여성의 경우: 골반저 근육의 저하

과민성 방광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반저 근육이 노화로 인해 저하되고 느슨해지기 쉬워지는 것도 여성에게 많은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과민성 방광의 증상

증상으로는 배뇨와 관련된 것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그중에서도 요의 절박감은 필수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 요의 절박감 :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 야간 빈뇨 : 밤중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여러 번 잠에서 깨어난다

○ 주간 빈뇨 : 낮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 간다

○ 절박성 요실금 : 화장실까지 참지 못하고 소변을 흘려버린다

 

3. 과민성 방광의 검사

방광의 크기와 소변량의 조사

 

과민성 방광 증상 설문지(OABSS)로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는 경우, 잔뇨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보통 방광은 200~300ml 정도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고, 배뇨 후에는 거의 소변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잔뇨 검사와 초음파 검사는 잔뇨량과 방광의 형태 변화를 확인합니다.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환자가 배뇨 일지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몇 시에 어느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여 소변이 나왔는지를 기록함으로써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환자 자신도 보다 상세한 배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요로감염 가능성이 없는지도 염두에 둡니다. 이러한 질병의 증상으로 빈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만약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로감염증 등 다른 비뇨기계 질환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우선 그 질병을 치료합니다.

 

4.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과 치료약, 수술

(1) 약물 치료(과민성 방광 치료약)

잔뇨 검사와 초음파 검사, 그리고 배뇨 기록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되면 주로 약물 요법이 시행됩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으로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처방되는 과민성 방광 치료약이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종류라고 합니다.

 

 

○ 항콜린제 -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약하게 함으로써 방광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하고 방광에 소변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변비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고,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알파-1 차단제 - 알파-1 차단제는 주로 전립선 비대증이 빈뇨의 원인이 되고 있을 때 과민성 방광 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알파-1 차단제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에는 항콜린제를 병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베타 3 작동제 - 베타 3 작동제는 베타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활성화시킵니다. 방광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는 치료약으로, 항콜린제의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나는 환자에게 과민성 방광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기본적으로 알파-1 차단제를 처방하지만 충분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할 때는 작용이 다소 강한 항콜린제나 베타 3 작동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방광 내의 잔뇨량이 많을 때에는 항콜린제는 금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과민성 방광 치료약으로는 항콜린제 또는 베타 3 작동제가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수술 치료 - 보툴리누스 요법

행동 치료나 내복약 등의 치료약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검토되는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입니다. 보툴리누스 요법은 보툴리누스균이 만드는 천연 단백질(A형 보툴리눔 독소)에서 정제된 약을 방광 내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방광경이라는 내시경을 사용하여 방광 근육에 직접 약을 주사하여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합니다.

 

○ 보툴리누스 요법의 효과

효과는 보통 치료 후 2~3일에 나타나며 과민성 방광의 경우에는 4~8개월, 신경인성 방광의 경우에는 8~11개월에 걸쳐 지속됩니다. 효과 정도나 지속기간에는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효과가 없어지게 되면 다시 치료가 필요한 대증 요법입니다.

 

○ 보툴리누스 요법의 작용 및 치료법

보툴리누스 요법은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고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치료에는 방광경을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수축이 발생하고 있는 방광 근육에 20~30곳 직접 약을 주사한다고 합니다. 주사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국소 마취를 할 수 있습니다.

 

○ 보툴리누스 요법의 부작용

과민성 방광, 또는, 신경인성방광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주로 요로감염, 잔뇨 증가, 요로가 막히는 요폐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5. 과민성 방광의 예방법

1)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한다

한랭자극이 빈뇨를 초래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몸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도록 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몸이 차가워질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양말이나 속옷을 2겹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신경성 빈뇨의 경우, 심리적 불안을 제거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신경성 빈뇨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무지 등에서 화장실에 갈 수 없다는 것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빈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항불안제 등 불안을 완화하는 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3) 식생활

건강을 위해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도한 수분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이 빈뇨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의 빈번한 섭취를 삼가도록 합니다. 알코올도 수분이므로 과잉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면 요로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상기의 글,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 치료약, 증상'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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