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증상 치료방법 원인

위궤양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위액 속의 '염산'이나 '펩신'이라는 물질이 위를 보호하고 있는 점막을 소화해 버립니다. 위궤양의 궤양은 피부와 점막이 헐거나 무너져 내린다는 뜻으로, 위궤양은 소화성 궤양이라고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위궤양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위궤양 증상

2. 위궤양 원인

3. 위궤양 치료방법

4. 위궤양과 위암의 관계

 

1. 위궤양 증상

위궤양

 

1) 명치 주변의 복통

위궤양 자각 증상의 90%는 복통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상복부의 명치 부분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위궤양은 식후에 아프기 시작하고, 너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장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며, 공복에 복통이 생겨 식사를 한 후에 증상이 가라앉는다면 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복통이 심해질수록 위궤양의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고, 위궤양에 걸려 있어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지하지 못한 채, 궤양이 악화되어, 위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성 궤양이 생긴 후에 처음으로 격통이 발생하여, 위궤양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궤양으로 인해 위액이 너무 많이 나와, 위 점막과의 균형이 깨지면 속쓰림, 신트림 등이 발생하고 구토, 메스꺼움,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속쓰림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위액이 너무 많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3) 토혈

위궤양 증상으로, 위산으로 인해 검게 변한 피를 토혈할 수 있습니다. 출혈 시에는 식은땀이 나고 맥박이 흐트러지며, 혈압저하 및 격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출혈성 위궤양은 궤양이 생긴 부분에 있는 혈관이 찢어졌기 때문입니다.

 

 

4) 하혈

위궤양으로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에 검붉은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토혈과 마찬가지로 궤양이 생긴 부분의 혈관이 찢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이 변을 '타르변'이라고 하며, 위궤양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혈의 경우,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고, 빈혈이 생기고 나서야 위궤양으로 인해 토혈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혈은 위암이나 대장암의 증상이기도 하고, 하혈을 대량으로 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입냄새, 시큼한 트림, 속쓰림

위궤양이 생기면 위산과다로 인해 나타나는 구취, 신트림, 속쓰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취는 위궤양만 아니라 간염, 만성위염, 위하수 등 기타 질병에서도 발생합니다.

 

6) 등의 통증

위궤양 증상의 하나로, 요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췌장에까지 염증이 미치면 등이 아플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위궤양의 원인

 

과거에는 남성에게 많은 질병이었지만 갱년기 50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젊은 사람의 발병률도 높아졌습니다. 위궤양은 그 사람의 성격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합니다. 신경질적이거나 지나치게 꼼꼼하다, 스트레스를 쌓아 둔다, 잘 눈치를 채고, 고민이나 책임을 혼자 떠안는 등의 성격인 경우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1) 스트레스 - 짜증, 과로, 수면 부족, 긴장, 불안 등에서 오는 육체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급성의 강한 스트레스는 급성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 위궤양 70% 이상의 원인이 파일로리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일로리균은 입으로 들어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우선 만성 위염이 되고, 그 극히 일부가 만성 위궤양 등이 됩니다. 파일로리균이 원인인 위궤양의 경우, 항생제를 1~2주간 복용하고 파일로리균을 제거하면 낫는다고 합니다. 만성 위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만성 위염 치료법 증상 원인).

 

3)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강한 약이나 장기간에 걸친 복용 -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위에 부담이 되어 위궤양이 될 수 있습니다. 요통, 무릎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진통제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도 통증을 억제해 주지만 위장 점막을 거칠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어서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흡연, 음주, 커피, 향신료,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 흡연은 위 점막의 혈류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위궤양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량의 음주나 커피는 위에 부담이 되어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이 강한 향신료 등, 위를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자주 과다 섭취하는 것도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폭음 폭식, 빨리 먹기 등 불규칙한 식생활

폭음 폭식, 자기 전에 식사하기, 잘 씹지 않고 빨리 먹는 등 불규칙한 식생활은 위에 부담이 됩니다.

 

3. 위궤양 치료방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위궤양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위궤양에 걸려도 최근에는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고 약으로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위궤양 약을 계속 복용하고 나았다고 자기 판단으로 복약을 중단하면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을 유의하고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부담이 되는 향신료나 고지방식, 알코올 등은 피하고, 금연을 하는 것이 개선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궤양은 일반적으로 2~3개월간의 치료로 좋아진다고 합니다.

 

 

4. 위궤양과 위암의 관계

위궤양과 위암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따라서, 위궤양과 위암의 진단은 증상이 비슷한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위궤양이 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위궤양과 위암은 무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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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리균은 위궤양의 원인이면서 위암의 위험 요인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파일로리균이 암세포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파일로리균이 암세포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고, 파일로리균을 제균하면 위암 예방이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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