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라고 하면 왠지 무서운 인상을 받습니다. 그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 위산과다이기 때문에 명칭만으로 이 질병이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산과다는 위통이나 속 쓰림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은 위산과다 증상과 치료법,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산은 사람의 건강에 필수적인 물질로, 만약 위 속에서 위산이 사라지면 뱃속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섭취한 음식이 소화나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위산은 너무 적거나 많지 않고 적당량 필요하며, 균형이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위산과다 증상을 방치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위산은 염산, 위액 성분
위산과다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설명하기 전에 위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산과 위액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1) 위가 염산을 만들고 있다
위산은 위액의 성분 중 하나로, 위산의 정체는 염산(HCl)입니다. 염산은 범죄에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물질입니다. 왜 그런 위험한 물질이 위 속에 있는 것일까요? 물론 염산을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벽에서 수소이온(H+)과 염화물 이온(Cl-)이 분비되는데, 이것들이 합쳐져 염산(HCl)이 생깁니다. 위가 염산의 제조 공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2) 위산이 살균을 한다
위산의 주된 기능은 살균입니다. 먹는 행위는 음식을 입 안에 넣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입은 밖을 향해 열려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넣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최대한 먹을 수 없거나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배제한 후에 음식을 입 안에 넣고 입 안에서 씹으면서 이물질을 감지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세한 것이 음식 속에 섞여 있어도 그것을 삼키게 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삼켜도 위에 위산이 있으면 그것을 살균할 수 있고 무해화할 수 있습니다.
3) 위산이 소화를 돕는다
입 안에 넣은 음식이 그대로인 상태에서는 그 안에 함유된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할 수 없습니다. 흡수하려면 음식을 소화해야 합니다. 위 속의 음식을 소화하는 것은 펩신이라는 소화 효소로, 이것도 위액에 포함됩니다. 위산은 펩신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위산이 나오면 음식을 효율적으로 소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4) 위산은 미네랄의 흡수를 돕는다
철분, 아연, 마그네슘은 화학적 공학적으로는 금속이지만 의학적 영양학적으로는 미네랄이라고 불리며 건강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미네랄들은 금속이기 때문에 쉽게 몸에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돕는 것이 바로 위산입니다. 위산이 없으면 아무리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도 철분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위산과다는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쓰는데, 이것을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위산이 줄어들어 미네랄의 흡수가 잘 되지 않고 그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산이 적당량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위산과다의 원인
위산 과다는 위산을 분비하는 상황이 지속됨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위산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오면 분비됩니다. 식사를 할 때 뇌가 '맛있겠다'거나 '좋은 냄새다'라고 인식하면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되어 위산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섭취해도 위산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분비된 위산이 살균이나 소화에 모두 사용되면 위산과다가 되지 않지만 강하게 '맛있겠다'고 생각하거나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산이 남아돌고 위산과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산이라고 하는 염산에 위벽의 안쪽이 노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가 녹지 않는 이유는, 위벽 표면이 점액으로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점액의 두께는 1mm나 되어 위벽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산이 조금 많을 뿐이라면 점액이 위벽을 지키기 때문에 위 건강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가 피폐해져 점액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위산과다로 인해 위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위산과다의 원인은 (1) 위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2) 점액이 감소하는 것, 두 가지가 됩니다. 그리고, 위산 과다가 '습관'이 되어 버리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위산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3. 위산과다 증상
위산과다 증상은 위통, 속 쓰림, 체증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뿐이라면 '참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위산과다를 방치하면 위염으로 진행되어 위궤양이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산과다, 위염, 위궤양은 병명이 나뉘어 있지만, 같은 질병의 진화형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위산과다로 위산이 위벽을 손상시키면 염증이 생겨 위염이 됩니다. 위염이 오래 지속되면 위벽이 헐거나 상처가 도려져 궤양 상태가 되고 병명이 위궤양으로 바뀌게 됩니다. 위궤양에 걸리면 출혈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위에 구멍이 뚫려 버립니다.
4. 위산과다의 치료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위산과다의 치료법으로, 양성자 펌프 저해제라고 하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대략 8주간, 식사 30~60분 전에 복용합니다.
양성자 펌프 저해제가 듣지 않는 경우에는 소화관 운동 기능 개선제, 식도를 위산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제산제, 한방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폭음 폭식 등 식생활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가 됩니다.
※ 위 글, '위산과다 증상 치료법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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