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은 방광에 소변을 잘 모을 수 없게 된 상태로, 축뇨하는 방광 기능의 장애입니다. 소변을 참을 수 없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원인, 치료
순서
1. 과민성 방광의 증상
2. 과민성 방광의 원인 - 남성 및 여성
3. 과민성 방광의 검사와 진단
4. 과민성 방광 치료방법
5. 과민성 방광의 예방
6. 정리
1. 과민성 방광의 증상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있으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을 수가 없다거나 황급히 화장실로 뛰어드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소변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게 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다소 많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하루 8회 이상 가거나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계기는, 손을 씻거나 취사로 물을 만졌을 때,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상황일 때, 외출 중일 때, 한밤중 요의로 잠에서 깨어났을 때 등이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 요약
요의 절박감 - 갑작스럽고 참을 수 없는 요의
절박성 요실금 - 화장실까지 참지 못하고 새어 버린다
주간 빈뇨 - 낮 8회 이상의 빈뇨
야간 빈뇨 - 야간 2회 이상의 빈뇨
2. 과민성 방광의 원인
정상적인 경우에는, 좌우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이라고 하는 가는 관을 통해 방광으로 들어갑니다. 방광에 쌓인 소변은 요도라고 하는 관을 통해 체외 배출하게 됩니다. 방광에서 소변이 새지 않도록 막고 있는 것이 요도 괄약근입니다.
여성의 경우, 요도는 질 위에 있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쌓이면 방광에서 뇌로 신경 전달이 있고 최종적으로 뇌가 배뇨 명령을 신경 자극으로 내보냅니다. 이 자극을 받아 소변을 볼 때는 골반저근과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방광 근육이 수축되어 소변을 방광에서 밀어냅니다.
과민성 방광의 경우에는 방광의 뜻하지 않은 수축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소변량이 별로 많지 않을 때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려는 방광 근육의 수축입니다. 이 무의식적인 수축으로 인해 요의 절박감이 생기게 됩니다.
신경 전달을 과도하게 일으켜 불수의적인 수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이 원인이 되어 뇌와 방광을 연결하는 신경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신경인성)와 그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비신경인성)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혈관 장애, 뇌경색, 파킨슨병 등의 뇌신경 질환, 척추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의 척추질환, 당뇨병, 요로 감염증,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방광 결석이나 방광암 등의 방광 이상, 전립선 비대증, 변비, 복압성 요실금 등의 방광의 소변 배출 장애 등의 질병이 있습니다.
또한, 소변량을 늘리는 내복약, 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 보행 곤란, 잔뇨량의 증가 등의 경우도 있으며, 위험 인자로는 노화와 전립선 비대증, 뇌경색이나 알츠하이머병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노화 등으로 방광이나 자궁, 요도 등을 지탱하고 있는 골반저근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출산으로 인해 손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골반저근(근육)의 근력 저하로 인한 골반저근의 취약은 과민성 방광의 원인이 됩니다.
갱년기 이후의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한 결과로, 방광과 외음부 등이 과민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의 저하는 소변 누출 및 빈뇨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소변을 어떻게든 보려고 방광에 부담에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방광 근육이 손상되어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과민반응을 하게 되고 과민성 방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전립선비대증 치료 수술 상세).
상기 이외의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방광의 신경이 과민하게 작용하는 경우나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나 노화로 인한 경우가 실제로는 가장 많다고 합니다.
방광의 배뇨근 자체를 자신의 의사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과민성 방광은 꽉 수축된 배뇨근을 진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실금은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은 근력 저하 등이 원인인 복압성 요실금과 혼재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다양한 방광 문제를 여러 치료의 조합으로 해결해 나간다고 합니다.
3. 과민성 방광의 검사 및 진단
검사에서는 과민성 방광 증상을 체크하기 위해 과민성 방광 증상 설문지(OABSS)라는 체크시트를 기입합니다. 이를 통해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소변 검사나 방광의 초음파검사를 통한 잔뇨 측정을 비롯해, 원인을 특정하기 위해 CT나 MRI 등의 화상 검사, 또는, PSA검사를 포함하여 전립선 진찰이나 신경 진찰 등을 실시하여 치료해야 할 원인을 조사합니다.
4. 과민성 방광의 치료방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과민성 방관에 대한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약물요법으로 항콜린제 등, 몇 가지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방광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나 방광의 하류인 요도를 쉽게 넓힐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라고 여겨진다면 α-1 차단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와 함께, 다이어트하기, 수분이나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기, 미리 화장실에 가기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화장실에 가는 것을 조금 참는 방광 훈련, 골반저근 단련 훈련(케겔 운동 등), 저주파 전기 자극 장치에 의한 골반 정근을 자극하는 치료도 실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를 실시해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보툴리누스 요법이나 천골 신경 자극 요법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구체적인 치료방법과 수술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과민성 방광 치료약 치료방법 수술).
5. 과민성 방광의 예방법
과민성 방광의 예방은 원인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을 앞으로는 보다 줄여나가는 것이 지름길일 것입니다. 또한, 체중의 유지, 정기적인 신체 활동과 운동, 카페인과 알코올 제한, 금연, 만성 질환의 개선, 골반저근 운동(케겔운동)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케겔운동 방법과 효과 4가지)
6. 과민성 방광의 증상, 정리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으면 창피하다고 생각하거나 일이나 사회와 거리를 두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골반저근 훈련이나 식사와 식수 등의 행동 요법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빈뇨나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이 고민이라면 일단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상기의 글, '과민성 방광의 증상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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