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이 의심되는 증상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2주 이상의 기침'입니다. 그 외에 어떤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또한, 주로 어떤 경우에 결핵에 걸릴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폐결핵 초기증상과 전염성,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의심해야 할 폐결핵 초기증상
2. 폐결핵이 진행되었을 때의 증상
3. 폐결핵의 예방법
1) 어린이 폐결핵 예방
2) 성인 폐결핵 예방
3) 전염성
4) 감염과 발병
5) 주변 사람이 결핵에 걸렸을 때의 감염 예방법
1. 의심해야 할 폐결핵 초기증상
폐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면 발병하는 폐 감염증으로, 가장 대표적인 폐결핵 초기증상은 '2주 이상의 기침'입니다. 그 외에도 체중이 줄어든다, 나른함이 계속된다, 피가 섞인 가래(혈담)가 나온다, 식은땀이 많이 난다, 발열(미열인 경우도 많다)이 계속된다, 등으로 폐결핵을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것뿐이라면 그냥 감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갑자기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는 경우에는 오히려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콧물이 오히려 폐결핵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입니다.
즉, 콧물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위험한 신호는 아닙니다. 그러나, 역시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고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사람들은 폐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량의 배균자(결핵으로 입원한 사람)가 근처에 있었다.
- 면역력이 약하거나 저하되어 있다
- HIV 보균자인 경우
- 영양 상태가 나쁘다
- 당뇨병 환자
- 투석을 받고 있다
- 스테로이드를 내복하고 있다
- 영유아의 경우
2. 폐결핵이 진행되었을 때의 증상
결핵이 진행되면 폐 조직이 차례로 파괴되어 갑니다. 그렇게 되면 기침, 가래, 가슴 통증 등이 출현하여 악화되어 갑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객혈(기관에서 피가 나와 기침 등과 함께 토함)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기흉(폐에 구멍이 뚫리는 것)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게다가 영양 장애와 함께 체중 감소가 진행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를 잘해도 점점 살이 빠져 버린다고 합니다. 기흉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기흉 증상 치료 원인).
폐결핵은 진단까지 기간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결핵의 경우에는 '진료 지연'이나 '진단 지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진찰까지 2개월 이상 지나면 진찰 지연(환자 측 지연)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진찰하고 나서 진단까지 1개월 이상 지나면, 진단의 지연(의사에 의한 지연)이 됩니다. '천식'이라고 하는 질병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폐결핵의 예방법
한 번 발병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입원도 필요하고 오랫동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고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결핵 예방은 '감염 예방'보다 '발병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 어린이 결핵 예방 -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매우 약합니다. 따라서, 결핵에 감염되어 발병하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폐결핵뿐만 아니라 결핵으로 인한 수막염이나 전신에 감염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생후 1세 미만은 BCG(결핵 백신)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BCG는 '생백신'으로, 실제 결핵균을 처리하여 약독화한(약하게 하거나 무해화한) 것입니다. 따라서 생후 즉시 접종은 권장되지 않으며, 표준 접종 나이는 생후 1개월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1년 이내의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2) 성인 결핵 예방 - 어른의 경우, 어렸을 때 BCG를 접종했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BCG의 효과는 십수 년 정도밖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인에게 BCG는 결핵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인이 되어 다시 BCG 접종하면 괜찮은 것일까요?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BCG를 접종했을 때의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의 예방 접종은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핵 백신(BCG)의 예방접종은 중증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중증화될 수 있는 영유아에게만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3) 전염성
실제로 결핵은 공기 감염(공기 중에 비말, 즉, 원인균이 표류하여 감염됨) 때문에 감염을 막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PC방에서 밤샘을 할 때,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이 계속 기침을 하고 있으면, 그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최근에 성인용 결핵 백신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4) 감염과 발병
결핵에는 감염'과 발병의 두 단계가 있으며, 이 두 상태는 다릅니다. 감염이란 신체 안에 살아있는 상태의 결핵균이 정착하지만, 신체에는 아직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잠복 결핵 감염(LTBI), 또는, 잠재성 결핵 감염이라고 합니다.
발병은 결핵균이 분열 및 증식하여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상태, 즉, 결핵균이 실제로 몸에 나쁜 짓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더욱 위험해집니다. 다만,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발병하지 않는 경우가 확진자 중에서 9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우선 면역력 저하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건강한 신체의 유지와 이를 위한 영양, 수면, 운동이 중요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로가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휴식을 취한다
- 수면은 충분히 취한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적당한 운동을 한다
-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 살이 너무 빠지면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는 피한다
5) 주변 사람이 결핵에 걸렸을 때의 감염 예방법
학교나 직장, 경우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는데, 주변 사람들 중에 결핵 환자가 나왔을 때는 어떻게 감염을 예방하면 좋을까요? 이러한 경우, 증상의 정밀 조사와 투베르쿨린 반응,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등과 같은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결핵균 검사인 IGRA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결핵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INH)를 6~9개월간 복용하여 발병하기 전에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잠복 결핵 감염(LTBI) 치료'라고 합니다.
다만, 특히 결핵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IGRA 검사 결과가 음성,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예방 내복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결핵균을 대량으로 배출하던 사람과 매일 함께 일하거나 함께 살았던 경우입니다.
※ 상기의 글, ‘폐결핵 초기증상 전염성 예방’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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