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급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아급성'은 급성보다 오래 지속되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도 아닌 경우를 말합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이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급성 갑상선염 치료와 증상,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아급성 갑상선염의 원인
2. 아급성 갑상선염 증상
3. 아급성 갑상선염의 검사와 진단
4. 아급성 갑상선염 치료 방법
1. 아급성 갑상선염의 원인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장기로 갑상선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대사를 촉진시켜 몸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맥박을 빠르게 하는 등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몸의 활동 상태를 조절합니다.
다시 말해,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엑셀을 밟는, 몸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면(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온이 상승하고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맥박이 빨라지고 활기가 생깁니다.
정상이라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은 엄격하게 조절되지만, 아급성 갑상선염의 상태가 되면 염증으로 인해 조절 기능과는 무관하게 대량의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 속으로 방출됩니다. 그 결과,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감기를 앓은 후에 바이러스가 갑상선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상기도가 감염되고 증상은 2~8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계절 및 지역에 따라 특정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할 때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아급성 갑상선염 증상
증상으로는 갑상선의 통증, 발열, 혈중 갑상선 호르몬의 상승이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아, 특히 30~40대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과성 질병으로, 증상은 1~2개월 정도 지나면 진정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질병으로 바세도우병(그레이브스병)이 있지만 두 질병의 치료 방법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불필요한 약제의 사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 질병의 판별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그레이브스병 원인 치료 증상).
아급성 갑상선염은 상기도 감염증에 이어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갑상선 주변의 목 통증으로, 서서히 심해지는 경우도 있고, 극심한 통증을 시작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된 통증은 격렬한 경우가 많고 갑상선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목을 만지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턱, 귀, 어깨 등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을 젖히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동작이 계기가 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발열이나 권태감, 근육통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강한 부위가 갑상선의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짐에 따라 가슴의 두근거림, 숨가쁨, 더위, 발한, 손떨림, 체중 감소, 연변이나 설사, 피로, 초조감, 불안감,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절반의 환자에게 갑상선 기능 항진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대량으로 방출되고 있는 상황은, 환자가 쉬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와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 잘 지친다, 잠을 잘 수 없게 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질병과 관련된 통증은 일과성인 경우가 많으며, 2~8주 정도 경과하면 개선된다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분비된 후에 갑상선호르몬이 반대로 저하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갑상선 기능은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일부 환자는 영속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계속해서 발생하거나 아급성 갑상선염이 재발하기도 합니다.
3. 아급성 갑상선염의 검사와 진단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혈액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체내에서 염증 반응이 강하게 출현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여 CRP 검사나 적침 등의 염증 항목이 이상 수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CRP 검사는 염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의 효과를 감시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예를 들어, 혈액 내 CRP의 증가는 급성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적침은 혈액을 유리관에 넣고 바로 세운 다음에 일정 시간 동안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보는 검사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그 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급성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에는 대량의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 속에 분비되고 있는 상태이며, 갑상선 호르몬(T4 또는 T3)이 높아져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TSH라고 불리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고 있는데,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TSH가 저하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의 크기, 갑상선 내부의 상태, 갑상선의 혈류, 종양이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이라면 혈액검사에서 염증반응, 갑상선호르몬의 상승이 인정되고 초음파검사에서는 통증 부위에서 염증 소견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4. 아급성 갑상선염 치료 방법
병원과 의사에 따라 아급성 갑상선염 치료방법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어떤 치료법이 시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통증에 대한 통증 관리와 갑상선 기능 항진과 관련된 증상에 대한 대증 요법이 중심입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개선된 후 갑상선 호르몬이 적어질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격렬할 때가 많기 때문에 해열진통제가 적절히 사용된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의 진정을 기대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가 처방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복용으로 통증은 금방 개선되지만 그렇다고 바로 중지하면 도지기 때문에 1~2주마다 증상을 보면서 감량 또는 중지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의 증상은 기본적으로 일과성이며, 또한, 허용될 수 있는 범주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손발의 떨림 등이 심한 경우에는 베타 차단제라고 하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급성기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항갑상선 약이 필요한 바세도우병(그레이브스병)과의 감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일과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항갑상선 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갑상선 호르몬 보충 요법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아급성 갑상선염 치료 증상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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