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증상 원인 치료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암으로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간암은, 원발성 간암을 가리킵니다. 간암은 간을 구성하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과 간 내 담관세포에서 발생하는 간내 담관암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간암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간암의 특징

2. 간암 원인

3. 간암 초기증상

4. 간암의 검사와 진단

5. 간암 치료 방법

 

간암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1. 간암의 특징

 

간암 중 95%는 간세포암과 담관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은 비교적 빈도가 높은 암으로,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의 간암 5년 생존율은 약 40%로, 다른 암에 비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간은 혈류가 풍부한 장기이기 때문에 발생한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장기이기도 합니다. 전이성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암이 이렇게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는 암을 말합니다.

 

2. 간암 원인

1) 간세포암

간세포암은 간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에 장기간에 걸쳐 만성적인 생기는 염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이나 세포 재생을 장기간에 걸쳐 반복하게 되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일어나게 되고, 그 결과, 암세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만, C형 간염에 관해서는 특효약으로 인한 환자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간암의 원인이 되는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간암이 발병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원인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부분도 있지만, 알코올이나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지방간이 간암을 일으킬 가능성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음주나 비만 외에도 흡연이나 식사 내용,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발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간내 담관암

간암의 4% 정도를 차지하는 간내 담관암도 일부는 간세포암과 마찬가지로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야기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원인에 대해서는 특수 기생충(간흡충)이나 유기 용매 등을 제외하고,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 간암 초기증상

간암은 발병하더라도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전신 권태감, 식욕 부진, 하체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행되면 몸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나 복수(배에 물이 차는)에 의한 복부 팽만감과 같은 증상이 출현하게 됩니다.

 

1) 간세포암 초기증상

진행되어도 무증상인 경우가 있어서 질병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고 커지면 사람에 따라서는 상복부의 당김이나 통증, 압박감 등이 야기되며, 마른 체형인 경우에는 체표면에서 응어리가 닿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담즙이 지나는 길인 담관이 암으로 압박을 받아 담즙이 정체되면, 피부 가려움증이나 안구가 노랗게 변하는 등 황달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진행되면 간 기능이 나빠지는 이른바 간부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간에는 체내 유해물질을 해독하거나 출혈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하는 응고인자나 몸의 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작용이 있습니다. 간암이 진행되면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배에 물이 고일 수 있고(복수), 출혈하기 쉬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체내에 암모니아가 쌓이면서 혼수상태를 일으키는 간성뇌증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미 진행암이 되어 있어 근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는 어려워진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2) 간내 담관암 초기증상 - 간내 담관암도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비교적 이른 단계에 담관이 막혀 황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 등에서 감마-GTP 수치와 CEA, CA19-9 등의 종양 마커가 올라간 것을 계기로 간내 담관암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4. 간암의 검사와 진단

1) 혈액 검사

간 기능 상태와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간암은 "AFP"나 "PIVKA-Ⅱ"라고 하는 종양 마커(암을 발병하면 체내에서 생산되는 물질)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진단의 단서 중 하나로 이러한 종양 마커의 값을 측정합니다. 다만, 간암이라도 환자 1/3에는 종양 마커의 수치가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액 검사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2) 영상 검사

암의 유무, 크기, 위치, 확산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간암이 의심될 때 첫 번째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거의 부담이 없고 단시간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이적으로 암의 유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초음파 검사는 암의 확산이나 성질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위해 조영 CT나 MRI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MRI용 조영제의 발전으로 인해 조영 MRI의 성능이 좋아져, 간 내 종양이 발견되기 쉬워졌으며 종양 주변의 혈액 흐름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5. 간암 치료

간암으로 진단되면 진행도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간암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1) 수술

암이 발생한 부위와 그 주변의 간 조직을 절제하는 치료입니다. 암이 간 이외의 부위로 확산되지 않고 간 내 암의 수가 3개 이하이며, 그리고 간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에 수술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한편, 간의 기능이 현저하게 악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간 이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 간이식에는 65세(또는 70세) 이하라고 하는 연령제한이나 생체 간이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족 내에 기증자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2) 라디오파 소작 요법

몸의 표면에서 간에서 생긴 암에 바늘을 찔러 라디오파라고 하는 특수 전기를 통하게 하여, 고열을 발생시켜 암을 없애는 치료법입니다. 수술처럼 배를 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몸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간 기능이나 혈액 응고능,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어야 하고, 암의 수가 3개 이하이면서 3cm 이하인 조기 단계인 경우에 좋은 적용법이라고 합니다.

 

3) 카테터 치료

다리 등의 굵은 혈관에서 카테터라고 불리는 가는 관을 간까지 넣어서 실시하는 치료입니다. 항암제를 직접 주입하는 ‘간동주(동맥주사) 화학요법’, 암에 영양을 보내는 혈관 내에 굳어지는 물질을 주입해 폐쇄시키는 간동맥 색전요법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동맥 색전요법은 다소 간기능이 나쁜 경우나 수술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등에게도 시행할 수 있어서 적용 범위가 넓고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 주입과 혈관 폐쇄를 동시에 하는 간동맥화학색전요법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카테터 치료는 3㎝ 이상 크기의 암이 여러 개 생겨 있는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4) 약물 치료

암이 넓은 범위에까지 퍼져 있거나 합병증의 문제가 있는 경우 등, 수술이나 라디오파 소작요법, 카테터 치료 등을 시행할 없는 경우에는 분자표적치료제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분자 표적약은 원래 진행암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 수술 전 및 수술 후에 투여함으로써 수술 후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색전 요법을 반복해도 효과가 적은 경우에 대해, 분자 표적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위의 글, '간암 초기증상 원인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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