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육즙이 군침 돌게 하는 수박은 더운 여름에 최고의 과일일 것입니다. 수박은 칼로리도 당분도 낮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향에 신경 쓰이지 않고 매일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뛰어난 수박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 효능 11가지와 부작용
1. 수박 효능 11가지
1) 필수 영양소
수박은 한 컵에 약 46kcal.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약 15%를 비롯해 칼륨과 비타민A, 비타민B6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 철분 흡수를 돕는 반면에 비타민A는 눈과 피부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이외에도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과 신경의 작용을 돕고 비타민 B6는 먹은 단백질 분해를 도와 면역력과 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2) 리코핀
리코핀은 채소와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천연 화합물입니다. 수박의 붉은색도 리코핀에 의한 것이지만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3) 수분 보충
수박(Watermelon)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말 그대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수분의 80%를 음료에서, 20%를 음식에서 섭취하는데 수박은 이 균형 잡힌 섭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인의 상당수는 수분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특히 수분 보충이 중요할 것입니다. 장시간 땀이 날 때 소금을 약간 뿌린 수박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것은 당질과 소금의 조합은 잃어버린 전해질과 당질의 보급에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4) 건강한 소화 촉진 - 수박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소량이지만 식이섬유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 소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는 변통 개선에 효과적이며 수분은 소화기계 노폐물을 흘려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체중 관리 지원 - 달콤한 과자보다 포만감이 지속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뚱뚱하거나 의학적으로 비만으로 여겨지는 피험자들이 저지방 쿠키 대신 수박을 섭취하게 했을 때 더 포만감을 얻을 수 있었고 수박을 매일 먹는 것이 피험자의 체중, BMI, 혈압, 허리둘레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6) 심장 건강에 효과적일 가능성 - 리코핀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박 추출물이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를 통해 과일과 심장병의 연관성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L-시트룰린과 L-아르기닌이 동맥의 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7) 암의 위험을 줄이는 작용 기대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리코핀에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성 염증은 암을 포함한 특정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리코핀에는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또한, 리코핀의 섭취량을 늘리면 소화관 암이나 전립선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8) 염증 억제
항산화 물질인 리코핀과 비타민C의 조합이 염증이나 산화로 인한 세포의 손상을 장기적으로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염증은 부종이나 통증, 붉은 피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 염증은 암이나 천식, 심장병, 제2형 당뇨병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9) 피부에 좋다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이나 비타민 A, B6, C는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그리고 보들보들하게 유지해 줍니다. 비타민C는 피부의 탄력과 혈류를 개선하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타민A는 피부세포를 복구해 건조해지거나 푸석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비타민B6는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리코핀은 피부가 햇볕에 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10) 근육통의 완화
과학잡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따르면 수박 주스를 마시면 최대 24시간 근육통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수박주스에는 심박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수박 주스로 근육통이 완화되는 것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L-시트룰린 효과 때문이라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 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하지만, 우선 운동 후에 일상적으로 수박 주스를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수박은 씨나 껍질도 영양가 높다
수박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 과육을 섭취하겠지만, 실은 껍질이나 씨앗도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은 과육에 비해 당도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과육과 함께 먹으면, 장에서 당의 흡수와 혈당치의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박 껍질에는 L-시트룰린도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거나 운동 퍼포먼스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박 껍질로 무처럼 반찬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한편, 수박씨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성, 신경 기능, DNA와 단백질 합성,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이나 우울증의 위험에도 효과가 있다는 엽산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일가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2. 수박 부작용
더운 여름에는 수박을 시원하게 많이 먹고 싶을 수 있지만, 무엇이든 과식은 좋지 않기 때문에, 과일은 한 번에 한 컵 정도씩만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매일 먹고 싶더라도 과일마다 들어 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과일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 식생활 건강에는 좋습니다.
또한, 수박은 고 FODMAP(포드맵) 과일로 불리며, 대량으로 먹으면 팽만감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FODMAP 이란, 소장에서는 흡수되기 어려운 발효성 당질, 즉,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류를 말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나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계산해야 하는 사람도 수박의 섭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분 섭취가 과다해 혈당치의 변동으로 이어져, 당뇨병 환자에게는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위의 글, '수박 효능과 부작용'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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