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은 배당체의 일종입니다. 배당체란 당과 기타 성분이 결합된 유기 화합물을 말합니다. 사포닌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으로는 고려인삼과 대두에 함유된 사포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포닌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사포닌 효능
2. 사포닌이 함유된 음식
3. 유래 식물에 따른 사포닌의 기능 차이
4. 사포닌 부작용
5. 사포닌 효능 정리
사포닌 효능과 부작용
1. 사포닌 효능
사포닌은 예로부터 건강 증진과 치료 등에 이용되어 온 역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약이 대표적으로, 1900년대 초에는 이미 혈액에 대한 사포닌의 효과를 정리한 논문이 등장했습니다. 사포닌의 명칭은 라틴어 '사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포는 비누를 말하는데, 사포닌을 물에 타서 섞으면 거품이 잘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포닌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건강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1) 항산화 작용
사포닌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입니다. 활성산소는 혈관과 세포를 산화시키는 물질로, 체내에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지면 혈관과 세포 노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축적되기 쉬운 데,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축적된 부위의 혈관은 손상을 입고 딱딱해집니다. 이른바 동맥경화 상태입니다. 그러면 혈관 내부가 좁아져 혈류가 악화되고 전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으로, 심근 경색과 뇌졸중, 혹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즉,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습관병의 위험 저하로 이어집니다.
2) 면역력 향상
사포닌에는 Natural Killer Cell(자연 살해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자연살해세포란 면역세포의 일종으로,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반면, 면역세포가 활발해지면 체내에 이물질이 침입해도 원활하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감기나 독감 등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여 신체를 병원체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간 기능 향상
사포닌은 간의 기능을 지원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사포닌은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산화지질이란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산화된 것입니다. 과산화지질은 간에 축적되어 간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반면, 사포닌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체내 지질의 산화를 억제합니다. 과산화지질로 인한 간 손상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간 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비만 예방
사포닌에는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포도당과 지방산의 합체를 방지함으로써 여분의 지질이 신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대두(콩) 유래의 사포닌에는 인슐린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인슐린이 분비되면 신체는 지방을 연소하기 쉬워집니다. 즉, 사포닌에는 지질의 흡수 및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는 비만이 억제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 먹이를 10주간 섭취한 생쥐의 최종 체중은 약 50g이었고 체중 증가량은 약 20g이었는데 반해,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 먹이를 섭취한 생쥐의 최종 체중은 약 45g이었고 체중 증가량은 약 17g이었습니다.
게다가 사포닌을 섭취한 마우스의 경우에는 피하지방과 내장 지방의 감소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즉, 사포닌을 섭취한 생쥐는 일반 먹이를 섭취한 생쥐보다 살이 잘 찌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혈류 개선
사포닌은 전신의 혈류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인삼 유래 사포닌은 혈류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포닌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데, 말단까지 혈액이 잘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의 혈액 순환이 좋아집니다.
게다가 사포닌에는 혈전(핏덩어리)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혈류가 나빠지고, 성분이 침전되어 혈액이 걸쭉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점점 더 혈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혈전을 방지하여 혈액을 맑게 유지합니다. 또한, 혈류가 촉진되면 냉증과 부종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 기침 및 가래 억제
기침과 가래 억제 효과로 유명한 것은 도라지 유래 사포닌입니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기관의 분비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목구멍의 이물질 제거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가래에 좋습니다. 도라지 사포닌에는 목의 화농 및 염증을 억제하여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사포닌이 함유된 음식
사포닌이 풍부한 식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려인삼과 대두입니다. 그 외에도 우엉, 수세미, 녹차 등이 있습니다. 인삼은 높은 건강 효과가 알려져 있지만 다소 비싼 편입니다. 친숙한 식재료로 사포닌을 섭취하고 싶다면 두부와 낫토 등의 콩 제품과 우엉이 좋습니다. 우엉의 사포닌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포닌을 우엉은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고, 우엉차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유래 식물에 따른 사포닌의 기능 차이
사포닌은 다양한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데, 그 효능은 식물에 따라 다소 다릅니다.
□ 대두 사포닌 - LDL(나쁜) 콜레스테롤 억제, 동맥경화 예방, 노화 방지, 혈류 촉진, 다이어트 효과 및 면역력 향상
□ 인삼 사포닌(Ginsenoside) - 생활습관병 예방, 신경 흥분 진정, 활동에너지 창출, 미용효과
□ 우엉 사포닌 - 면역력 향상, 점막 복구, 기미 예방, 개선, 혈류 촉진, 생활습관병 예방
□ 도라지 사포닌 – 가래 및 기침 완화
4. 사포닌 부작용
사포닌은 음식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건강 피해의 리스크는 낮다고 합니다. 특히 식품의 섭취라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보충제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과잉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을 과다 섭취하면 빈혈이나,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포닌을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삼갑니다.
5. 사포닌 효능 부작용 정리
□ 사포닌은 대두 인삼 등의 식물에 함유된 성분이다
□ 사포닌의 주요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 생활습관병 예방, 비만 예방, 면역력 향상 등이 있다
□ 사포닌이 풍부한 음식은 인삼 외에 콩, 우엉, 녹차 등이 있다
※ 위의 글. '사포닌 효능 부작용'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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