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높을 때 증상 7가지와 이유

건강 진단에서 혈당이 높게 나와,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혈당이 높을 때 증상과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그리고,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혈당 수치란

2. 혈당이 높으면 어떻게 되나?

3. 혈당이 높을 때 증상

4.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5.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혈당이 높을 때 증상과 이유

1. 혈당 수치란

 

혈당 수치는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말합니다. 식사에 포함된 탄수화물은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변환되고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경우에도 식전과 식후 혈당에 변화가 있습니다. 보통 식전 혈당 수치는 약 70~100mg/dl 범위입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포도당이 몸의 세포로 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여분의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변환되고 간이나 근육에 축적되어 혈당 수치를 낮춥니다.

 

한편, 배가 고프면 혈당 수치가 내려갑니다. 마찬가지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은 간 등에 축적되어 있는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합니다.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한 것을 에너지로 사용하여 혈당치를 정상으로 되돌립니다.

 

2. 혈당이 높을 때는 어떻게 되나

1) 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혈당이 항상 높을 때는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탈수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근 경색, 간경화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완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혈당의 상승은 혈관에 큰 부담을 주어 동맥경화를 진행시킵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열화되는 증상으로, 뇌경색, 협심증, 심근 경색, 말초동맥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말초동맥질환은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가 촉발되어 혈류가 막혀 감각이 둔해지거나 아파지는 질환입니다. 결국 궤양이나 괴사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3) 감염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 혈당이 높으면 백혈구나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병원균과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혈류 장애, 신경 장애, 인공 투석 등도 감염의 중증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혈당이 높을 때 증상

1) 구갈 및 물을 많이 마시고 있을 수 있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은 당이 많아 농도가 진해집니다. 이것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지만 단순한 갈증과는 다릅니다. 혈당이 높을 때 증상으로, 혈당이 안정될 때까지 수분을 찾기 때문에 배가 물로 차 있어도 계속 마시고 싶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2) 빈뇨나 다뇨, 탈수가 일어날 수 있다

혈당이 높을 때 증상 중 하나로, 배뇨 횟수와 양의 증가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이름 그대로 소변 속에 당이 배출되는 질병입니다. 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여 빈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공복감이나 체중 감소

당뇨병은 악화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의 증가도 당뇨병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에너지로 변환되지 않거나, 변환되어도 바로 소비되기 때문에 체중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급격하게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또는, 처음에는 뚱뚱했는데 점점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집중력 저하나 권태감

피로는 고혈당, 즉, 혈당이 높을 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잘 흡수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에너지 부족이 되어, 쉽게 피곤해지거나 나른함, 식후의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1) 식후에는 반드시 혈당이 높아진다

혈당은 음식의 섭취나 공복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합니다. 보통 식사를 하고 2시간 후에는 식사 전과 같은 수치까지 혈당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혈당의 하락이 불충분하여 2시간이 경과해도 높은 수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면, 포도당은 혈색 속으로 흡수되어 혈당은 떨어지고, 흡수된 포도당은 에너지원이 됩니다. 그러나, 식후 고혈당이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처음부터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2) 당질의 과다 섭취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여분의 당분이 혈액 속에 남아 고혈당을 일으킵니다. 또한, 과식으로 비만이 된 경우에는 인슐린의 기능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당이 많은 상태가 이어집니다. 하루 1~2끼의 식생활을 하면 혈당이 오르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식을 하거나, 혹은, 저녁 식사를 너무 늦은 시간에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덮밥이나 면류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당질이 많고 이런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혈당이 급상승하기 쉽습니다. 식사는, 식이섬유, 고기나 생선, 쌀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과식을 방지하고 혈당의 상승을 늦출 수 있습니다.

 

5.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1)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슐린이 듣지 않는 원인으로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세포나 장기가 그것에 잘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상태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포도당을 특정 장기에 흡수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의 생활을 하면,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포도당이 처리되지 않게 되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2) 간식을 먹고 있다

식후 혈당의 변화는 식사나 간식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당질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혈당이 상승합니다. 혈당치는 식사 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떨어지지만 간식을 먹는 시간대에 따라서는 혈당치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식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혈당치가 높은 상태에서 취침을 하면 아침까지 혈당치가 높게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당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혈당이 올라가면 혈당을 낮추려고 대량의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이 상태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동맥경화, 뇌졸중, 자율 신경의 혼란 등의 리스크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혈당 스파이크 막으려면 증상 예방법).

 

3) 운동 부족

현대 사회에서는 데스크워크가 증가하고 교통수단의 확대로 걸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식사에서 섭취한 당분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고 혈액 속에 정체되어 고혈당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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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 고혈당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필요한 당의 양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의 확보를 위해 몸 안에서는 근육을 부수고 당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먹지 않아도, 스트레스만 있어도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혈당이 높을 때 증상과 이유'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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