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나 잔뇨감 등의 배뇨장애를 초래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며, 고령의 남성들에게는 드물지 않은 질병입니다. 올바르게 치료하면 삶의 질 저하를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전립선비대증 원인
2. 전립선비대증 증상 상세
3. 전립선비대증 검사방법
4.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1. 전립선비대증 원인
1) 배뇨 장애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장기로, 방광 출구 부위에 있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짐으로써 소변이 나오는 방식이나 기세가 나빠지는 등의 배뇨 장애가 발생하는, 고령 남성 특유의 질병입니다.
전립선의 크기는 보통 호두 크기 정도로, 도넛 모양으로 요도를 둘러싸고 있지만, 비대해지면 달걀이나 귤 정도의 크기가 되어 요도를 압박합니다. 그로 인해 소변이 잘 통과하지 못하게 되고, 다양한 배뇨 장애가 발생하는 등,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2) 고령 남성에게 많이 발생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함께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의 추정 환자 수는 55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이라고 하며,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위험 인자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 밖에 고혈압이나 고혈당, 지질 이상, 비만 등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전립선비대증 증상
1) 빈뇨, 잔뇨, 요폐 증상으로 변화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야간이나 낮에 화장실 횟수가 증가한다, 소변에 기운이 없어진다, 소변이 한 번에 나오지 않고 끊긴다, 배뇨 후 개운치 않다, 화장실에 늦게 가서 소변이 샌다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천천히 진행되는 질병으로,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하는 빈뇨 증상부터 시작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잔뇨 증상, 그리고, 잔뇨가 100cc 이상, 혹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게 되는 요폐 증상으로 진행되어 악화됩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취침 중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하는 야간 빈뇨가 진찰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야간 빈뇨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자의 경우, 다리의 힘이 약해지면, 한밤중에 화장실에 갈 때 전도(넘어짐)될 위험이 있습니다. 전도는 골절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건강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방치하면 방광과 신장에 부담 -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진행되면 요로감염증이나 요로결석, 요로상피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증상의 하나로, 혈뇨를 확인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방광에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가 항상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소변을 볼 때 방광에 무리한 힘이 가해집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방광 근육이 발달하고, 이윽고 방광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방광이 변형되면 신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신장에 남아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후성 신부전'을 일으킵니다. 신부전으로 인해 폐에 물이 차거나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식이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배에 힘을 주면 소변이 잘 나온다고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립선비대증 검사방법
1) 문진에 의한 배뇨장애 평가가 중요
우선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라고 하는 Check Sheet를 활용하여 문진을 실시합니다. 배뇨장애 중에서도 어떤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불편해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아래 7개 항목을 점수화합니다.
□ 잔뇨감(배뇨 후에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
□ 빈뇨(배뇨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화장실에 가는 경우)
□ 배뇨 중에 몇 번이나 끊기는가
□ 요의 절박감(소변을 참는 것이 어려운 경우)
□ 배뇨의 기세
□ 복압 배뇨(배뇨를 위해 배에 힘주기)
□ 야간 배뇨(취침 중에 몇 번 화장실에 가는가)
2) 각종 검사의 내용과 목적
다른 질병과 구별을 하거나 전립선비대증 중상의 상태를 보다 자세하게 진단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직장을 통한 촉진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직장 너머로 전립선을 촉진하고 전립선의 크기, 경도, 통증 여부 등을 조사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강한 통증이 있거나, 전립선암의 경우, 딱딱한 응어리가 만져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질병들과 구별하기 위해서 유효합니다.
□ 소변 검사
소변의 혼탁이나 혈뇨의 유무, 요로감염증의 유무 등을 조사합니다. 방광결석이나 방광암의 경우에도 축뇨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과 구별하기 위해 이 검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 요흐름검사
화장실형 검사 기기에 배뇨하여, 소변의 기세를 파형으로 바꾸어 배출 속도를 그래프화합니다. 배뇨량, 배뇨시간 등도 수치화되어, 배뇨장애의 유무와 정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 잔뇨 측정
배뇨 직후 방광 내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 있는지 측정합니다. 초음파로 배뇨 직후의 하복부를 검사합니다.
□ 혈청 PSA(전립선특이항원) 측정
채혈을 통해 PSA라고 불리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농도를 조사합니다. 전립선암과 구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 전립선 초음파 검사
하복부에 초음파를 대고 전립선의 크기(부피)를 보다 정확하게 조사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부피가 20ml까지인 경우를 경증, 20ml 이상 50ml 미만인 경우를 중등증, 50ml 이상을 중증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 방광 및 요도 내시경 검사
방광경이라고 하는 내시경을 요도에서 방광 안으로 삽입하는 검사로, 방광의 형상이나 전립선의 상태, 요도의 폐색 상태 등을 관찰합니다.
□ 요류 동태 검사
요도에서 방광에 카테터(가는 튜브)를 삽입하고 방광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식염수 주입 시에는 방광의 내압을 검사합니다. 그리고, 배뇨 시에는 방광의 수축압과 요흐름을 측정합니다. 요도의 폐색 상태, 방광이 얼마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지, 방광의 수축력이 정상인지 등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방광의 형태가 크게 변형되어 있거나, 여러 차례 요폐가 반복되는 경우, 소변을 자주 누고 소변이 새거나 야간 배뇨가 많은 경우에 추천된다고 합니다.
4.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 및 검사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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