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의 원산지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의 지중해 연안으로, 이 지역 사람들의 식생활, 즉,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고 건강한 이유가 바로 이 올리브유 효능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올리브유 효능과 성분,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지중해식 식단과 올리브유
2. 올리브유의 주요 성분
3. 올리브유 효능
4. 부작용
올리브유 효능/성분/부작용
1. 지중해식 식단과 올리브유
1960년대에 이탈리아, 미국, 네덜란드, 핀란드, 그리스, 일본 등 7개국에서, 식생활과 질병에 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그리스인들의 심장질환 사망자 비율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서 심도 있는 조사가 진행되었는데, 대상 지역이 그리스의 크레타 섬이었습니다. 크레타 섬 주민들의 평균수명이 매우 길고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크레타 섬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장수 지역일 뿐만 아니라, 올리브 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이 섬 주민들의 1인당 연간 올리브유 소비량이 상당히 많을 뿐만 아니라, 채소, 콩류, 과일 등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식, 요구르트 등의 신선한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며 살고 있습니다. 육류나 버터 등의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소위, 지중해식 식단으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섬 주민들의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식단이 장수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섬 지역이므로 생선이 많이 포함된 식단이 영향이 더 컸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지중해식 식단과 다이어트/건강 효과).
2. 올리브유 효능 성분
(1) 올레인산
기름의 주성분인 지방산은, 버터나 라드 같이 상온에서 고체가 되는 포화지방산과 올리브유나 참기름 같이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됩니다. 오메가 9 계열인 올레인산이 주성분으로, 55~83%가 올레인산입니다. 오메가 3 계열의 리놀산과 6 계열의 리놀렌산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소량 건강 효과 성분
- 페놀 화합물(폴리페놀과 페놀류)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이 있고, 올레오칸탈과 올레우로페인 등과 같은 올리브유 특유의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리브유의 쓴맛과 매운맛은 이 성분 때문입니다.
- 토코페롤(비타민 E)
미용 성분으로 자주 활용되는 항산화 작용 성분입니다.
- 클로로필
올리브유 특유의 녹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습니다.
- 식물 스테롤류
베타시토스테롤과 같은 식물성 스테롤류입니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3. 올리브유 효능
올리브유에는 올레인산,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동맥 경화와 심장 질환을 예방, 장내 환경 개선 및 항산화, 피부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
1990년에, 지중해식 식생활과 심장질환 발병률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프랑스에서 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심장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올리브유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 그룹과 이전처럼 동물성 지방을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단 그룹 사이에서 심장질환의 재발생율을 조사하였습니다.
심장질환의 재발생율을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 그룹의 재발생율이 압도적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질환의 발병과 관련성이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 - 올리브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올레인산은 LDL 콜레스테롤(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혈관으로 운반하는 작용을 하고, 착한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의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올레인산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동물성 지방이나 유제품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산화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유발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에게, 1일 2스푼(25g)의 올리브 오일 섭취가 유의미하다는 미국 FDA의 보고도 있었습니다. 또한, 올리브기름에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혈압을 낮추는 효능
올리브유 효능 중 하나로, 고혈압 증상에 대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혈압 치료와 병행하여 올리브유를 첨가한 식사요법을 실행하였더니, 혈압 개선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4) 장내 환경 조절
또 다른 올리브유 효능으로, 장의 상태를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부터 지중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올리브유를 먹이는 관습이 있습니다. 올레인산이 장을 자극,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원활한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변비 해소 기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피부 미용 효과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 주름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유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 미용 효과도 있습니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한 로션을 만들어 피부에 바르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식물성 스쿠알란과 폴리페놀, 비타민 A, 비타민 E 등의 유효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발랐을 때 피부가 보호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스쿠알란 성분은 용해성 산화방지제로, 입자가 매우 작아 빠르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자극이 거의 없어서,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6) 항산화 작용
올리브유에 함유된 폴리페놀이나 비타민A는 항산화력이 강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고혈압 등,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력이란 단백질이나 지질, DNA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힘을 말합니다.
올레인산은 기도와 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증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어서,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기관지와 장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올리브유 과다 섭취 부작용
하루에 2 스푼 정도의 양이라면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기름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좋지 않지 않습니다.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정제된 올리브오일, 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중에서도 열화(성질 변화)된 것을 섭취한 경우입니다. 보관 방법이 적절하지 않아, 자외선에 의해 산화물질이 발생하거나, 열에 의해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올리브유 효능/성분/부작용’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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