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이란 뇌의 혈관이 찢어져 출혈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데, 증상은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뇌출혈은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뇌출혈 후유증과 재활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뇌출혈 후유증
2. 뇌출혈 재활치료
뇌출혈 후유증과 재활치료
1. 뇌출혈 후유증
뇌출혈은 치유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뇌출혈의 대표적인 후유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로 나타나는 후유증의 종류와 정도는 뇌출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운동 마비
운동 마비는 뇌출혈의 대표적인 후유증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후유증은 한쪽 신체에만 나타납니다.
- 한쪽 팔다리가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 똑바로 걸을 수 없다
- 보행 시에 발을 끈다
2) 감각 장애
감각 장애는 운동 장애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발 저림
- 손발의 감각이 민감해진다
- 손발의 감각이 둔해진다
3) 언어장애(실어증, 구음장애)
언어장애는 말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태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실어증과 구음 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음 장애는 입과 혀를 움직이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태인데, 대부분의 경우,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실어증은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 말을 잘하지 못한다
- ‘어’, ‘우’와 같은 불명료한 말이 증가한다
- 이야기의 내용이 지리멸렬해진다
- 타인의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 읽고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
- 혀가 잘 돌지 않는다
- 말투가 어색해진다
4) 시야 장애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분야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시야 장애는 좌우 어느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눈의 시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 사물이 겹쳐져 보인다
- 시야의 일부가 보이지 않게 된다
5) 연하장애
후유증으로 연하 장애가 발생하면,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원인은 뇌출혈로 인해 목과 입 주위의 근육이 움직이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물이나 음식물이 실수로 기관으로 들어가면 오연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연성 폐렴은 고령자에게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 물과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 숨이 막힌다
- 물이나 음식이 잘못하여 기관으로 들어간다
6) 배뇨 장애
배뇨 장애라고 하는 것은 그 이름처럼 배뇨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배뇨 장애가 발생하면 외출이 어려워집니다. 그 때문에, 집안에서 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렵다
-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진다
- 야간에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잠에서 깬다
- 잔뇨감
- 무의식 중에 소변이 흘러내린다
7) 감정 장애
- 화를 잘 낸다. 항상 짜증을 내고 있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다른 사람과 싸운다
- 감정이 둔해지다
- 비관적, 우울
- 무슨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뇌출혈의 후유증은 정신적으로도 나타납니다. 감정 장애는 뇌졸중 후유증이 아닌 우울증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기분이 불안정해지는 상태입니다. 뇌출혈이 발생한 후에는 우울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뇌출혈이 원인이 되어 뇌 기능이 쉽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기분이 우울해지고 우울증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뇌출혈 후에는 후유증의 케어뿐만 아니라 마음의 케어도 중요합니다.
8) 고차뇌기능장애
고차 뇌 기능 장애란,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뇌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뇌출혈 후유증은 모두 고차 뇌기능 장애에 해당합니다. 고차 뇌 기능 장애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기억장애(몇 분 전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림/잊었다는 것을 잊어버림)
- 주의 장애(실수 증가, 작업 동시 진행 불가,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할 수 없음)
- 수행기능 장애(계획을 세워 실행할 수 없음)
- 사회적 행동장애(도둑질이나 치한 등의 경범죄를 저항 없이 저지른다)
- 의욕 저하, 무관심
- 화를 잘 낸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2. 뇌출혈 후유증의 재활치료
뇌출혈은 한 번 발병하면 완전하게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뇌출혈로 인해 손상된 뇌신경은 영원히 재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뇌출혈 후유증은 재활치료에 따라 증상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1) 재활치료의 내용
뇌출혈 후유증의 재활치료의 목적은 가급적 자립적인 생활을 되찾는 것입니다. 특히 중시되는 것이 폐용 증후군의 예방입니다. 폐용증후군이란 질병이나 외상 등의 치료를 위해 지나치게 안정을 취한 결과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질병 등으로 앓아누우면 그 사이에 신체 근육이 쇠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이 치유되어도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뇌출혈 후에는 우선 폐용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재활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팔다리를 굽혀 펴서 근육과 관절을 적당히 자극을 하는 재활이 대표적입니다. 뇌출혈의 상태가 안정되면 그다음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재활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재활치료가 실시됩니다.
- 침대에서 일어서는 훈련
-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겨 타는 훈련
- 보행 훈련
- 자력으로 식사, 화장실, 입욕, 환복 등의 훈련
- 실어의 재활(원활한 회화, 읽기, 쓰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2) 재활의 효과
재활 치료는 시작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뇌출혈의 예후는 좋아집니다. 구체적으로는 2차 장애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2차 장애란, 와병으로 인한 관절의 구축, 근육의 감소 등입니다. 뇌출혈 후에도 빨리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몸을 움직이면, 2차 장애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재활은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뇌출혈로 인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뇌에 대한 자극이 줄어듭니다. 즉, 뇌가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는, 뇌출혈로 인해 뇌기능이 크게 손상되는 것도 치매의 원인이 됩니다.
치매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재활입니다. 뇌출혈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뇌에 자극을 줍니다.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차량 운전도 가능해집니다.
※ 상기의 글, ‘뇌출혈 후유증과 재활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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