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

혈당치는 식사나 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오르내립니다. 보통은 크게 변동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되지만, 조절이 잘 안 되면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되고, 높은 수치가 계속되면 당뇨병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순서

1. 혈당수치란?

2. 혈당 정상수치 범위

3. 당뇨병의 기준수치와 검사방법

4. 혈당 조절 목표

5. 혈당 낮추는 방법

6. 정리

 

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

1. 혈당수치란?

 

혈당수치, 또는, 혈당치는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합니다. 당뇨병에 걸려 혈당이 높은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망막병증, 신경장애, 신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에서 혈당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1) 혈당 정상수치 범위를 유지하는 메커니즘

일정 범위 내에서 혈당이 상하로 오르내리는 것은 다양한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은 인슐린밖에 없는데,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그 작용에 의해 포도당이 근육 등으로 보내져 에너지로 이용됩니다.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으로는 글루카곤과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과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등이 대표적입니다. 평소에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과 올리는 호르몬이 균형 있게 작용하기 때문에 많이 떨어지거나 너무 많이 오르지 않고 정상 범위 내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2) 혈당의 작용

음식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분해되고, 그 성분 중 하나인 포도당이 흡수되면, 간에서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혈당이 올라갑니다. 이후 혈당이 올라간 것이 감지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도록 작용합니다.

 

 

또한, 운동 등 에너지 소실로 혈당이 떨어지면 글루카곤 등이 혈당을 올려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이것이 항상성 혈당 유지 시스템입니다. 세포에 흡수된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과도한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나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간이나 근육에 저장됩니다.

 

2. 혈당 정상수치 범위

혈당 수치는 식후와 공복 시에 정상 범위의 수치가 다릅니다. 식후에는 섭취한 음식에 포함된 포도당이 혈액 중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집니다.

 

1) 식후 혈당 정상수치 범위

식후 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혈당 정상수치는 90~140mg/dL입니다. 140mg/dL 이상이 되면 식후 고혈당으로 간주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이 적거나 분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 혈당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식후에만 일시적으로 혈당이 140mg/dL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숨은 당뇨병'이라고도 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혈당 스파이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혈당 스파이크 막으려면 증상 예방법).

 

2) 공복 시 정상수치 범위 - 공복 시 혈당 정상수치는 70~100mg/dL이 기준이 됩니다. 단, 나이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60세 이상은 110mg/dL미만도 정상수치로 볼 수 있지만, 보통 100-126mg/dL미만은 당뇨병 경계선(전 단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식사가 끝나고 2시간 이상이 지나면 공복혈당 정상수치인 70~100mg/dL로 돌아갑니다.

 

3) 고혈당이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 -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경, 신장, 망막 등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 가기 - 당뇨 합병증 종류~신경/망막/신장질환).

 

3. 당뇨병의 기준수치와 검사방법

당뇨병이라고 진단하는 방법에는 주로 4가지가 있습니다.

 

① 당화혈색소

헤모글로빈 A1c(HbA1c) 지난 1~2개월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6.0% 이상이 되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태입니다.

 

 

② 이른 아침 공복혈당 수치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이른 아침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70~100mg/dL 미만입니다. 100~126mg/dL미만은 당뇨병의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계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6mg/dL 이상이 되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③ 75g 경구 포도당 부하 시험(75gOGTT)

포도당이 들어간 사이다 같은 것을 마시고, 다 마시고 30분 후와 60분 후, 120분 후에 혈당 측정을 합니다. 2시간 후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④ 수시 혈당치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채혈을 실시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4. 혈당 조절 목표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 A1c)의 값을 다음과 같이 제어하도록 목표치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 저혈당 등 부작용으로 치료를 강화하지 못하는 경우: 8.0% 미만

□ 신경장애나 망막증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경우: 7.0% 미만

□ 혈당치 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경우: 6.0% 미만

 

헤모글로빈 A1c는 6.0% 미만이 정상수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6.0% 미만을 목표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목표치가 변화됩니다. 고령자의 경우에는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건강 상태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5. 혈당 낮추는 방법

 

혈당치는 신체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항목 중 하나이기도 하므로, 혈당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의 상태에 따라서는 당뇨병 등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식사와 운동이 있습니다.

 

1) 음식 - 현재 당뇨병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으면, 식생활이나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혈당 낮추는 방법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먹거나 혈당이 오르기 쉬운 탄수화물은 식사 후반에 섭취하는 등으로, 혈당치의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에는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과자나 포도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 등, 당질이 많은 음식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2) 운동 - 운동을 하면 혈중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어 혈당이 떨어집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혈중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효과가 좋은 체질로 바뀝니다. 운동으로는 크게 유산소 운동과 근육 트레이닝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걷기나 조깅 등 큰 근육을 사용하여 하는 전신운동을 말하며, 근육으로의 혈류가 증가하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어 인슐린의 효과가 높아지고 혈당이 저하됩니다.

 

근육 트레이닝은 복근이나 스쿼트(스쾃) 등 근육에 부하를 가해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말합니다. 근육이 늘어남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 인슐린의 효과가 높아져 혈당치가 잘 떨어지도록 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는 타이밍은, 혈당이 급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는, 식후 1~2시간 이내에 가벼운 운동을 함으로써 혈액 속 포도당이 대량으로 소비되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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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 정리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식사 관리 및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복용약이나 인슐린 제제가 사용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기의 글, ‘혈당 정상수치와 혈당 낮추는 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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