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치는 일상적인 식사 관리와 운동을 통해 낮출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당뇨병으로 진행되거나 인공 투석이 필요한 심각한 당뇨병에 걸리기 전에 자기 관리를 잘하여 혈당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 장내 환경 관리와 당뇨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장내 환경을 조성하기
2. 당뇨약
혈당 낮추는 방법-당뇨약/장내 환경
1. 장내 환경 조성하기
혈당치와 장내 환경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혈당에 대해 언급하는 데 있어서 장내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에서 장내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 장내 환경과 혈당의 관계
우리 장 속에는 3만 가지 이상, 1000조 개 이상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력 유지, 비타민이나 호르몬을 만드는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익균, 유해균, 기회균 등, 많이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 균형 있게 작용하는 경우에는 마음이나 몸에 불편함을 잘 초래하지 않지만, 일단 균형이 깨져서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당질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 속을 흐르고 인슐린의 작용에 의해 체내의 다양한 조직에 저장, 이용되면서 혈당치는 어느 일정한 범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그물망 같은 구조를 하고 있는 장의 점막이 거칠어지고 구멍이 뚫린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GLP-1이라고 하는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의 분비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당질의 섭취를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당질의 과다 섭취는 혈당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성분으로 '글루텐'이 알려져 있습니다. 글루텐은 빵이나 케이크의 푹신푹신한 식감의 근원이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빵을 좋아하시는 사람들, 면류를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어쩌면 이미 장내 환경이 별로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를 많이 하고 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방법
우선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 섬유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혈당 낮추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식이 섬유는 채소와 해초, 버섯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익균을 늘리는 식재료=요쿠르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유산균에는 많은 종류가 있어서 자신의 장과의 궁합이 맞아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카제인'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일 먹는 것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장내 환경을 잘 갖추려면 유제품보다 한국 특유의 발효 식품으로 다종다양한 균이 포함되어 있는 된장이나 간장 등을 추천합니다. 일본음식 낫또도 좋습니다. 낫또에 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낫또의 효능과 주의사항)
2. 약물요법(당뇨약)
혈당 낮추는 방법에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과 더불어 약물 요법이 병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병 약물요법은 혈당을 낮춰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당뇨병 자체를 치료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원래라면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려운 경우에는 약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서 사용되는 약에는 크게 경구 혈당 내복약과 주사약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구 혈당 강하제는 2형 당뇨병에, 주사약은 1형 당뇨병에 사용됩니다.
1) 경구혈당강하제(내복약)
내복약에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약, 인슐린의 작용을 좋게 하는 약, 당의 흡수나 배출을 조정하는 약 등이 있는데, 당뇨병의 타입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선택합니다.
2) 주사약



주사약으로는 인슐린 제제와 GLP-1 수용체 작동제가 있습니다. 인슐린 제제는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하는 것으로, 식사와는 관계없이 하루 종일 분비되는 기초 분비를 보충하는 타입과 음식에 의한 혈당의 상승에 입각해 분비되는 추가 분비를 보충하는 타입, 양쪽의 분비를 보충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3) 약물요법의 주의사항
혈당 낮추는 방법 중, 약물요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저혈당입니다. 약물 요법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심한 저혈당이 되면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혈당은 약의 효과가 지나치거나 약을 복용하는 타이밍을 잘못 잡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거르고 약을 복용했을 때나, 식후 시간이 상당히 지나, 이미 혈당이 떨어진 단계에서 약을 복용했을 때입니다.
또한, 심한 운동을 했을 때나 술을 먹었을 때 등인 경우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주의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일어나는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를 밑돌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정상적인 공복감이나 탈력감(몸에 힘이 빠짐), 두근거림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50 mg/dl 이하가 되면 중추신경의 움직임이 저하되어 눈이 침침하거나 졸음이 오기도 합니다. 더 내려가서 30mg/dl 이하가 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명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저혈당에 빠지면, 즉시 당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평소 포도당이나 스틱슈가 등을 휴대하여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사탕이나 초콜릿은 당이 흡수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상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당분이 보충이 되면 가급적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저혈당의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매번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초기 증상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저혈당이 오는 이유 7가지)
※ 상기의 글, ‘혈당 낮추는 방법-당뇨약/장내환경’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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