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취침 중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깼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주로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허벅지나 발바닥, 발가락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카로운 통증으로 한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와 대처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2. 취침 중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3. 다리에 쥐가 났을 때의 대처법
4. 다리에 쥐가 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5. 마무리
1.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대뇌에서 발신된 신호가 척추 속의 신경계를 지나 종아리로 직결되는 말초신경에 전달되어야 수축운동을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인 메커니즘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신호가 종아리 안의 일부 근육에만 전달되기 때문에 그 근육 부분만 과도하게 수축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비정상적인 수축에 의해 경련을 일으켜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1) 근육의 쇠약
나이가 들면서 운동신경세포(운동 뉴런)가 줄어들면 다리의 경련으로 쥐가 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젊은 사람도 다리 근육이 쇠약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힘줄이나 근육의 유연성을 높일 기회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는 등 특정 근육이 경직되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2) 육체 피로 및 운동부족
운동을 장시간 계속하여 피곤하거나 워밍업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떨어질 때, 운동 부족 등일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고령자는 만성 운동 부족으로 인해 항상 비복근이 긴장된 상태에 있으며, 조금만 다리를 뻗거나 종아리를 치는 것만으로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3) 수분 부족
여름철이나 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때 체내에서는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는 전해질(미네랄)의 균형이 깨진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 근육이 충분히 대사를 할 수 없게 되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미네랄이 함유된 음료가 권장되는 것은 단순히 물을 많이 섭취해도 전해질의 균형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약의 복용 - 약 중에는 다리에 쥐가 날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뇨 작용이 있는 고혈압 약, 폐렴 약, 신장 질환 약 등입니다. 물론 다리에 자주 쥐가 난다고 해서 자기 판단으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약만이 원인이 아니라 수분 부족이나 전해질 이상 등 다양한 원인들이 겹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5) 임신 - 임신 중에 비교적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혈액 속의 이온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고,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나빠질 수 있으며, 다리가 항상 피로한 상태라는 것 등이 그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어느 요인에도 근거하지 않은 이유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추 디스크, 당뇨병, 신부전, 동맥경화, 갑상선 이상, 임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2. 밤에 취침 중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건강한 사람들도 격렬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서 하는 일을 한 후에 하지를 중심으로 쥐가 날 수 있는데, 50세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밤에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매일 밤 다리에 쥐가 나는 사람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과도한 이온은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되어 반응성이 적당한 범위 내로 가라앉도록 조절되고 있지만, 수면 시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탈수 현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신을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심장 박동수도 줄어들고 혈액 순환은 저하됩니다.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놓고 자거나 이불을 덮지 않고 자면 다리 근육이 차가워져 혈관도 수축되어 혈액순환은 더욱 나빠집니다.
이러한 나쁜 상황에서 이온의 균형이 무너져 있을 때, 우연히 몸을 뒤척여 근육에 자극이 가해지면, 근육의 세포가 폭주하여 과도한 수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 수면 시 발한으로 인한 미네랄 소비, 겨울철 등 몸의 냉기로 인한 혈류 저하 등이 맞물려 잠을 잘 때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3. 다리에 쥐가 났을 때의 대처법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대부분 일과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종아리가 아픈 경우에는 무릎을 펴고 발목을 뒤로 젖히면서 손으로 발가락을 천천히 몸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발에 수건을 걸어서 당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벽을 보고 정면으로 서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아킬레스건을 늘리거나 선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당기고 앞으로 내민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뒤쪽 종아리 근육을 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자기가 편한 방법으로 스트레칭하면 됩니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종아리를 마사지하거나 뜨거운 타월 등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잘 대처해야 하며, 특히 수면 시 다리에 쥐가 난 경우에 급격하게 다리를 뻗으면 근육섬유가 찢어지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쥐가 나는 편이라면 평소에 예방책을 강구해 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다리에 쥐가 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물을 하루에 1리터 이상 마시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스포츠 음료 등으로 전해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이 차지 않도록 자주 욕조에 몸을 담그고, 영양 부족을 막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적당히 운동도 하고, 피로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충분히 휴식도 필요할 것입니다.
5. 정리
일반적으로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갑자기 몸을 움직였기 때문이지만 영양 부족이나 수분 부족, 냉증, 열사병, 급격한 기온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혹사나 근육의 피로 이외에도 자주 쥐가 나는 경우에는, 식생활의 살펴보고 잦은 수분 보충으로 체내의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하거나 운동 후의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도 함께 한다면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취침 시에 쥐가 자주 난다면 미네랄 보충과 자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도록 합니다.
관련 질병
일과성이라면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 할 필요는 없지만, 당뇨병이나 신부전, 동맥경화 등 생각지도 못한 질병을 알리는 신호로 쥐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이 쓰인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 글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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