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 색소 억제법/제거법

멜라닌의 작용과 기미 및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구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멜라닌의 침착을 방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기미 생성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멜라닌 색소 억제법/제거법

1. 멜라닌의 기능

 

멜라닌은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색소를 말합니다. 멜라닌 색소에는 흑갈색의 '유멜라닌'과 주황색의 '페오멜라닌' 2종류가 있습니다. 황색인종은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을 모두 가지고 있고, 이 두 멜라닌 색소의 비율에 따라 피부나 머리카락, 눈동자의 색에 차이가 납니다. 같은 검은 머리라도 짙은 검은색이거나 갈색이 도는 검은색 등, 사람에 따라 피부색이나 머리색에 미묘한 차이가 생기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멜라닌의 역할은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의 가장 바깥쪽 표피의 기저층에 있는 멜라노사이트 세포에서 멜라닌이 생성되어, 피부색을 짙게 함으로써 자외선의 손상을 줄여줍니다. 햇볕에 탄 것이나 기미의 원인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멜라닌이지만, 본래는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2. 멜라닌 색소 증가 원인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을 보호해 주는 멜라닌 색소이지만, 증가하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자외선

·피부에 문지르는 등의 자극

·피로와 스트레스의 누적

·호르몬 균형의 교란

·수면 부족

·영양 밸런스의 편중

·흡연

 

 

앞서 언급하였듯이 멜라닌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 과잉으로 만들어진 멜라닌이, 피부의 신진대사(턴 오버)의 흐트러짐으로 인해 몸속에 축적되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기미가 됩니다.

 

또한, 호흡을 통해 체내에 유입된 산소를 에너지로 바꿀 때 나오는 활성산소는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멜라닌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는 원인으로도 연결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산소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활성산소 줄이는 방법~음식과 습관).

 

3. 멜라닌 과잉 현상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는 멜라닌이지만, 과잉으로 생성되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그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 멜라닌이 생성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들어진 멜라닌은 피부의 신진대사에 의해 서서히 피부 표면으로 밀어 올려지고 마지막에는 묵은 각질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을 피부의 펀오버(신진대사)라고 부르고 건강한 피부라면 약 28일의 사이클로 만들어진 멜라닌이 배출되어 서서히 원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멜라닌이 생성되면 멜라닌의 배출이 따라가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 축적되어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대로 색소 침착이 진행되면 기미나 주근깨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과도하게 멜라닌이 생성되는 주요 원인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을 장시간 쬐는, 또는 단시간이라도 강한 햇빛을 받은 경우 등은, 멜라닌을 만들어 내는 멜라노사이트 세포가 활성화되어, 멜라닌의 생성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신진대사의 흐트러짐도 색소침착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이면 생성된 멜라닌은 피부 표면에 배출되는데, 신진대사 과정이 흐트러지면 멜라닌의 배출이 막혀 색소침착을 일으킵니다.

 

4. 멜라닌 색소 침착 방지법

1) 멜라닌의 과다 생성 방지

피부 색소 침착은 과도하게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피부에 남음으로써 발생합니다. 따라서 멜라닌 생성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을 너무 많이 쬐지 않는 것이 색소 침착을 막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자외선을 너무 많이 받으면, 피부나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피부의 탄력이 상실되는 등, 색소 침착 이외에도 단점이 많이. 햇볕이 강한 계절뿐만 아니라 연중 일상적으로 자외선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진대사 과정의 정상화

신진대사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말합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피부 기저층에서 만들어진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밀려 올라가 배출되는데, 과정이 흐트러진 피부에서는 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멜라닌이 피부에 남아 색소 침착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색소 침착을 방지하려면 신진대사 과정을 정상적인 사이클로 정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정의 흐트러짐은, 기미 외에도 주름이나 피부의 건조, 투명감의 저하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평소의 스킨케어나 생활 사이클 등을 개선하여 신진대사 과정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피부 미용으로의 지름길입니다.

 

3) 피부에 자극 주지 않기

자외선을 받았을 때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주어진 경우에도 멜라닌이 생성됩니다. 피부에 마찰 등의 자극이 주어지면 피부 세포를 보호하려고 멜라노사이트가 작용하여 멜라닌을 만들어 냅니다.

 

만성적으로 자극이 주어지면 멜라노사이트가 멜라닌을 계속 만들기 때문에 그 부분이 거무스름해질 수도. 그 때문에, 얼굴이나 몸을 씻을 때나 수건 등으로 닦을 때에는 쓱쓱 문지르지 않고, 가능한 한 부드럽게 문지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평소의 기미 대책

1) 자외선 예방

적당한 일광욕은 사람의 몸에 유익하지만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강한 햇볕을 쬐는 것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멜라닌의 과도한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자외선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야외에서 레저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의 UV 케어 아이템 사용을 사용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무심코 햇볕에 타는 것도 주의하고, 집안이나 자동차 운전 중에도 유리창을 통해 자외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UV효과가 있는 화장품이나 자외선 차단제 로션을 잘 활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2) 보습 케어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자외선이나 세균 등의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피부 내부를 지키려고 몸이 신진대사 속도를 빠르게 해서 각질 세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만들어진 각질 세포는 모양이 고르지 않고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는 매끄러움을 잃게 됩니다.

 

게다가 벗겨져 떨어지는 기능도 저하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축적해 피부가 투명감을 잃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피부의 건조함은 신진대사 과정의 혼란을 일으키고 멜라닌의 배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보습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심코 자외선을 장시간 쬐었을 때에는 특히 공들여 보습 케어를 합니다. 스킨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 후에는 로션이나 크림 등의 유분으로 감싸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합니다.

 

 

3) 미백 케어

멜라닌의 생성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것은 자외선을 받고 나서 약 48~72시간 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멜라닌 생성이 활성화되기 전에 미백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트라넥삼산', 멜라닌이 만들어질 때 작용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비타민C유도체', '엘라그산', '코지산', '알부틴', 기미 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퀴논'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영양 균형 잡힌 식생활

□ 비타민C

기미나 잡티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산화된 멜라닌을 환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딸기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비타민A

피부 건강을 도와주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기미와 잡티에 효과적입니다. 치즈, 계란, 간, 당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E

항산화 작용이 있고, 혈류를 촉진시켜 영양을 몸 전체로 골고루 전달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몬드, 시금치, 아보카도,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L-시스테인

신진대사 과정을 정돈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가다랑어포와 콩, 밀가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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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규칙적인 생활

기미에 대한 대책으로 자외선 대비나 스킨케어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는 신진대사의 흐트러짐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일상생활에서 적당한 운동을 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상기의 글, ‘멜라닌 색소 억제법/제거법’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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