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냉증'은 호르몬 밸런스의 영향 등으로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지만, 그중에는 적절한 치료나 대처를 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족냉증 치료법과 원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 치료법/원인/증상
1. 수족냉증이란
냉증은 체온이 그리 낮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열을 실어 나르는 혈액이 손발 등의 몸의 말단까지 충분히 가지 못하고 손이나 발가락 끝, 발 밑이 시린 상태를 말합니다. 여성, 특히, 마른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운동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장갑이나 양말로 방한을 해도 잘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수족냉증 원인
손발이 차가운 이유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나눌 수 있습니다.
□ 체내에서 충분한 열을 만들 수 없다(기초대사의 저하)
□ 만들어진 열이 전신에 잘 운반되지 않는다
□ 체내의 열이 쉽게 빠져나간다
1) 체내에서 충분한 열을 만들 수 없다(기초대사의 저하)
신체 부위별 기초 대사는, 근육이 약 38%, 간이 약 12%, 위장과 신장이 각각 약 8%, 비장이 약 6%, 심장이 약 4%, 기타가 약 24%로, 근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근육량이 적으면 생성할 수 있는 열이 적다는 것입니다.
체중 대비 근육량은 남성이 약 40%인데 비해 여성은 약 36%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여성은 남성보다 냉증을 느끼는 비율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양이 적은 여성은, 기초 대사가 낮고 냉증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전신의 열은 혈액에 의해 운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로 피의 순환이 나쁘면 전신에 잘 열을 나르지 못해 냉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방법에 관한 상세 사항은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다음 - 기초대사량 늘리는 방법 10가지).
2) 동맥경화
노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의 영향으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안쪽은 좁아집니다. 손발 끝으로 흐르고 있는 혈관은 미세하게 분기하고 있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미세한 혈관에 정체 현상이 일어나 흐름이 나빠집니다. 동맥경화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을 참고 바랍니다(다음 - 동맥경화 치료법 검사 원인 증상).
다리의 굵은 혈관에도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 폐쇄성 동맥 경화증이라는 질병을 일으킵니다. 조금 걸으면 다리가 무거워지는데, 잠시 쉬면 증상이 가라앉는 사람은 이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하게 조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심장병
심장은, 전신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판막증이나 심근증 등으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손발까지 충분한 혈액을 보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냉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움직이면 숨이 차거나 부종이 잘 생기는 사람은 심장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사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심장판막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심장판막증 증상 수술 원인).
3) 교원병, 류마티스
교원병이나 류마티스 등도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손발의 순환이 나빠집니다. 특히, 차가워지거나 긴장을 할 때, 손가락이 흰색, 파란색, 또는, 빨간색이 된다면(레이노 현상), 교원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여성호르몬의 영향
월경,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냉증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5) 자율신경의 난조
사람은 추워지면 열을 만들어내고, 더워지면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온도 조절 기능을 원래 가지고 있고, 그 조절을 하고 있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그러나, 자율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지면 추운데 열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추우면 손발의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부분으로 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조정합니다. 자율 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따뜻해져도 혈관이 넓어지지 않고, 혈액 순환이 나쁜 상태가 계속되어 수족 말단이 차가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을 통해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 자가진단).
6) 체내의 열이 빠져나가기 쉽다
피하지방의 양이 적거나 피부의 노출 과다 등은 몸에서 열을 내보내기 쉬운 상태를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냉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수족냉증 치료법
1) 찬 음식 자제
냉장고 안에서 차가워진 음식을 섭취하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차갑지 않게 상온 이상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그래도 불충분한 경우에는 체온보다 온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몸 안쪽에서부터 차지 않게 해야 합니다.
2) 온도조절이 쉬운 의류 착용



스커트나 스타킹 등 여성 의류의 대부분은 보온성이 낮고 얇은 옷도 많기 때문에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손가락 끝이나 발끝 등의 몸의 말단이 차가워지는 사람은, 양말을 포개 신거나 핫팩으로 따뜻하게 해도, 좀처럼 전신 교감신경의 긴장이 이완되지 않고 혈관이 넓어지지 않기 때문에 냉증은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속옷은 팔, 가슴, 등, 배를 덮는 면적이 넓고, 흡습성이 좋은 것을 사용합니다. 체간부의 심부를 따뜻하게 하면 열 방산이 증가하여 교감 신경의 긴장이 이완되기 쉬워지고, 몸의 말단의 혈류가 증가하여 따뜻해집니다.
3) 입욕
목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샤워나 반신욕으로는 전신이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기 때문에 전신욕을 추천합니다. 목욕을 할 때의 온도는 40℃를 경계로 자극하는 자율 신경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0℃보다 높은 온도의 목욕은 주로 교감신경계를 활발하게 하며 혈관을 수축시키도록 작용합니다.
40℃보다 낮은 온도의 목욕은 부교감 신경계를 활발하게 하고 혈관을 열도록 작용합니다. 냉증이 있은 사람은 혈관이 수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10-30분 정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목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근력운동
전신의 약 40% 정도의 열은 근육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량은 몸이 만들어내는 열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근력 훈련을 하여 근육량을 늘리면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손발을 포함한 전신의 모세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질, 양 모두 서서히 줄어들고, 이것도 냉증에 영향을 주는데 훈련을 해서 근육량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의 수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5) 한약



수족냉증 치료법으로, 몸의 작용을 좋게 하고, 증상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방 치료가 있습니다. 열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져 있는 냉증의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우선은 전신이 차가워져 있는지를 판단하고, 얼굴이 창백하거나 발이 시린 등의 차가운 증상 외에, 목욕을 하고 따뜻해지면 기분이 좋다, 냉방을 하면 상태가 나쁘다는 등, 한열 자극에 대한 반응을 확인합니다.
한편, 발은 차가우나 목욕탕에서 몸이 따뜻해지면 반대로 얼굴에 열이 오르고 상태가 나빠지는 타입, 손발의 끝을 중심으로 냉기를 자각하고 있는 타입에 대해서는 필요한 약이 다릅니다. 감기 등으로 인해 오싹한 한기가 드는 오한은 몸이 차가운 것과는 별개의 것입니다.
4. 수족냉증 치료법/원인/증상 정리
· 수족냉증의 원인은 크게 기초 대사의 저하, 말초 순환 부전(혈류 장애), 체온 유지 기능의 저하의 3가지가 있습니다.
· 그중에는 큰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수족냉증 치료법이나 대책을 올바르게 세우면 냉증은 경감될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수족냉증 치료법/원인/증상'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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