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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자폐증의 원인, 연령별 증상, 검사

by osylyj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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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폐증은 부모의 애정 부족이나 가정환경 등이 원인이라고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환경 요인으로 자폐증이 생긴다고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폐증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폐증의 원인과 연령별 자폐증 증상 및 검사와 진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자폐증의 원인

2. 연령별 자폐증 증상

3. 자폐증의 검사와 진단

 

1. 자폐증의 원인

선천적인 뇌 기능 발달의 왜곡

 

자폐증의 원인으로, 선천적인 뇌 기능 발달의 왜곡이 일어나는 배경에 대해서는 유전으로 인한 것이 크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폐증 그 자체가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폐증을 포함한 발달장애의 요인이 되는 특성(비정형 발달 특성)이 전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비정형 발달 특성은 그 강도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따로따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전달되는 특성도 있고 전달되지 않는 특성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비정형 발달 특성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전달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폐증의 특징이 나타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자폐증의 특징으로 'A. 고집', 'B. 마이 페이스(My Pace)', 'C.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 'D. 말의 지연'의 4가지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A와 관련된 유전자가 전달되면 A의 특징이 전달될 수도 있고, A, B의 특성과 관련된 유전자가 전달되면 A와 B의 특징이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A의 특징만 있다면 자폐증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폐증 진단을 받지 않고 '조금 집착이 강한 아이'가 될 것입니다. A~D의 모든 특성이 보이면 자폐증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마디로, 자폐증의 원인으로, 발달장애의 특징이 유전된다고 해도 한 가지 특징만 전달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특징이 전달되어, 발달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연령별 자폐증 증상

연령에 따라 자폐증 증상이 다릅니다. 그러나 '그 연령의 특징에 부합하지 않는다=자폐증이 아니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의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0세

- 어르고 달래도 웃지 않는다

- 눈을 맞추지 않는다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 안았을 때 안기 힘들다(몸을 젖히는 등)

- 낯을 가리지 않는다

 

 

1세

- 언어의 지연

- 눈을 맞추지 않는다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않는다, 어머니가 가리킨 쪽을 보지 않는다.

- 어머니를 눈으로 좇지 않는다, 어머니를 뒤따라가지 않는다

- 낯을 가리지 않는다

 

2세

- 언어의 지연

- 말을 걸었을 때 말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가 성립하기 어렵다.

- 혼잣말이 많다

-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않는다, 어머니가 가리킨 쪽을 보지 않는다.

- 어머니를 눈으로 좇지 않는다, 어머니를 뒤따라가지 않는다

- 낯을 가리지 않는다

 

3세

- 말을 걸었을 때 말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가 성립하기 어렵다.

-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 일방적인 대화가 눈에 띈다.

- 예를 들어, 미니카를 줄 세우지만, 장난감에 맞춰 놀지 않는다

- 소꿉놀이 등 어른의 동작 등을 흉내 내며 노는 놀이를 하지 않는다

- 다른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 낯을 가리지 않고, 초면인 사람이라도 아무렇지 않다

- 미아가 되어도 아무렇지 않다

- 같은 일이나 장소 등 '똑같다'는 것에 집착한다

 

 

아동기(4~12세경)

- 혼자 노는 경우가 많다

- 집단 활동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 행동하고 있다

- 친구들과 놀다가도 어느새 혼자만 빠져나와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 대화가 어렵다

- 장황한 대화가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화제만 이야기하고 있다

- 들은 말에 대해 표면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애매한 말이나 비유가 잘 통하지 않는다)

- 자기주장이 강하다

- 관심 있는 일에 관해 어른 못지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 피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 갑자기 예정이 바뀌면 불안해진다

- 상황의 변화에 맞게 행동하지 못한다

-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울부짖는다

 

사춘기(13~18세경)

- 대화가 어렵다

- 장황한 대화가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화제만 이야기하고 있다

- 들은 말에 대해 표면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애매한 말이나 비유가 잘 통하지 않는다)

- 자기주장이 강하다

- 관심 있는 일에 대해 어른 못지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 피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 갑자기 예정이 바뀌면 불안해진다

- 상황의 변화에 맞게 행동하지 못한다

- 무기력이나 짜증, 화풀이 등

 

 

사춘기가 되면 점점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 결과,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무기력증이나 짜증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해력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의 부적절한 친구 관계를 깨닫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시에는 사이좋게 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놀림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깨달음으로 인해 본인은 깊은 상처를 받고 분노와 치욕감이 생기지만, 과거의 일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난폭해질 수도 있습니다. 지능장애를 수반하는 경우는, 사춘기 사이에 일시적으로 집착이나 혼잣말, 배회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3. 자폐증의 검사와 진단

자폐증을 포함한 발달 장애는 검사만으로 진단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행동을 관찰하거나 주변 사람들이나 본인의 말을 듣고, 증상이나 생활에 얼마나 지장이 있는지를 판단하면서 일정한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을 실시합니다.

 

1) 증상

자폐증은 기본적으로 증상부터 진단합니다. 자폐증이나 ADHD처럼, 행동 측면에서 특징이 나타나는 유형의 발달장애의 경우에는 생물학적 검사나 심리행동 측면의 검사를 포함하여 발달장애 전반에 걸쳐 명확한 수치의 지표는 현재 없다고 합니다.

 

 

2) 문진, 모습

지적 장애와 같이, 학교 성적 등의 문제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타입의 발달 장애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지능 검사처럼 진단과 직접 연결되는 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폐증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문진이나 놀이 모습을 관찰하는 등, 어떤 증상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나타나는지를 판단하여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을 합니다.

 

3) 체크 시트 및 검사법

체크 시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폐증이 의심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는 스크리닝이며, 체크 시트의 결과만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자폐증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법은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폐증 진단에 있어서, 특징적인 행동이 선천적인지 일시적인지가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현재 상태와 태어난 후부터 현재까지의 발달 경과, 가정이나 집단에서의 행동 특징, 생활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려움이나 트러블 등의 포인트를 바탕으로 진단 기준과 대조하여 판단합니다.

 

※ 위의 글, '자폐증의 원인, 연령별 증상, 검사'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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