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증상 치료법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잇몸이 어떤 이유로 인해 내려앉는 현상을 치은퇴축, 또는, 잇몸퇴축이라고 합니다. 외형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치아와 그 주변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런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즉, 치은퇴축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12가지

2. 잇몸이 내려 앉을 때 발생하는 증상

3. 잇몸이 내려 앉을 때의 치료법

 

1.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잇몸퇴축의 원인으로는 아래에 열거하는 12가지 질병과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1) 치주질환

잇몸퇴축의 주요 원인은 치주질환입니다. 치주 질환은 잇몸에 세균이 감염이 되어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병입니다. 그런 치주 질환의 경우, 잇몸이 파괴되어 잇몸이 내려앉게 됩니다. 진행되면 턱뼈인 치조골까지 부서집니다.

 

2) 양치질이 너무 강하다

매일 열심히 양치질을 하는 것은 좋지만, 브러싱의 압력이 너무 강하면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치은퇴축이 발생합니다. 동시에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에나멜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힘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미흡한 구강관리

구강 관리가 불충분하면 치아 표면이나 잇몸과의 경계에 오염이 쌓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치태나 치석입니다. 그것들이 세균의 온상이 되어 잇몸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4) 이 갈기, 이 악물기

이를 갈거나 악물기 등의 습관이 있으면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부담이 갑니다. 그러면 치아의 파절이나 균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을 초래하고 치은퇴축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이를 갈기 때문에 가해지는 힘은 100kg을 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5) 치열이나 치아의 맞물림이 나쁘다 - 치열과 치아의 맞물림에 흐트러짐이 있어서 좋지 않으면, 특정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부담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잇몸에 염증 반응이 생겨 서서히 내려앉습니다.

 

6) 교정치료의 영향 - 치열을 깨끗하게 하는 교정 치료로 인해서도 잇몸 퇴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교정력을 사용하고 있으면 잇몸도 퇴축하지 않지만, 장치에 이상이 생겨 과도한 힘이 잇몸에 가해지면 퇴축을 일으킵니다. 그런 교정 치료에 의한 잇몸 퇴축은 장치를 조정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습니다.

 

7) 충전재나 보철물이 맞지 않는다 - 충치 치료 후에 장착한 충전재나 보철물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철물을 씌운 부위가 너무 높으면 씹었을 때의 힘이 그 치아에 집중되기 때문에 잇몸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또는, 씌운 부위의 주변이 잇몸에 닿는 것만으로도 잇몸 퇴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평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으면 잇몸에 큰 부담이 됩니다. 기껏해야 손톱 물어뜯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빨리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손톱을 씹는 버릇이 남아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9) 원래 뼈와 잇몸이 얇다

원래 잇몸이나 턱뼈가 얇은 사람은 잇몸 퇴축이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약간의 자극이 가해지는 것만으로도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해야 합니다.

 

10) 연령

잇몸퇴축은 노화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도 다른 조직이나 기관과 마찬가지로 해를 거듭할수록 퇴화하거나 위축됩니다. 입안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노화로 인한 잇몸퇴축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11) 호르몬 밸런스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잇몸퇴축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임신성 치은염입니다. 임신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침의 분비량이 저하되거나 치주질환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기도 합니다. 그 결과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잇몸이 내려앉게 됩니다.

 

12) 담배

담배 연기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은 잇몸 혈류를 나쁘게 하여 치주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잇몸 자체도 위축시킴으로써 잇몸 퇴축이 촉진됩니다. 흡연은 잇몸의 만성적인 영양부족과 산소부족을 초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이 내려 앉을 때 발생하는 증상

1) 지각 과민

건강한 치아는 치근면이 잇몸으로 덮여 있어서 차가운 것이 시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잇몸퇴축으로 인해 치근면이 노출되면 외부 자극을 받기 쉬운 상아질까지 드러나기 때문에 지각 과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치은퇴축으로 인해 가장 발생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음식물이 잘 낀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낀다면 치은퇴축이 의심됩니다. 잇몸이 내려앉음에 따라 치간 거리가 벌어져 음식물이 끼기 쉬워진 것입니다.

 

3) 이가 길어지고 늙어 보인다

건강한 사람의 입은 치아와 잇몸의 균형이 잘 잡혀 보기에도 젊어 보입니다. 그런데, 잇몸퇴축이 진행되면서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가 길어 보이기 때문에 보기에도 안 좋아집니다. 그 상태를 "늙었다"라고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4) 충치가 생기기 쉬워진다

치은퇴축이 진행되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지고 동시에 치태나 치석의 침착도 두드러지게 됩니다. 그 결과 충치의 위험도 상승합니다. 치주낭이 깊어져 있는 경우에는 치주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5) 이가 흔들린다

치아가 흔들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드디어 잇몸퇴축도 말기 단계입니다. 치주낭도 상당히 깊어져 있어 잇몸뿐만 아니라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치조골까지 파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발치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치아가 깎이거나 깨진다

잇몸은 치아를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근 부분의 상아질이 노출돼서 치아가 깎이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치조골까지 파괴가 진행되면 치근 자체가 부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7) 이가 빠진다

치은퇴축 증상이 진행되고 턱뼈 흡수도 진행되면 드디어 치아가 빠집니다. 치주 질환이 되면 잇몸과 턱뼈가 파괴되어 치아를 지탱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3. 잇몸이 내려 앉을 때의 치료법

치은퇴축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셀프 케어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석 등은 스케일링 등으로 제거합니다. 그래도 잇몸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중증 사례에 대해서는, 환자 자신의 점막을 이식하는 유리 치은 이식술 등이 적용됩니다. 이른바 외과적 치주 치료를 통해서 잃어버린 잇몸을 회복시킵니다.

 

※ 상기의 글,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원인 증상 치료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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