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이란? 정상수치와 역할

LDL 콜레스테롤이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며,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으로 운반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LDL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며, 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와 그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LDL 콜레스테롤이란?

2.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관계

3. LDL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4.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5. 정리

 

LDL 콜레스테롤이란? 정상수치와 역할

1. LDL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가?

 

1) LDL 콜레스테롤의 특징

LDL 콜레스테롤은  'Low Density Lipoprotein(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축약하여 표현한 것으로, 인간의 체내에 있는 지질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호르몬과 담즙을 만드는 원료가 되기도 하는, 인간이 살기 위해서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20% 정도가 몸 밖에서 받아들여지고, 나머지 80% 정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데, 그 양은 체내에서 잘 조절되고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그 콜레스테롤을 전신으로 운반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서 그 양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혈관벽에 쌓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어 혈관에 쌓이게 되면 혈관이 가늘어지고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2) 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다만, 90~129mg/dl는 정상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30~159mg/dl 이면 위험, 160mg/dl이상은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의 차이는?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체내에 있는 지질 중 하나로,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불가결한 물질입니다. 그대로는 혈액에 녹지 않기 때문에 HDL이나 LDL와 같은 탈 것(운반체)인 리포 단백질을 타고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운반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소장 등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로, 혈관 벽에 붙은 LDL 콜레스테롤을 회수해서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증가한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LDL과 HDL의 관계를 간단히 말하면, LDL은 주로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으로 전달하는 운반 역할을 하고 HDL은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주는 회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LDL 콜레스테롤이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가?

LDL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콜레스테롤을 전신으로 전달하는 역할은 몸에 필요한 것입니다. 너무 늘어나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기준치를 밑도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즉,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관계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인 지질검사에서는, 혈액 속의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호르몬, 담즙을 만들기 위한 원료가 됩니다.

 

반면에 중성지방은 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에너지 저장고 역할을 하거나 피하지방이 되어, 체온 유지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쿠션으로 작용합니다. 중성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기 쉽고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LDL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1) 식생활의 혼란

혈중 콜레스테롤 중,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식품 유래는 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80% 정도는 지질과 당질, 단백질을 원료로 간에서 합성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보다, 콜레스테롤을 합성시키는 식품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 포화지방산(육류의 비계, 닭고기 껍질, 라드, 지질이 많은 유제품 등)이나 공업적으로 만들어진 트랜스 지방산입니다. 이것들은 현대 식생활에서는 과다 섭취하기 쉬운 식품들입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삼겹살, 닭고기의 껍질, 라드를 이용한 튀김, 가공육, 버터, 치즈, 코코넛 밀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과자 빵이나 케이크, 스낵 과자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식물이나 생선의 지방 등)의 균형이 깨진 식사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운동 부족 - 평소에 운동이 부족하면,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중성 지방이 증가합니다.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운동 부족으로 H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와 연동하여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도 합니다.

 

4.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1) 식생활의 수정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생선, 콩 제품, 해조류, 채소류, 과일, 버섯 등을 조합하여 치우침이 없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콜레스테롤 식품이나 지질 과다 섭취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동물성 지방은 자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나, 고등어, 청어 등의 EPA/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콜레스테롤의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작용이 있는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운동하는 습관

LDL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운동에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을, 주 3일 이상은 계속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10분씩 3회 등으로 여러 번 나누어해도 됩니다.

 

 

운동의 강도는 중간 이상이 기준입니다. 걷기로 말하면, 보통이나 그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걷도록 합니다. 걷기 외에 라디오 체조, 속보(빨리 걷기), 슬로우 조깅(걷는 속도의 조깅), 자전거 등도 좋습니다.

 

운동을 싫어하거나 운동 습관이 없다면, 일상생활의 활동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청소나 세차, 아이와 야외에서 놀기, 자전거로 쇼핑하러 가기 등의 일상생활, 그리고, 집안일 중에는 운동과 같은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횟수가 적거나 시간이 짧더라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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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DL 콜레스테롤이란, 정상수치와 역할 정리

LDL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며, 그 역할과 정상수치, 중성지방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식생활의 시정이나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LDL 콜레스테롤이란, 정상수치와 역할'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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