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 오는 이유 7가지

혈당치가 높으면 좋지 않지만 저혈당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때로는 의식 혼탁이나 혼수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혈당이 오는 이유, 즉, 저혈당의 주요 원인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저혈당이란

2. 저혈당의 원인 2가지와 당뇨병의 관계

3. 당뇨병 이외에 저혈당이 오는 이유 5가지

4. 저혈당의 원인 검사

5. 정리

 

저혈당이 오는 이유 7가지

1. 저혈당이란

 

1) 상태

저혈당은 혈당이 극단적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구체적으로는 혈당이 70mg/dL 이하가 저혈당에 해당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당이 70mg/dL 이상이라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증상

저혈당 증상은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단계별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당치가 60mg/dL이하 -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의식장애, 손발 떨림, 열감, 오한, 불안감

□ 혈당치가 45mg/dL이하 - 졸음, 강한 탈진감, 피로감, 어지러움, 착란

□ 혈당치가 30mg/dL이하 - 의식 혼탁, 경련, 혼수상태

 

2. 저혈당이 오는 이유 2가지와 당뇨병의 관계

당뇨병은 저혈당이 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왜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병으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저혈당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슐린

당뇨병은 인슐린의 효과가 나빠져, 혈당이 떨어지지 않게 되는 질병입니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되는 것도 인슐린의 기능 부전에 원인이 있습니다.

 

2) 기타 원인

□ 약의 복용

 

당뇨병이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혈당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주사가 해당됩니다. 원래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 예상 이상으로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약을 부적절하게 복용한 경우에는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식사 제한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 식사 제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는 당질(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혈당치는 당질을 섭취로 상승하는 데, 당질의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혈당 수치가 잘 올라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과도하게 당질 제한을 한 결과, 혈당을 적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저혈당에 빠지는 것입니다. 

 

3. 당뇨병 이외에 저혈당이 오는 이유 5가지

1) 식후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급격한 혈당 하락

저혈당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요동치는 상태입니다. 식후 혈당치는 보통 완만하게 상승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혈당치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인슐린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혈당 스파이크의 경우, 식후 혈당 수치가 평소보다 매우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혈당이 급상승하면 신체는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리려고 황급히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합니다.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 그만큼 혈당 수치는 빠르게 떨어지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혈당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혈당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잘 발생하는 것은 빨리 먹거나 당질을 과잉 섭취했을 때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반복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계속 피폐해져 갑니다. 그러면 인슐린 분비에도 지장을 주게 되기 때문에 결국 당뇨병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 알코올 섭취

알코올의 섭취가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첫째, 알코올 분해에 당이 사용되기 때문이고, 둘째, 알코올이 간의 기능을 무뎌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이라면 혈당이 떨어지면 간에 저장되어 있는 글루코스가 당으로써 혈중으로 방출됩니다.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 분해에 집중합니다. 따라서, 혈당치가 떨어져도 글루코스 분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충분한 당이 방출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혈당치가 잘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음주 중에는 저혈당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취하면 자신의 컨디션 변화를 깨닫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혈당의 신호를 놓쳐 버려, 깨달았을 때는 이미 위독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탄수화물의 과식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도 저혈당이 오는 이유 중 하나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반대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덮밥이나 면류만의 식사나 단 음식의 과식 등입니다.

 

4) 인슐리노마(Insulinoma)

저혈당은 인슐리노머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슐리노마는 췌장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발병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저혈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저혈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약품

 

앞서 언급한 인슐린 주사나 당뇨병 치료제 외에 다른 의약품이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항부정맥제나 퀴놀론계 항균제 등이 있습니다. 만약, 저혈당이 있고 최근에 복용하기 시작한 의약품이 있다면 복용약을 저혈당의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의 복용을 자가 판단으로 중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병 등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혈당의 원인으로 약이 의심되는 경우는 먼저 의사와 상담하고, 새로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는 작용이나 부작용에 대해 의사나 약사에게 설명을 구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4. 저혈당의 원인 검사

저혈당 여부는 직접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저혈당 여부뿐만 아니라 원인을 특정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저혈당의 원인 검사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아래와 같은 검사를 합니다.

 

1) 혈당 수치

저혈당 검사는 우선 정말 저혈당인지 알아보기 위해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당치를 측정할 때는 혈당치 측정기에 손가락을 넣습니다. 기존 혈당 측정기는 손가락 끝에 바늘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부에 센서를 붙이는 것만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2) OGTT(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는 당뇨병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로, 75g의 포도당 수용액을 마시고 2시간 후의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OGTT에서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저혈당의 원인으로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식사 부하 검사

식사 부하 검사는 식전과 식후의 혈당치 변동을 측정하는 검사로, 400kcal의 음식을 섭취하고 혈당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식사 부하 검사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에 실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된 목적은 신체 상태와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4) 금식 검사

금식 검사는 인슐리노마의 가능성을 조사하는 검사로, 최대 72시간 금식하고 저혈당이 일어나는지의 여부를 조사합니다. 인슐리노마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CT, MRI, 초음파 내시경을 병용할 수도 있습니다.

 

5) 혈액 검사

저혈당 검사는 혈액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혈액 검사의 주된 목적은 신체 상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인슐린의 농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혹은,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의 이상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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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혈당이 오는 이유 7가지 정리

□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주된 증상은 가슴의 두근거림, 손발 떨림, 의식 소실 등

□ 저혈당의 주된 원인은 당뇨병, 혈당 스파이크, 지나친 식사 제한

□ 저혈당이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적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

 

※ 상기의 글, ‘저혈당이 오는 이유 7가지’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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