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질병 6가지

가래에 피가 섞여 있으면 '혹시 심각한 병은 아닐까?'하고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혈담은 '어디에서 출혈이 있는지', '왜 출혈이 있는지'에 따라, 내버려 둬도 걱정이 없는지, 혹은, 치료가 필요한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담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가능성이 있는 질병 6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혈담이란

2. 혈담 원인

3.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4.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실시하는 검사

5. 정리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질병 6 가지

1. 혈담이란

 

혈담이라고 하는 것은 혈액이 섞인 가래를 말합니다. 하얗거나 투명한 가래 속에 가는 실 같은 피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고, 핏덩어리 같은 것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혈담과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으로, 폐나 기도에 출혈이 발생하여 그 혈액이 입에서 나오는 '객혈'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나 장 등의 소화기에 출혈이 생겨 그 혈액이 입에서 나오는 '토혈'이 있습니다. 또한, 콧속이나 입 안, 잇몸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한 것을 입에서 토했을 때 혈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원인

가래는 건강할 때도 나오지만, 감기 등으로 인해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평소보다 양이 늘거나 점성이 생겨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 표면에 있는 가는 혈관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기침 등의 자극으로 출혈이 일어나 가래와 함께 토해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처럼 혈담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병이 원인이 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폐암이나 폐결핵 등의 중대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기나 기관지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원래 질병이 치유되면 혈담이 나오지 않게 되지만, 혈담이 계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1) 폐결핵

결핵균이 폐나 기관지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결핵균이 폐포 영역까지 도달 및 증식하며, 그중 일부에 폐결핵이 발병합니다. 당뇨병이나 암, 영양 부족, 면역억제제이나 부신피질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위 절제 후, HIV에 감염된 경우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 체중 감소, 권태감, 혈담이나 객혈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고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폐결핵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결핵 초기증상 전염성 예방법).

 

2)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 항산균 중, 결핵균 이외의 항산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을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라고 합니다. 그 중 90% 이상이 MAC균 감염으로 인한 MAC 폐질환입니다. MAC균을 포함한 비결핵 항산균은 결핵균과 달리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화장실이나 부엌 등에서 물을 사용하는 장소나 자연계의 토양, 먼지, 수도, 저수조 등에서 누구나 흡입하고 있으며, 수년에서 10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예후는 양호하지만 만성 기침, 혈담, 호흡부전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 기관지 확장증

 

기도의 벽이 어떤 영향으로 인해 확장되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질병입니다. 선천성(타고난 기관지가 확장)인 경우와 심한 호흡기 감염증(폐결핵이나 세균성 폐렴 등), 만성 호흡기 감염증(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 등),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쇼그렌 증후군 등의 교원병, 진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알레르기성 폐 아스페르길루스증: ABPA)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천성인 경우가 있습니다.

 

확장된 기관지에는 녹농균 등 세균이 감염되기 쉽고 기침이나 가래(혈담), 발열, 권태감,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기관지 확장증 증상 치료법 원인).

 

4) 폐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 가래, 쌕쌕거리는 호흡음(천명), 숨가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에는 특히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병입니다.

 

중증 폐렴이 된 경우에도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가 있다고 합니다. 폐렴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렴 증상 치료 원인).

 

 

5) 폐암

폐 및 기관지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악성종양)을 원발성 폐암이라고 하고, 이에 반해 대장암 등 다른 신체 부위에서 폐로 전이된 암을 전이성 폐암이라고 부릅니다. 악성종양은 양성종양과 달리 정상적인 조직에 침윤하고 파괴하면서 증식 및 전이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폐암이라고 해도 폐선암, 비소세포폐암, 편평 상피 세포암, 대세포암 등 많은 종류의 폐암이 존재합니다.

 

또한, 진단 시점에서 조기부터 말기 폐암이 있으며, 각각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나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증상은 없고 기침, 가래, 혈담, 발열, 답답함 등 호흡기 증상으로 흔하지만 전이될 때까지 무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6) 폐색전증(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폐 동맥이 혈액 덩어리(혈전)로 인해 막히는 질병입니다. 다리 정맥에 생긴 혈전(심부 정맥 혈전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를 계속 취하면 혈류가 나빠져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 숨이 가쁘거나 답답함으로 시작해서, 흉통, 가슴의 압박감, 혈담, 하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 호흡곤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폐색전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색전증 증상 검사 원인 치료).

 

 

7) 그 외에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으로, 급성 편도염, 인후두염, 후두암, 인두암, 성대 마비, 편도 주위 농양, 비출혈증, 부비동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4.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실시하는 검사

1) 출혈이 소량인 경우

청진, 혈액 검사, 흉부 X-선 검사, 흉부 CT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빈혈이나 염증의 유무, 수혈에 대비해 혈액형 등을 조사합니다.

 

2) 폐렴이나 폐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가래 속에 폐렴 원인균, 결핵균 등을 조사하는 객담 배양 검사를 실시합니다.

 

3)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가래 속에서 암세포를 조사하는 객담 세포진 검사, 흉부 CT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의 채취 및 병리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원인 불명의 경우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출혈 부위와 출혈의 원인을 조사합니다.

 

5.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질병 정리

감기에 걸렸을 때 일시적으로 혈담이 나와도 감기가 나으면 나오지 않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침이나 미열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있고 계속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감기가 아닌 다른 호흡기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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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담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알 수 있으면 그 질병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혈담이 계속 나온다거나 자꾸 반복된다, 대량으로 나온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질병 6가지’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 증상 검사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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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확장증 증상 치료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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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초기증상 전염성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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