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치료법/종류별증상/원인

감기에 걸렸을 때 기관지염도 병발하고 있다거나, 기침이나 열 때문에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기관지염이라고 진단을 받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기관지염은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는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발병하는 몸의 부위 등 자세히 살펴보면 감기와 기관지염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관지염 치료법과 기관지염 종류별 증상,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기관지염 증상은?

2. 기관지염의 종류에 따른 원인은?

3. 기관지염 치료법

 

기관지염 치료법/종류별증상/원인

1. 기관지염 증상은?

 

먼저 기관지염은 크게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기관지염에는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폐색성 세기관지염, 만성 폐색성 폐질환(폐기종, COPD)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관지염이라고 하면 급성 기관지염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발병하면 감기처럼 발열이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기관지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관절통이나 권태감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기관지염이 아닌 이상, 고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특히 노인이나 면역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침은 처음에는 마른기침이라도 며칠 안에 가래가 엉키게(끓게) 됩니다. 또한, 급성과 만성 기관지염은 특별히 큰 증상의 차이는 없지만, 급성은 3개월 이내에 증상이 낫는 것을 말하며, 그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것은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아기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기관지가 가늘기 때문에 진행되면 천식처럼 호흡 시에 쌕쌕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기관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이 차거나 천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기나 어린이는 호흡이 잦아지고 호흡하기 힘들어한다, 어깨로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이 신음하는 것 같은 호흡, 코가 커졌다가 오그라드는 호흡, 숨을 들이쉴 때 목의 정면이나 갈빗대 사이가 움푹 들어간다, 심하게 콜록거린다,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2. 기관지염의 종류에 따른 원인은?

기관지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기관지염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각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 기관지염

기본적으로 감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리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기관지에 파고들어 염증이 생깁니다. 급성 기관지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원인). 

 

또한, 기관지는 공기가 폐에 닿을 때까지의 좌우 2개로 분기한 궤도의 아래 부분을 말하는 데, 일반적으로 이물질이 기관지에 침투하면 기침이나 가래로 배출하려고 하지만, 감기 등으로 이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에 기관지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때로는 마이코플라즈마나 클라미디아, 인플루엔자균, 폐렴구균, 백일해균 같은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기도 합니다. 또한, 처음에는 기관지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심한 기침이 한동안 지속되는 경우, 폐렴이나 폐암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 세기관지라고 불리는 기관지 끝의 가는 부분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을 반복하거나 유독 가스 등의 대기 오염 물질에 의해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기관지염은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에서 기도 전체까지 감염되기 쉬운 특이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발병합니다. 동아시아의 40~50대, 인간 백혈구 항원(HLA) 유형이 B54인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미에서는 거의 증례가 없다고 합니다.

 

3) 폐색성 세기관지염

세기관지가 염증을 일으켜 좁아져, 산소를 충분히 폐까지 넣을 수 없게 되는 유형의 기관지염입니다.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폐 이식이나 골수 이식, 교원병, 자가면역 질환 등의 면역 이상, 기도의 바이러스 감염이나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미만성 범세기관지염과 같이 유독 가스나 약물의 흡입, 또는, 약물의 내복이 유력해 보인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폐쇄성 세기관지염이 발병한 경우에는 특발성으로 진단됩니다.

 

 

4) 만성폐쇄성폐질환(폐기종, COPD)

주로 흡연을 장기간 지속하는 경우에 발병할 수 있는 기관지염의 일종으로, 이전에는 폐기종이라고 불렸습니다. 폐에 염증이 생겨 호흡을 하기 어려워지고, 숨이 차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상태에서 폐 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기류 폐색을 나타내는 상태가 보이면 이 질병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흡연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일산화탄소, 황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에 의해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장기의 영양 상태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3. 기관지염 치료법

기관지염 종류에 따라 기관지염 치료법도 때문에 각각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급성 기관지염 치료법

흉부 청진에서 이상이 인정되면 급성 기관지염이 진단되며, 폐렴의 합병이나 결핵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나 흉부 CT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치료법에 대해, 기본적으로 항균제가 사용되지는 않으며, 가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담제, 기침에는 기침약이 처방되고, 그 이외에는 안정을 취하는 등의 대증 요법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세균 감염의 경우에는 항균제가 처방된다고 합니다.

 

2) 만성 범세기관지염 치료법

흉부 엑스레이나 CT 검사에서 양쪽 폐 전체에 퍼지는 작은 알갱이 모양의 그림자나 기관지 벽의 비후, 기관지 확장, 폐의 과팽창 등이 인정된 경우 진단됩니다. 또한, 호흡 기능 검사를 한 경우에 폐쇄성 환기 장애가 인정되거나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의 증가, 적침(적혈구 침강 속도), CRP의 상승, 한랭 응집소의 높은 수치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성 범세기관지염 치료법은 소량의 마크롤라이드 장기 요법이 채택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년간 내복하게 됩니다. 조기에 발견일수록 효과가 있으며,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식생활의 개선 및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폐쇄성 세기관지염 치료법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다 할 치료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처 요법으로 기도가 폐쇄되어 숨이 차지 않도록 기관지가 확장되는 약이 사용됩니다. 또한,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는 재택 산소 요법이나 폐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발병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이 면역 이상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에 의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는 호흡 기능을 더 이상 저하시키지 않도록, 감기나 독감, 신종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에 대한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만성폐쇄성폐질환(폐기종, COPD) 치료법

스파이로미터(Spirometer, 폐활량 측정기)라는 기기를 사용하여 폐 기능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밑돌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모스트그래프(MostGraps)라고 하는 기기를 사용하면 경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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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흡연이 원인이 되는 기관지염이므로 금연이 특히 개선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입니다.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LAMA(항콜린제), LABA(β2 자극제) 등의 기관지 확장제나 ICS(흡입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요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운동 요법(호흡 재활)으로,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범위의 적당한 운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기관지염 치료법/종류별 증상/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원인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치료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