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중 하나인 미간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지만, 때로는 질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자기 미간 주변이 욱신거리며 아프기 시작할 수도 있고, 콧물이나 기침이 나서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미간도 아프다거나, 최근 컴퓨터 일을 하고 난 후에 미간이 아파지는 일이 많아졌다 등, 이러한 미간 통증 원인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미간 통증 원인 4가지와 대처법
일상생활에서 미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원인으로는 어깨 결림이나 눈의 피로, 호르몬 균형 변화, 수면 부족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어깨 결림
어깨와 목의 결림 증상은 근육이 피로하여 혈류가 나빠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통증이 생기는데, 그 영향으로 뒷머리나 관자놀이, 미간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나 목이 결린다고 느껴질 때는 혈류를 좋게 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깨나 목이 뻐근하다고 느끼면 손을 위로 들거나 어깨를 돌리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도록 합니다.
2. 눈의 피로
눈이 피로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도수가 맞지 않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눈의 피로가 미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PC나 TV, 스마트폰 화면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면 그 시간을 줄이고,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의 도수가 맞지 않는다면 그에 맞춰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3.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
여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면 뇌 내에서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분비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이나 혈관의 수축을 제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통증에 대해 과민해지는 등, 후두부와 관자놀이, 미간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 밸런스의 흐트러짐은 스트레스와 식생활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밸런스의 영향으로 미간에 통증이 발생한다고 생각된다면, 쉬는 시간을 늘리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등 원인에 따른 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합니다.
4. 수면 부족
수면부족으로 인해 자율신경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자율 신경의 혼란은 두통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두통 외에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수면부족을 느끼면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사용하는 등,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수면 과다에 의해서도 두통을 생길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과도한 수면을 취하기보다는 6~8시간 정도가 좋을 것입니다.
미간 통증 원인 질병 6가지
미간 통증 원인 질병의 대부분이 뇌, 또는, 신경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편두통, 뇌출혈 및 거미막하출혈, 뇌경색, 뇌종양, 수막염 등, 뇌와 신경의 질병입니다. 또한, 코 질환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편두통
편두통이란 맥박에 맞춰 욱신거리는 통증을 일으키는 두통으로, 주로 관자놀이 주변의 측두부, 미간 주변의 전두부가 아픈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 이외에 눈 안쪽의 통증, 메스꺼움·구토,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두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편두통 원인 증상 약 치료법).
2. 부비동염
부비동염이라는 코 질환이 원인이 되어 미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 주위에는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골동 등 4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통칭하여 부비동이라고 하고, 어느 한쪽 공간에 염증이 생긴 것이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끈적끈적한 콧물이 나오며 콧물이 목으로 흐르거나 가래, 기침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되면 염증 부위에 따라 뺨이나 눈, 이마, 미간 등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수막염
뇌와 척수는 수막이라고 하는 막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막에 염증이 생긴 질병이 수막염으로, 대부분은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두통, 목 통증, 메스꺼움, 구토, 발열, 경련, 발진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머리 전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미간이나 이마 부근, 후두부에 강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뇌출혈 및 지주막하출혈
뇌 속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은 모두 일반적으로 증상 중 하나로 두통이 있지만, 지주막하출혈의 경우에는 방망이로 맞은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다양하지만 미간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출혈 부위나 출혈량에 따라 다르지만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손발 저림이나 마비, 실어(말을 잘하지 못함)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두통을 포함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이 전반적으로 심한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혈관이 출혈을 하면 의식 장애나 호흡 부전에 빠져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바로 뇌혈관외과나 응급외래에서 진찰을 받거나 긴급한 경우에는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뇌출혈과 지주막하출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출혈 원인 증상 치료 수술, 지주막하출혈 증상 원인 치료법).
5. 뇌경색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죽어 버리는 질병입니다. 뇌경색이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많은 것이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등의 우반신, 또는, 좌반신 운동 마비입니다.
또한, 말을 잘 하지 못하고 혀가 돌지 않는 등, 말과 관련된 증상도 많은데, 발병 환자의 약 50%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밖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등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미간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6. 뇌종양
종양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세포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것이 두개골 내에 생겨 두개골 내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 증상은 특히 기상 시에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두통에 있어서는 머리뿐만 아니라 미간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 종양이 있는 부위에 따라서는 손발의 저림이나 마비, 언어장애나 보행장애, 시야장애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 글은 개인이 조사하고 정리한 내용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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