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부종이 일시적이라면 금방 나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자주 피곤하고 얼굴이 부은 것 같다, 갑자기 얼굴이 많이 부어 숨쉬기가 힘들다, 얼굴과 몸의 부종이 계속되고 있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생각해볼 수 있는, 얼굴이 붓는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얼굴이 붓는 이유와 원인 질병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얼굴 전체가 붓는 원인 질병 5가지
2. 얼굴의 일부, 또는, 한쪽이 붓는 원인 질병 3가지
3. 일상생활상의 원인과 대처법
1. 얼굴 전체가 붓는 원인 질병 5가지
얼굴이 부어 있을 때에는 얼굴 전체가 붓는 경우와 턱이나 뺨 등 얼굴의 일부분만 붓는 경우, 각각 생각해볼 수 있는 질병이 다릅니다. 얼굴 전체에 붓기가 생겼을 때는 갑상선이나 심장, 간, 신장 등의 장기 이상이나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얼굴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대표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하시모토병이 있습니다.
피로감이나 부종, 피부 건조, 체중증가, 변비, 무기력증, 눈이나 얼굴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생리 이상이나 불임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심하며 땀을 잘 흘리지 않게 되는 등 피로와 노화 탓으로 여겨지는 증상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 또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가슴의 두근거림과 체중감소, 피로감, 연변, 근력저하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결후(목의 중간에 있는 갑상 연골 돌기) 바로 아래에 있는 갑상선의 부종으로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이 되는 그레이브스병(바세도우병)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환자에게 눈꺼풀 부종, 눈 안쪽 통증, 안구가 약간 튀어나온 것처럼 되는 등, 눈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얼굴이 붓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그레이브스병 원인 치료 증상).
3.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체내로 들어간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 쇼크 상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원인 물질은 음식이나 의약품, 벌에 쏘이는 등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증상은 알레르겐에 노출된 지 몇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나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입과 얼굴 전체의 부종, 두드러기, 홍반, 호흡곤란, 어지럼증, 복통, 설사, 의식장애 등이 있습니다. 또한,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심부전증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약해진 결과,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내보낼 수 없게 된 상태입니다. 몸에 여분의 수분이 쌓여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부전은 심장 발작 등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급성 심부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일에서 수개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심부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숨이 차거나 피로, 가슴의 두근거림, 가슴 불쾌감 등이 있고, 처음에는 언덕길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나타나며, 진행되면 가벼운 신체활동이나 안정 시에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간부전증, 신부전증 - 간부전으로 혈액 내 단백질이 줄어들거나 신부전으로 인해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게 되면 얼굴과 몸이 붓을 수 있습니다. 간부전은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간경화,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한 간 장애 등이 원인이 되어 간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간부전증은 피부의 황달이나 복수로 인한 복부팽만, 피로, 근력저하, 메스꺼움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며, 며칠 만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나빠진 상태입니다. 급격히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급성 신부전은 일반적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전혀 나오지 않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 신부전에는 초기 자각증상이 없으며, 상당히 진행된 후에 야간뇨나 빈혈, 권태감, 눈이나 다리의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얼굴의 일부, 또는, 한쪽이 붓는 원인 질병 3가지
턱이나 귀 아래, 뺨 등 얼굴의 일부나 한쪽만 부어 있을 때는 그 부분에 생긴 염증이나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충치
충치는 충치균이 식사 중인 당류를 이용하여 만든 산에 의해 치아가 녹아버리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치아 안쪽이나 신경까지 도달하면 저작 시 통증이 생기거나 차가운 것이나 뜨거운 것, 단 것 등으로 인해 치아가 시리고, 점점 강한 통증이 일상적이 됩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세균에 감염되어 치아 주변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쌓이고 턱이나 뺨 등이 부어 발열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이하선 종창
귀 앞에 있는 이하선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이하선염을 일으키면 아래턱 하관 부근이 붓고 통증이나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것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입니다. 또한, 이하선 종양으로도 부을 수 있으며, 한쪽부터 천천히 커집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증상 전염 원인 치료).
3. 봉와직염 및 단독 감염증
봉와직염은 상처나 화상, 피부 질환 등으로 인해 피부에 생긴 작은 개구부에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되는 피부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혀 밑이나 턱 밑, 뺨 등에도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감염된 피부는 붉고 열과 통증으로 부은 상태가 되며 38℃ 이상의 고열이나 오한, 빠른 맥박, 두통, 저혈압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봉와직염은 환부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지만, 봉와직염의 일종인 단독 감염증은 환부와 정상적인 피부의 경계가 뚜렷하며, 광택이 있고 빨갛게 융기가 되어 만지면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봉와직염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봉와직염 증상 원인 치료법).
3. 일상생활에서의 원인과 대처법
일상생활에서 알코올이나 염분 등의 섭취나 혈액 순환 불량 등이 얼굴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 혈액 순환 불량
수면 부족이나 피로 등으로 인해 혈류가 나빠지면 여분의 수분이나 노폐물이 쌓여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피로를 풀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뜨겁지 않은 찜 타월 등으로 따뜻하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는 것과 식히는 것을 번갈아 반복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2. 알코올의 과다 섭취
알코올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뇨가 늘어나 탈수가 되고 피부 밑에 쌓인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부종이 신경 쓰인다면,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염분의 과다 섭취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수분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혈압이 오르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식염 권장량은 1일 6g 미만입니다. 염분이 많은 외식이나 가공식품은 삼가고 향신료와 저염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과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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