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이나 당분,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알코올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편중된 식생활, 그리고, 과다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운동부족, 비만 등의 생활 습관이 고지혈증 발병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치료법, 치료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기본정보
2. 고지혈증 발병 원인
3. 고지혈증의 증상
4. 검사와 진단
5. 고지혈증의 치료법과 치료약
6. 정리
1. 기본정보
고지혈증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하는데, 혈액의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 대사가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중성 지방 수치가 높거나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방치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혈중에 지질이 증가하면 혈관 안쪽에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고지혈증 발병 원인
(1) 원발성(일차성) 고지혈증
원발성 고지혈증의 발병에는, 유전적 요소, 과식,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과다한 음주, 스트레스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의 서구화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사, 만성적인 운동 부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뱃속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형 비만인 사람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져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유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유전성이 아닌 경우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높고 동맥경화로 진행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발병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100명에 1~2명 정도라고 합니다.
부모나 조부모, 형제 등 혈연관계 중에 고지혈증이나 심근경색(대개 남성 55세 미만, 여성 65세 미만)이 있는 경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속발성 고지혈증(이차성)
고지혈증에는 다른 질병에 부수적으로 발병하는 속발성 고지혈증이 있는데,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갈색세포종, 쿠싱증후군, 내장지방형 비만 등의 내분비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등과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 억제제 등의 약제가 발병 원인입니다. 이러한 질병의 증상이 계기가 되어 고지혈증이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기도 하며, 고지혈증 환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4)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혈증
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혈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지방이 많은 고기와 계란, 유지방이 많은 버터, 치즈, 즉석면 등의 과식을 들 수 있습니다. 중성 지방치가 오르는 원인은 과일이나 단 과자의 과식, 과음 등입니다.
또한, 운동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감소하여 점점 지질의 대사가 악화되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고지혈 상태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 정기 검진 등을 통해서 수치의 이상을 지적받으면서 처음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가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뚜렷한 증상이 없는 사이에 지질 이상이 진행되어 동맥 경화가 조금씩 진행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이나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 발병의 최대 위험인자가 된다고 합니다. 뇌출혈에 관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출혈 원인 증상 치료 수술).
식곤증이 심하거나 때때로 가슴이 아프고 귓불에 깊은 주름이 잡히는 경우, 조금 걸으면 다리가 아프지만, 조금 쉬면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는 등의 증상은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신경 쓰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검사와 진단
(1) 고지혈증은 공복 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로 진단합니다.
①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면 정상, 200~239mg/dl 이면 경계 수준, 240mg/dl 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
②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이면 정상, 130~159mg/dl 이면 경계 수준, 160mg/dl 이상은 높다고 규정
③ 중성지방
150mg/dl 미만이면 정상, 150~199mg/dl 이면 경계 수준, 200mg/dl 이면 고중성지방혈증
(2) HDL 콜레스테롤도 60mg/dl 이상이면 정상이지만, 40mg/dl 이하로 낮으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의 저하는 좋지 않은 식생활과 운동부족, 비만, 흡연, 스트레스의 축적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5. 고지혈증의 치료법과 치료약
(1) 식이요법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우선 식생활의 개선으로 수치의 개선을 도모합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화를 막기 위해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1일 200mg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동물성 음식 대신에 생선과 식물성 기름,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트랜스 지방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것 등입니다. 또한, 증가한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염증을 일으켜 죽상 동맥경화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운동요법 -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일 30분 이상, 걷기나 수영, 사이클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내복약
식사나 생활 습관을 바꿔도 수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내복약에 의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가 있는 사람이나 이미 동맥경화의 경향이 나타나는 사람은 조기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4)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서 몸으로 흡수되는 양보다, 간 등의 체내에서 합성되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식이요법으로 개선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때는 약물요법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5) 고지혈증을 위한 치료제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고, 그 외에도 에제티미브 및 사르탄 계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등이 있습니다. 어느 약이든 부작용이 있지만, 스타틴 계열 약물은 부작용 논란의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하여, 의약계에서 선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6. 정리
콜레스테롤 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약을 끊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체질이 바뀌었을 경우 등에는 처방약을 변경하거나 종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위 글, '고지혈증 증상 치료법 원인 약'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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