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증세 원인 치료

신장은 허리 근처에 위치한 누에콩처럼 생긴 150g 정도의 장기로,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신장은 매일 혈액을 여과하여 몸 안의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만성신부전증 증세(증상)와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만성신부전증의 특징

2. 만성신부전증 원인

3. 만성신부전증 증세(증상) 5가지

4. 만성신부전증 치료방법

 

1. 만성신부전증의 특징

 

신장(콩팥)은 소변을 만드는 장기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소변을 만들면서 동시에 혈압 조절, 나트륨이나 칼륨, 칼슘 같은 미네랄의 밸런스 유지,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 조절, 나아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 분비, 건강한 뼈를 위한 비타민D의 활성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CKD)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건강한 사람의 60% 이하로 저하되거나(eGFR이 60ml/분/1.73m² 미만), 소변 속에 단백질이 누출되는 등의 신장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eGFR은 사구체여과율을 말하며, 정상수치는 분당 60ml 이상이라고 합니다.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증상은 다르지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수록 몸에 물이나 노폐물이 쌓이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게 되어, 미네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그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면, 자기 자신의 힘으로 소변을 만들거나 미네랄 등의 균형을 맞출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기능은 저하되기 때문에 고령이 될수록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2. 만성신부전증 원인

 

만성신부전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만성신부전증은 노화나 생활습관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데, 한 가지 원인만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 고혈압 / 비만 / 대사증후군 / 만성 신염증후군, 신증후군 등 신장 자체의 질병 / 교원병 / 감염증 / 유전성의 이상 /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 복용(해열진통제, 한방, 항암제 등) / 노화 등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대사증후군 치료 증상 검사).

 

3. 만성신부전증 증세(증상) 5가지

초기 만성신부전증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린 단계에서는 이미 인공투석이 필요한 상태로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은 한 번 진행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소변의 이상 - 소변 거품(단백뇨)이나 소변량의 변화 - 만성신부전증이 진행되면 소변 거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중에 단백질이 새어 나오게 되면 소변의 점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당뇨병이 배경에 있는 경우, 당분도 소변의 점도를 올리기 때문에 거품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2) 부종 - 잘 없어지지 않는 양말 자국에 주의 - 부종도 만성신부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본래 배출되어야 할 불필요한 수분과 염분이 몸에 쌓이게 됩니다. 이것이 부종 증상이 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구에는 중력이 있기 때문에 다리의 부종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리에서 양말 자국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거나 정강이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한동안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밖에 얼굴(특히 눈 주위)에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고혈압 - 만성신부전증의 악순환 유발 -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염분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염분 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수분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몸의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깨져서 고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신장, 특히 사구체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추가적인 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만성 신부전증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중대한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4) 신성 빈혈 - 신장에서는 적혈구를 만드는 에리스로포에틴이 생산되고 있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필요량의 에리스로포에틴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적혈구가 부족해져 빈혈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빈혈을 신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신성 빈혈이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거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5) 요독증 - 신장 기능이 더 떨어지게 되면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할 수 없게 되어, 노폐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식욕 부진이나 메스꺼움,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전신의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를 요독증이라고 합니다.

 

요독증에 걸리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인공 투석을 통해 인공적으로 노폐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요독증이 될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는 적고, 요독증이 되기 전에 인공 투석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4. 만성신부전증 치료방법

이미 잃어버린 신장의 기능을 되찾는 치료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증상 없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 신장 기능 저하의 진행을 억제하고, 현재의 신장 기능을 가급적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고 합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만성신부전증 치료방법에 차이가 날 수 있고, 원인에 따라 주로 시행하는 치료 내용이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원인인 경우에는 그 상태를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만성 신부전증이 아니더라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을 이미 진단받은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내복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검토됩니다. 교원병이나 감염병 등 전신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도 그 근원이 되는 질병에 대한 치료를 실시하여 병세를 진정시키는 것이 치료법이 된다고 합니다.

 

신대체요법으로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장기 이식이 가능하다

 

만성신염증후군(IgA신증이나 막성신병증 등)과 같이, 신장 자체의 질병이 원인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원인이 무엇이든, 공통적으로 만성신부전증 치료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관리, 혈압 관리 등을 실시합니다.

 

생활습관병이 있으면 신장기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분이나 당분의 과다 섭취를 삼가며, 과식 자제, 금연, 적당한 운동 등의 적절한 생활습관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진행되어 미네랄 등의 균형이 흐트러진 경우에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약이 처방 된다고 합니다. 신장이 그 기능을 거의 못하는 경우에는 신장을 대신해 주는 치료(신대체요법)로써,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신장 이식 중 하나가 이루어집니다.

 

※ 상기의 글, '만성신부전증 증세 원인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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