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원인 증상 8가지

저림이란 찌릿찌릿한 감각 이상을 말합니다. 손저림은 통증이나 불쾌감을 일으키고 회사 일이나 가사일이 어려워지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과 괴로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손저림 원인과 증상, 손저림 원인이 되는 질환, 그리고, 손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일상생활에서의 손저림 원인

2. 손저림 원인이 되는 질병

3. 손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대처법

4. 정리

 

1. 일상생활에서의 손저림 원인

일상생활에서 일시적인 손저림의 원인으로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나쁘고 무리한 자세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새우등이나 상반신을 구부리는 자세 등, 몸에 부담이 가는 자세를 계속 취하고 있으면 손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로잡았을 때 바로 손저림 증상이 개선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특정 수술을 받은 직후에 마취의 영향 뿐만 아니라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 질병 등의 영향으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손저림 원인이 질병에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신경의 압박

오랜 시간 신경의 혹사나 고령 등의 영향 등으로 인해, 신경이 통하는 신경관이 가늘어지거나 등뼈가 변형되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저림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등뼈의 변형(이상)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손저림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저림 증상 중에서 가장 많은 원인들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혈액 순환의 악화

손발의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는 경우에도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의 아래쪽에 있는 손이 저리거나 정좌를 한 후에 다리가 저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일시적인 혈류의 방해에 의한 것으로, 즉시 저림이 낫는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비타민 부족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부족하여 뇌와 신경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각기(병)가 되어 손저림이나 발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비타민 B12의 결핍으로 인해 뇌와 척수의 신경섬유가 모여 있는 백질이나 말초신경에 장애가 발생하여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손저림 원인이 되는 질병

 

1) 손목터널증후근(수근관증후군)

손목 쪽 손바닥에 있고, 손과 손가락의 신경이 들어가 있는 관을 수근관이라고 하는데, 이 관 내부가 어떤 이유로 인해 막히거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손목터널 증후군의 주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검지와 중지에 저림이나 통증을 느끼는 정도로, 손을 흔들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악화되면 엄지에서 약지까지 저림이 퍼져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OK사인)를 만들 수 없게 되는 신경마비가 발생합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또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증상 원인).

 

손저림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임신이나 출산기, 갱년기 여성에게 많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골절 등으로 인한 부상, 일이나 운동 등, 손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은 사람, 투석을 하고 있는 사람 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팔꿈치 터널증후군

고령이나 운동의 영향, 어릴 때의 골절 등으로 인한 팔꿈치의 변형, 신경을 고정하고 있는 인대의 경화나 손목 결절종 등의 종기 등으로 인해, 팔꿈치의 안쪽에 있는 척골(아래팔에 있는 두 개의 뼈 중에 안쪽 뼈)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당겨져서 생기는 신경의 장애를 팔꿈치 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새끼손가락과 약지 일부에 저림이 생기고 이후 증상이 진행되면 손이 마비되거나 손의 근육이 빠져서, 새끼 손가락과 약지가 갈퀴처럼 변형되기도 합니다. 팔꿈치 안쪽을 가볍게 두드려서 새끼 손가락과 약지 일부에 저린 느낌이 들면 팔꿈치 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요골신경 마비

요골은 아래팔의 두 개의 뼈 중 하나이고, 요골신경은 손목을 젖히거나 손가락을 뻗을 때 작용하는 신경입니다. 이 신경이 골절 등의 부상, 손목 결절종으로 인한 압박, 지나친 운동 등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요골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손가락은 구부러지는데 손목이 젖혀지지 않거나 손가락을 펼 수 없게 되는 것이 요골신경 마비의 주요 증상입니다. 또한, 엄지와 검지 사이 근처가 저리거나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상태라면 요골신경 마비가 손저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흉곽출구 증후군

쇄골 근처를 지나고 있는, 팔과 손가락으로 연결되는 말초신경 뭉치나 혈관(동맥이나 정맥)이 흉곽출구 부근에 해당하는 쇄골과 늑골 사이에서 압박을 받아, 어깨와 팔에 저림과 통증,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는 질환이 흉곽출구 증후군입니다.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때처럼 팔을 올리는 동작을 하면, 손이나 어깨 주변에 저림이나 때로는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가 처진 여성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니는 일이 많은 사람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흉곽출구 증후군이 손저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경추증 - 경추는 목을 말하는데, 경추 안에는 척수라고 하는 굵은 신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경추뼈와 뼈를 연결하는 추간판이 으스러져 추간판 조직이 튀어나오거나 추골 가장자리에 뼈 가시가 생겨 신경을 압박해, 어깨나 팔에 저림이나 통증이 생긴 상태를 경추증이라고 합니다. 경추증은 척수 자체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경추증성 척수증과 척수의 가지 및 신경근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추증성 신경근증,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경추증성 척수증 - 경추증성 척수증은 고령 등에 따른 경추의 변화로 인해, 경추의 척추관 내부를 지나는 척수의 전방 부분이 압박을 받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손저림과 발저림 외에 단추 풀기, 젓가락 사용, 글씨 쓰기 등이 힘들어지고, 걸을 때 다리가 잘 엉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젊은 층에서는 비교적 이상 증상을 자각하기 쉽지만 고령자는 자각하는 것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경추증성 신경근증 - 경추증성 신경근증은 척수증과 마찬가지로 노화로 인한 경추 변화(경추증)에 따라, 척수에서 좌우로 갈라지는 신경근이라는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팔이 저리거나 손저림, 혹은, 통증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화면 등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젖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동작을 장기간 계속하면 경추증성 신경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경추 디스크(목 디스크)

경추뼈와 뼈를 연결하는 디스크가 나이 등의 영향으로 인해 찌그러지거나 튀어나오는 경우, 또는, 딱딱해진 인대가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는 경우 등이 경추 디스크입니다. 어깨와 팔에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것 외에 어깨 결림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7) 뇌혈관 장애(뇌졸중)

뇌의 혈관이 막혀서 혈류가 방해를 받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등을 뇌혈관 장애라고 합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조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혀 꼬임, 손저림이나 발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8)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분비량과 기능이 저하되고, 혈당이 만성적으로 높아짐으로 인해,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병입니다.

 

악영향 중에는 장기간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운동신경이나 지각신경계가 손상되어 손발 끝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당뇨병성 신경증입니다. 악화되면 다리 근육이 위축되어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안면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손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대처법

 

1) 혈류 개선

혈류를 개선하면 저림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찜 타월 등을 사용하여 환부를 직접 따뜻하게 하거나 마사지, 손을 쥐었다 펴기,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혈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몸 상태나 체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2) 스트레스 발산

저림이나 통증 증상은 스트레스 등의 불안이나 걱정거리가 있으면 악화되고, 반대로 마음이 평온할 때에는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손저림을 느낄 때는 의도적으로 기분 전환이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저림 증상도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3) 약국 약의 활용

 

약으로 저림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림 증상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으로는, 신경의 기능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비타민제(비타민 B1, B12 보급), 혈류를 개선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된 약, 한약 등이 있습니다.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손저림 증상의 원인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계속 복용해도 증상이 생각처럼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추의 변형, 뇌혈관 장애, 당뇨병 등의 질환이 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자가 판단으로 약 복용을 계속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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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리

저림이 오래가는 경우나 강한 경우, 또는 서서히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림이 일시적인 것으로 즉시 증상이 개선되는 것 같으면, 걱정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손저림 원인 증상 8가지'는 개인이 조사한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증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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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 원인 증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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