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은 당뇨병의 경과 중에 발병하는 심각한 급성 대사 장애로, 고도의 혈당 상승이 바탕에 존재하는 병태를 말합니다. 혈당을 조절할 때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특징
2.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원인
3.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증상
4. 검사와 진단
5.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치료 방법
당뇨병성 케톤산증 원인 증상 치료방법
1.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특징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의 작용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고 스트레스나 과도한 당분 섭취 등을 계기로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인슐린이 결핍된 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초발 증상(처음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1~2일 경과에 따라 급격한 구강 건조와 탈수, 의식 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생명 예후와도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이므로, 신속한 치료 개입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2.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원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고도의 혈당 상승이 베이스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발병합니다. 혈당 조절에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인슐린은 혈액 속을 흐르는 당분이 세포 안으로 운반될 때 필요한 물질입니다.
인슐린이 존재함으로써 세포는 혈액 속의 당분을 자기 자신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적절하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당분이 세포 내로 이행하여 혈당이 내려가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작용이 불충분한 상황에서는 혈액에서 세포 안으로의 당분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혈액 쪽에서 보면 당분이 처리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세포 쪽에서 생각하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어야 할 당분이 잘 운반되지 않는 상태가 되어 세포는 기아에 빠집니다.
세포가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게 됨으로 인해, 몸은 지질을 대체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지질이 처리되면 그 대사 과정에서 '케톤체'라고 하는 물질이 생산됩니다. 케톤체는 산성을 나타내는 물질이며, 케톤체가 대량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혈액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는 생산으로 기울게 됩니다.
또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세포가 기아에 빠져 있고, 몸은 당분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혈액 속에 당분이 과도하게 충족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혈당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몸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 더욱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에서 '인슐린의 작용 부족'을 근본 원인으로 하여, '고혈당', '케톤체의 상승', '아시도시스'가 일어나게 됩니다. 인슐린의 작용 부족이 발생하는 상황은, 원래 인슐린이 결핍되는 1형 당뇨병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계기로 제1형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이 되고 있는 제1형 당뇨병의 경과 중이라도, 감염증이나 약제 등을 원인으로 하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제2형 당뇨병이라도 대량으로 당질을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의 작용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혈액 속의 당분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원인이 되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증상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증상은 급격하게 진행되어 하루 전후 사이에 증상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경우, 혈당이 고도로 상승하고 있는 상태이며, 몸에서는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에 반응하여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게 되고 소변도 많이 보게 됩니다.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구역질, 구토,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병세가 진행되면 탈수가 심해지고, 과호흡이나 의식 상태에도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숨을 내 쉴 때 케톤체 물질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4. 검사와 진단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실시합니다. 혈당은 고도로 상승하고 있으며(250mg/dl이상. 정상은 100mg/dl전후입니다), 혈액 속의 케톤체 축적도 동시에 관찰됩니다. 케톤체 중에서도 '베타-히드록시산'이라고 하는 종류의 케톤체가 증가하고 있는 경우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진단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케톤체가 체내에서 축적되어 있음을 반영하여 혈액이 산성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도 확인됩니다. pH가 7.3 미만으로 나타납니다. 정상인 경우에는 7.4 전후로 엄격하게 조절되어 있다고 합니다.
5.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치료 방법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경우, 수분과 전해질(NaCl)이 고도로 손실된 상황이므로, 생리 식염수를 이용한 충분한 보충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준선으로써 인슐린의 결핍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인슐린의 적절한 투여도 필요합니다.
탈수와 고혈당의 보정과 관련하여 칼륨이 부족해지므로 치료 중에는 칼륨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과 중에는 뇌부종의 발병 위험도 동반되므로 수액량과 소변량, 전해질, 혈당의 변화에는 충분히 신경을 쓰면서 경과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경우, 발병 요인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몸 상태가 나빠진 날에 인슐린의 사용 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재발을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상태가 나쁜 날의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초발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며 발병이 의심될 때에는 조기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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