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세로토닌 부족현상과 부족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세로토닌이란
2 세로토닌 부족현상
3. 세로토닌 부족의 원인
4. 세로토닌 부족현상 정리
세로토닌 부족현상과 부족 원인
1. 세로토닌이란
세로토닌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이란 뇌의 지령을 각 세포와 기관에 전달하는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세로토닌은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을 재료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용은 도파민 등을 억제하여 뇌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심신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높은 물질로, 분비되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세로토닌 부족현상
1) 만성적인 스트레스
세로토닌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뇌의 편도체라고 하는 부위에 작용하는데, 편도체는 공포와 불안을 제어하는 기관입니다. 세로토닌은 편도체의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공포와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를 조절합니다.
그런데,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편도체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편도체가 폭주하여 불안과 공포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세로토닌의 양을 감소시키는 요인도 되기 때문에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해 뇌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세로토닌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2) 초조감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물질입니다. 즉,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억제해서 뇌의 흥분을 억제합니다.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은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로, 뇌를 흥분시켜 의욕과 집중력 등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도파민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뇌가 지나치게 흥분하여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세로토닌이 도파민의 기능을 억제하여 뇌의 흥분에 제동을 겁니다. 그러나,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에 대한 억제 효과가 없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뇌가 흥분하여 사소한 일로도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고 날뛰는 등 충동적인 행동으로 치닫기도 합니다.
3) 의욕과 향상심의 저하
세로토닌은 대뇌에 작용하여 각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기상 후에 점점 머리가 맑아지는 것도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세로토닌의 양이 충분하지 않으면 뇌는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머리가 멍해져 의욕과 집중력의 저하 등이 발생합니다.
4) 어지럼증 및 두통
세로토닌 부족은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을 일으킵니다. 이른바 편두통도 세로토닌 부족이 원인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삼차신경이 흥분할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이란 얼굴의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으로, 삼차신경의 흥분은 뇌혈관 염증을 일으킵니다. 결과적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통으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5) 우울증
세로토닌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물질로, 부족해지면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이른바 우울증에 빠져 버리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예를 들어, 기분이 개운치 않다,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잘 피곤해진다, 잠이 잘 안 온다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뇌 속 세로토닌의 양이 적다고 합니다.
6) 불면증 - 세로토닌 부족이 불면증을 초래하는 것은 멜라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야간에는 자동으로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이 원료이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자동적으로 멜라토닌도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낮에 분비되는 세로토닌의 양이 적으면 야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양도 적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졸음을 느끼지 못하고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불안 장애 - 불안장애란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 상태입니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는데, 부족해지면 불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 공황장애 - 갑자기 강한 불안에 사로잡혀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등의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공황장애에 관한 상세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 강박장애 -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듯, 한 가지 행위를 반복한다(예: 문단속을 여러 번 확인한다).
□ 사회 불안 장애 - 타인의 주목을 받으면 긴장하고 공황 상태에 빠진다
□ 범불안 장애 -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 극도의 불안을 느낀다
8)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합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지는데, 교감신경은 맥박과 혈압을 상승시켜 몸에 시동을 거는 신경계이며, 반면에 부교감신경은 맥박과 혈압을 낮춰 심신을 휴식하게 합니다.
세로토닌에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자율신경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과 이명, 두통,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 권태감, 설사나 변비, 우울증, 초조함 등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에 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
9) 비만 가능성
세로토닌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즉, 포만 중추를 자극하여 과식을 억제하고 있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배가 불렀다는 정보가 뇌에 전달되기 어려워집니다. 결과적으로 과식을 하는 경우,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과식으로 달릴 수 있다는 것도 비만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세로토닌 부족의 원인
세로토닌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도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원인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이 있다면 세로토닌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태양빛을 받아 합성됩니다. 따라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실내에 틀어박혀 있는 경우에는 세로토닌이 만들어지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 리듬 운동을 하지 않는다
리듬운동이란 일정한 리듬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걷기, 조깅 외에 저작 등이 포함됩니다.
□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과 PC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세로토닌이 결핍되기 쉽다고 합니다.
2) 식사에 있어서의 원인
세로토닌의 원료는 트립토판입니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세로토닌이 체내에서 만들어지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유제품, 콩 제품, 바나나, 땅콩, 달걀 등이 있습니다. 저작은 리듬 운동에 해당하기 때문에 잘 씹으면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세로토닌 부족현상과 부족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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