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눈꺼풀이 떨리거나 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안검 근파동이라는 증상으로,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도 알려져 있고, 오래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꺼풀 떨림은 질병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질병 8가지와 일반적인 눈꺼풀 떨림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1. 안검 근파동증
눈꺼풀 떨림현상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안검 근파동증(Yelid Myokymia)으로, 눈꺼풀의 미세한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떨림을 말합니다. 보통 한쪽 눈의 아랫쪽에서 불규칙적, 비동시적으로 파르르 떨리는 경우가 많고, 눈의 위쪽에서만 발생하거나 위아래 혹은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영양 부족, 갱년기 장애,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수면 부족, 꽃가루 알레르기, 자율 신경의 혼란,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수일에서 수주 안에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는 필요 없다고 합니다.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로는, 근육의 기능과 관련된 마그네슘, 눈 점막에 관여하는 비타민 A,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B12 등이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2. 자율신경실조증 또는 우울증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두통, 권태감, 변비, 설사, 어깨 결림,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 떨림현상 등, 눈 주변이나 얼굴 근육에 불쾌한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법 진단법).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3. 빈혈
눈꺼풀 떨림현상이 빈혈의 신호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 눈꺼풀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로, 헤모글로빈의 주요 구성 성분인 철분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빈혈 유형입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4.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
가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빠지고, 권태감, 손발의 떨림 등의 증상과 더불어 조금씩 눈꺼풀 떨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 있는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원인 증상 / 그레이브스병 원인 치료 증상)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5. 안검경련
눈 깜빡임의 제어 불능, 또는, 눈꺼풀 개폐 기능 이상 등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에 있는 근육으로 눈꺼풀을 닫는 역할을 하는 안륜근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무의식적으로 눈꺼풀이 감기는 질환입니다.
안검 근파동증과 안검경련의 차이는 안검 근파동으로 발생하는 눈꺼풀 떨림현상과는 달리, 안검경련은 눈의 위화감, 눈이 건조한 느낌, 눈부심, 무의식적으로 한쪽 눈이나 두 눈이 감기거나 눈 깜박임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증이 되면 스스로 눈꺼풀을 열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안검경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상, 대뇌 기저핵, 뇌간의 신경전달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보툴리눔 톡신(A형)을 이용한 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6. 임신
임신 중에 눈을 혹사하거나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혈액이 소모되고 쉽고 눈꺼풀 떨림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모가 태아에게 혈액을 보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임신하지 않았을 때보다 현저하게 혈액 소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분도 부족할 수 있고. 호르몬의 균형도 안정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라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미네랄 균형의 붕괴 등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7. 안면연축(반얼굴경련수축)(hemifacial spasm) - 안면연축이란 한쪽 눈 주변, 뺨이나 입 주변 등의 얼굴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수축되어 움직이거나 떨리는 질환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얼굴에 일그러짐이 발생하거나 한쪽 눈이 감겨버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한쪽 얼굴 근육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움직이는 경우나 이명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뇌종양이나 뇌혈관 속의 혹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한쪽 안면신경이 머릿속에서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자극을 받으면, 안면근이 무의식 중에 수축되기 때문에 눈꺼풀 떨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닐지, 여겨지고 있습니다.
드물게 뇌종양이나 뇌혈관에 생긴 혹이 안면신경을 압박하여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면연축도 보툴리눔 톡신 (A형)의 소량 주사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눈꺼풀 떨림현상 원인 8. 틱 장애 - 틱 장애는 유아기부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발병하며, 신체의 일부분이 무의식 중에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틱 장애가 얼굴에서 나타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고 그것이 눈꺼풀 떨림현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틱 장애로 인해, 고개 갸웃거리기, 얼굴 찌푸리기, 어깨 들썩이기 등의 움직임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양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과의 갈등의 결과로 틱 장애 일어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눈꺼풀 떨림현상을 멈추는 방법
1. 안약을 사용한다
눈꺼풀 떨림현상의 종류에 따라 안약을 선택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눈의 피로에 의한 눈꺼풀 떨림이라면 비타민 E와 비타민 B1 등이 함유되어 있는 안약,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수분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B12 함유된 안약은 신경전달물질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눈꺼풀 떨림현상에도 작용합니다.
2. 눈 주위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눈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누르거나 눈을 감고 관자놀이 주변을 눌러서 풀도록 합니다.
3. PC나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눈의 자극이 되는 PC나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보는 것은 자제하고, 1시간에 1회, 10분 정도 PC에서 눈을 떼거나 눈을 의식해서 깜빡이면 좋습니다. 또한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PC 액정에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을 붙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 안과에서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주사 치료를 한다
생활습관 등을 다시 생각해보고 개선을 시도해도 눈꺼풀 떨림현상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보툴리눔 톡신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주사 치료의 여부는 의사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 상기의 글은 개인이 조사한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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