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뇨(야간 빈뇨)는 야간에 배뇨 때문에 1회 이상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노화와 함께 야간뇨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간뇨의 횟수는 수면 중에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말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야간뇨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야간뇨 원인
2. 야간뇨 치료방법
3. 정리
야간뇨 원인과 치료법
1. 야간뇨 원인
야간뇨의 원인은, 야간에 국한되지 않고 낮 동안의 소변량도 많은 다뇨와 야간에 소변량이 늘어나는 야간 다뇨, 방광용량 저하, 수면장애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야간뇨는 생활습관이나 노화 등을 배경으로 몇 가지 원인이 겹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간뇨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야간뇨를 일으키는 생활습관과 요인
① 수분섭취 과다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하루 종일 소변량이 늘어나는 다뇨가 발생할 수 있지만, 낮에 배출하지 못한 수분을 야간에도 배출하기 때문에 야간 다뇨도 됩니다. 예를 들어, 뇌경색 등의 예방을 위해 습관적으로 다량으로 물을 마시고 있거나 이뇨작용이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갈증이 생기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거나 갈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을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도 야간 다뇨의 원인이 됩니다.
② 염분과 칼륨이 많은 식사
염분(나트륨)이 많은 식사를 섭취하면 목이 말라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야간 배뇨량과 배뇨 횟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미네랄로, 이뇨 효과를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칼륨의 과다 섭취는 소변량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③ 고령
보통 신체는 야간에는 항이뇨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야간의 소변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야간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야간에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 또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밤에 자리에 누우면 낮에 비해 신장에 혈류량이 증가하여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야간뇨를 일으키는 질환
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배뇨하기 어려워지는 질병입니다. 소변을 다 보지 못하고 잔뇨량이 늘어나 방광 용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야간뇨뿐만이 아니라 낮에도 빈뇨가 발생합니다. 또한, 배뇨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으로 인해 방광이 과민해져, 빈뇨나 야간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 검사방법).
②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과민해져 소변이 방광에 조금만 고여 있어도 방광이 마음대로 수축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결과,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뛰어가는 빈뇨나 야간뇨의 원인이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야간뇨의 큰 원인이며, 과민성 방광이 있는 남성의 약 70%가 1회 이상, 여성의 30%가 2회 이상의 야간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과민성 방광의 증상 원인 치료).
③ 골반장기탈출
여성의 야간뇨 원인으로 골반 장기 탈출이 있습니다. 골반장기탈출은 출산이나 노화, 비만 등으로 인해 골반 내 장기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느슨해져, 방광, 자궁, 소장, 직장 등의 골반 내 장기가 아래로 내려가고, 방광이 압박을 받아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수면 장애
야간뇨와 수면 장애는 양쪽이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야간뇨가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 그리고, 잠이 얕아 한밤중에 눈을 뜨면 소변이 마려워져 화장실에 가는 경우로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고령자는 잠이 얕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비만,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등은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야간뇨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야간뇨와 수면 장애의 원인을 찾아 양쪽을 모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수면장애 증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수면장애 증상과 치료법(자가치료)).
⑤ 순환기계질환 - 야간뇨의 원인으로, 고혈압이나 심부전, 심혈관질환 등의 순환기계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야간뇨의 관계가 분명하여, 야간 혈압이 높은 고령자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야간 소변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심부전이 있으면, 심장기능의 저하로 인해 낮에는 하체에 수분이 저장되어 붓기 쉬운데 야간에 자리에 누우면 신장으로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⑥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의 원인이 되기 쉽기 때문에 야간뇨도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과민성 방광도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고, 빈뇨나 야간 빈뇨의 원인이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수면무호흡증 치료, 원인에 따라).
2. 야간뇨 치료방법
1) 의료기관 진찰
야간뇨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질이 저하된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뇨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에 의한 진단 포인트는 크게 다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야간뇨 및 기타 증상과 원인
① 야간뇨만 있고, 다른 배뇨와 관련된 증상(요의 절박감, 소변의 기세, 잔뇨감 등)의 유무 - 야간 다뇨, 수면 장애
② 야간뿐만 아니라 낮에도 다뇨이지만, 다른 배뇨와 관련된 증상의 유무 - 다뇨
③ 빈뇨와 야간뇨 및 배뇨와 관련된 증상의 유무 - 방광 축뇨 장애(과민성 방광, 전립선비대증 등)
야간뇨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몇 가지 원인이나 다른 질병, 복용하고 있는 약 등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배뇨 일지와 복약 기록은 의사가 진찰할 때 참고가 됩니다.
□ 배뇨 일지
배뇨 일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까지의 배뇨 시각과 1회 배뇨량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분 섭취량이나 소변 누출 등의 증상이 있으면 함께 기록합니다. 2~3일간 기록하여 병원 진료 시 지참합니다.
2) 자기 전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기
야간 다뇨인 경우, 자기 전에는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기 전에 복용하는 약이 있으면 저녁 식사 때 차나 국 등을 조금 자제하고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수분 섭취량을 지나치게 자제하면 탈수나 뇌경색 발병 및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병이 있거나 뇌경색 등 발병 위험이 높으면 적절한 섭취량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3) 식생활의 점검
맛이 진한 식사를 선호한다면, 염분 섭취량이 많아 목마르고 수분 섭취량이 많아지는 데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염분의 섭취는 고혈압의 원인이며 야간뇨와 관련성이 있습니다.
흐트러진 식생활은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며 야간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생활을 점검해 보고, 저염 음식의 식사와 균형 잡힌 식사로, 야간뇨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야간뇨 원인 정리
야간뇨로 인해 야간에 1회 이상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지만, 낮에도 자주, 또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 져서 참을 수 없다거나, 소변 패드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적지 않게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야간뇨는 전도의 위험도 있고 낮에 삶의 질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야간뇨를 발생시키는 다른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원인을 판별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야간뇨가 생길 수 있는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고, 진단에 도움이 되는 배뇨 일지를 가지고 의사와 상담해 봅니다.
※ 상기의 글, '야간뇨 원인과 치료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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