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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갑상선암 증상, 검사/진단

by osylyj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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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목젖 밑에 있는 갑상선이라고 불리는 장기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갑상선에는 대사 등과 관련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저장 등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갑상선암 증상과 의료기간의 진찰을 검토하는 기준, 그리고, 검사와 진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갑상선암 증상

2. 갑상선암의 종류

3. 갑상선암의 종류별 증상

4. 갑상선암의 검사와 진단

 

갑상선암 증상, 검사/진단

1.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자각증상이 없을 때 건강검진의 경부초음파검사나 PET검사 등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에는 크게 5종류, 또는, 6종류의 조직형 분류가 있는데, 각각 나타나는 증상이나 악성도, 예후는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치료법도 다르다고 합니다.

 

2. 갑상선암의 종류

□ 갑상선 유두암 - 갑상선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암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 갑상선 여포암 - 갑상선암의 약 5%를 차지하는 암으로 갑상선 유두암과 합쳐서 "고분화암"이라고 불립니다.

□ 갑상선 저분화암 - 고분화암과 악성도가 높은 "갑상선 미분화암"의 중간적인 존재입니다. 갑상선암의 약 1% 미만으로 드문 암입니다.

 

□ 갑상선 미분화암 - 갑상선암의 1~2% 정도를 차지하는 드문 암으로, 극히 악성도가 높은 암입니다.

□ 갑상선암 수질암 - 갑상선암의 1~2% 정도를 차지하는 드문 암으로, 유전 가능성을 포함한 암입니다.

□ 악성 림프종 - 갑상선암의 1~5%를 차지하는 암으로 만성 갑상선염이 더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3. 갑상선암의 종류별 증상

1) 갑상선 유두암이나 여포암의 경우

갑상선 유두암이나 여포암은 목 앞쪽(갑상선)에 응어리(혹)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응어리는 통증이나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외형의 변화나 의사의 진찰 등을 계기로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갑상선 뒤에 있어 성대의 운동을 담당하는 "회귀후두신경"이 마비됨으로 인해 목이 쉴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미분화암 등 악성도가 높은 암의 경우

악성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경우, 응어리가 아프거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진행되면 혈담(피가 섞인 가래)이나 호흡 곤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연하 곤란), 전신이 쇠약해지는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전이에 따른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

갑상선암은 종류에 따라 전이되기 쉬운 부위가 다릅니다. 때로는 전이 후 증상을 계기로 질병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환자 수가 많은 갑상선 유두암은 림프절로 전이되기 쉽고, 목 측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이변을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여포암이나 갑상선 미분화암의 경우에는 뼈나 폐 등 갑상선에서 떨어진 부위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원격 전이"라고 합니다. 뼈로 전이되면 뼈에 통증이 생기거나 골절되기 쉽고, 폐로 전이되면 무증상이라도 폐 X-선 검사에서 우연히 이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암의 검사와 진단

갑상선암의 발견과 진단에는 초음파 검사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만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갑상선암 검사의 종류로는 문진과 촉진,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천자흡인세포진 등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신티그래피

 

1) 혈액 검사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이나 암의 경우 수치가 올라가는 종양 마커를 검사합니다. 유두암이나 여포암의 경우에는 싸이로글로불린이라는 물질이 증가하고, 수질암은 갑상선 호르몬 중 하나인 칼시토닌과 CEA라는 종양 마커가 증가합니다. 또한, 미분화암의 경우에는 백혈구 등의 염증 물질이 증가합니다.

 

다만, 싸이로글로불린은 갑상선암 이외의 이유로도 상승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유두암이나 여포암의 진단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수질암으로 칼시토닌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유럽에서는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사람에 대해 칼시토닌 수치를 측정하여 수질암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수질암 자체의 빈도가 낮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소화기암 등으로 검사를 한 결과, CEA가 높기 때문에 수질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영상 진단에서 가장 자주 행해지는 검사로, 프로브(탐촉자)라고 불리는 기구를 몸 밖에서 대고, 거기서 발하는 초음파의 반사를 해석하는 것으로 체내의 모습을 영상화합니다. 통증도 없고 부담이 적은 검사이지만, 단시간에 갑상선에 있는 응어리의 형상과 성질, 혈류 상태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식도나 기관에 침윤되고 있는(확대되어 있는) 경우에는 CT나 MRI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초음파의 해상도가 더 좋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첫 번째 검사로는 CT나 MRI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신티그래피

정맥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체내에 넣고 갑상선에 모인 요오드에서 나오는 미량의 방사선을 감마 카메라라는 특수한 장치로 촬영하면 암세포 부분이 하얗게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암이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야 찍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이 신티그래피에 비교적 집착해 검사가 실시되고, 일본에서는 TSH(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가 억제되어 있는 경우에만 실시한다고 합니다. TSH가 억제되어 있다는 것은 T3, T4 등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갑상선 중 어딘가에서 호르몬을 많이 만들거나 바세도우병(갑상선기능항진증)과 종양이 합병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감별하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4) 세포진

목에 바늘을 찔러 갑상선에 있는 덩어리로 세포를 흡입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이것을 천자흡인세포진이라고 합니다.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지만 마취는 필요 없고 외래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응어리가 작을 경우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세포를 채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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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의 유무를 직접 보고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암임을 확진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유두암이라면 98% 정도는 이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암의 성질을 자세히 조사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시 세포를 채취하거나 드물게는 종양 조직을 절제하여 병리 조직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 상기의 글, ‘갑상선암 증상/검사/진단’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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