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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식후 혈당 재는 시간과 그 이유

by osylyj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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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측정하고 싶은 사람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거나, 인슐린 치료 중인 사람, 당뇨병이 걱정되는 사람, 건강 진단에서 혈당이 높았던 사람 등, 다양한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식후 혈당 재는 시간과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혈당을 측정하는 시간에 따른 평가

2. 혈당을 측정하는 목적

3. 환자마다 다른 식후 혈당 재는 시간

4.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이유

5. 식후 고혈당이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가능성

6. 식후 혈당 재는 시간

 

식후 혈당 재는 시간과 그 이유

1. 혈당을 측정하는 시간에 따른 평가

 

공복 시, 식후 1시간, 식후 2시간 등에 따라 혈당에 대한 평가는 전혀 다릅니다. 식사를 하지 않고 측정한 경우에는 '공복 혈당', 식후 언제 측정했느냐에 따라 '식후 1시간 혈당'나 '식후 2시간 혈당’과 같이 표현이 됩니다.

 

'식후 1시간 혈당'나 '식후 2시간 혈당'을 묶어서 '식후 혈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측정하면 '식전 혈당수치'입니다. 식사와의 타이밍을 정하지 않고 측정한 혈당수치를 '수시 혈당수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혈당을 측정하는 목적

애초에 혈당을 측정하는 목적은, 보통 당뇨병의 경과를 알고 싶어서 스스로 혈당 측정을 하거나, 당뇨병 치료의 경과를 알기 위해서 의사가 혈당을 측정하라고 했다, 당뇨병이 걱정돼서 혈당 측정을 하고 있다 등,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혈당수치가 높다는 것은 분명히 좋지 않습니다. 혈당수치가 높지 않으면 당뇨병도 아마 좋은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혈당이 너무 낮으면 저혈당이라고 해서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저혈당이 되면 포도당이나 사탕을 먹고 혈당을 신속하게 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혈당 수치는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아야 합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목적은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3. 환자마다 다른 혈당 재는 시간

하루에 여러 번 혈당 측정을 하면 혈당의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혈액을 짜내지 않으면 안 되고, 다소나마 통증도 있습니다. 가뜩이나 바쁜데 가정에서 혈당 측정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공복, 식전 혈당, 식후 혈당을 모두 측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 중 몇 번만 측정하도록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복 시에만 1일 1회, 공복 시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 혈당을 측정하는 사람, 공복 시와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사람 등 환자에 따라 혈당 측정 타이밍에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4. 식후 혈당 재는 이유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이유는,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식사나 간식 이외의 영향으로 혈당수치가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식사로 인한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면 전체적인 혈당 수치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의 내복 치료, 인슐린 주사, GLP-1 수용체 작동제는 식후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이유는 식사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식후 혈당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식사로 섭취하는 당질의 양이 많지는 않은지, 먹는 순서(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가 잘못되어 있지는 않은지, 식전 인슐린 주사의 양이 적절한지, 식후 혈당치를 낮추는 약이 충분히 효과가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매끼마다 보다 엄격하게 혈당을 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식사나 치료 효과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경우에 식후 혈당수치를 측정하도록 합니다. 또한, 식후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줄이고 내장지방을 줄이면 식후 혈당 상승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5. 식후 고혈당이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가능성

식후의 혈당 수치를 확실하게 억제해야 하는 이유는, 식후 고혈당과 심혈관 질병(심근 경색이나 뇌졸중)과의 관계성에 있습니다. 식후 고혈당이 있는 환자는 심혈관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는 연구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식후 혈당수치를 중요시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식후 2시간 혈당 수치 140mg/dL 미만을 권장하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지 않도록 하는 것, 즉, 식후 고혈당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식후 혈당의 상승에 대한 관리는 심혈관 질병(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식후 고혈당이 있는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을 잘 관리하고 흡연이나 음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해 나가는 것이, 심혈관 질병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6. 식후 혈당 재는 시간

식후 혈당 측정은 언제 하면 좋을까요? 현재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혈당수치가 올라가고 떨어지는 커브는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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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유가 있으면 한 번이라도 상관없기 때문에 식후 1시간 혈당 수치, 식간(식사와 식사 사이), 야간 등에도 혈당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혈당수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식사를 포함한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식후 1시간, 2시간 혈당 정상수치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식후 혈당 재는 시간과 그 이유'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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