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대책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현상으로, 취침 시의 혈당치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공복 시 혈당치가 더 높은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7~8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배가 고픈 상태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상 시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3가지와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3가지

2.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를 알아보는 방법

3. 공복혈당이 높은데 당화혈색소(HbA1c)는 정상인 이유

4. 정리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3가지

1. 기상 시 공복 혈당이 높은 세 가지 이유

 

공복 시 혈당치 100mg/dl이하는 정상형, 100~109mg/dl는 '정상수치', 110~125mg/dl는 경계형, 126mg/dl이상은 당뇨병형으로 판정됩니다.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많지만, 취침 시 혈당치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혈당치가 왠지 높은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7~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를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새벽 현상(dawn phenomenon), 소모지 현상(Somogyi effect), 인슐린의 감소입니다. 각각에 대한 대책법도 아울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공복 혈당치가 높은 것은 일반적일 것입니다.

 

1) 새벽 현상

기상 시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로 새벽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생활 리듬에 따라 다양한 호르몬의 수준을 올렸다 내렸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벽 4~5시경이 되면 성장호르몬이나 코르티솔 등의 분비량을 늘려, 하루 활동의 시작에 대비합니다. 이 성장 호르몬이나 코르티솔에는 혈당을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이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당뇨병이면 그대로 혈당이 올라가 버립니다. 이 호르몬들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고 개인마다, 날에 따라 변화합니다. 똑같은 식사와 운동을 하더라도 매일 새벽 공복혈당이 다를 경우, 이 새벽 현상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의 1형 당뇨병 소년, 소녀라면, 이 타이밍에 NPH(인슐린)의 피크를 맞추는 방법도 있고, 2형 당뇨병이라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여 간에서 포도당 방출을 억제하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2) 소모기 현상

기상 시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소모기 현상(Somogyi Effect)으로 인한 것으로, 이 현상을 연구하여 처음 발표한 마이클 소모지 박사(Michael Somogyi)의 이름을 딴 증상입니다. 과도한 약물, 식사 부족, 알코올 등으로 잠을 자는 동안 저혈당이 되면 몸이 그에 따라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 글루카곤 등을 분비하고 대응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이름은 잘 알려진 것에 비해 흔치 않은 증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인슐린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알코올 섭취, 저녁 식사가 너무 적은 것에 기인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책은 앞의 '새벽 현상'의 반대입니다. 혈당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취침 시에 가볍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취침 중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 피크가 있는 인슐린의 NPH(인슐린 종류)를 플랫한 기초 인슐린 트레시바로 대체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3) 인슐린 부족 - 마지막으로, 기상 시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것입니다. 상기의 두 가지는 우리 몸의 호르몬 상호작용이 문제의 본질인데 반해, 마지막 인슐린 부족의 원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기상 시 고혈당은 대부분의 인슐린 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분비 감소와 작용 저하로 인해 간에서 포도당 방출이 계속되어, 잠을 자는 동안 조금씩 혈당이 올라가는 현상입니다. 낮추는 방법으로는, 기초 인슐린을 사용하거나, 이미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기초 인슐린 주사의 증량과 타이밍, 분할을 검토하고, 경구약이라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를 알아보는 방법

식후의 고혈당은 식사나 운동으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지만, 이른 아침 공복 시의 고혈당은 약의 복용, 혹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취침 시 혈당치를 확실히 낮춰 놓아도 자고 있는 사이에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혈당을 하룻밤에 세 번 체크하면 원인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준으로 취침 시, 오전 3시, 기상 시 혈당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3. 공복혈당이 높은데 당화혈색소(HbA1c)는 정상인 이유

1) 공복 혈당치와 당화혈색소(HbA1c)의 정상 범위

처음에 공복혈당이 높다고는 해도, 정상치보다 조금 높은지, 상당히 높은지에 따라서 전혀 다릅니다. 공복혈당은 정상인의 경우 70mg/dl~99mg/dl 사이에 유지되고 있고, 100mg/dl~109mg/dl는 정상수치라고 하는데 이것도 정상 범위입니다.

 

공복혈당이 110mg/dl~125mg/dl까지 상승하면 공복혈당이상(IFG)이라고 불립니다. 이 단계에서 공복혈당은 정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정됩니다.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 되면 당뇨병 진단 기준을 충족합니다.

 

2) 사람에 따라 공복혈당 수치가 같아도 당화혈색소(HbA1c)의 값은 달라진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당화혈색소(HbA1c)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 혈당이 높다고 해서 당화혈색소(HbA1c)가 항상 높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공복혈당 수치가 낮더라도 당화혈색소(HbA1c)가 항상 정상 범위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3) 사람마다 공복혈당 수치와 당화혈색소(HbA1c)의 수치가 다른 이유

공복혈당 수치와 당화혈색소(HbA1c)의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① 당화혈색소(HbA1c)는 2~3개월 평균 혈당치를 반영하는 반면, 공복혈당은 원포인트 혈당치만 보기 때문입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우연히 높아졌을 뿐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② 공복혈당이 높다고 해서 식후혈당도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으면 식후혈당도 높은 경우가 많지만, 항상 높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③ 당화혈색소(HbA1c)는 적혈구 수명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원래 적혈구의 수명은 지병이나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복혈당이 이미 높아 당뇨병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은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공복혈당이 그렇게 높지 않은 사람은 이미 당뇨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거나 미래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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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정리

□ 만약 취침 시와 새벽 3시의 혈당이 거의 같아도 기상 시에 올라갔다면 새벽 현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새벽 3시 혈당이 항상 저하되어 있다면 소모기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만약 새벽 3시 혈당치가 취침 시보다 높고 기상 시에 더 올라갔다면 인슐린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3가지와 대책'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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