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종의 원인 16가지

하루 종일 서 있으면 다리가 붓기도 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리 부종의 원인은 수십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오랫동안 앉아만 있거나 서서 일하기, 비만 등도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질병으로 인해 전신성 및 국소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16가지 다리 부종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다리 부종의 기본적인 원인

2. 일상생활에서 다리 부종의 원인

3. 다리 부종의 전신성 원인

4. 다리 부종의 국소적인 원인

 

1. 다리 부종의 기본적인 원인

 

기본적으로 다리나 발목이 붓는 이유는, 첫 번째, 체내의 수분이 중력에 의해 다리 쪽으로 몰리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혈액을 배출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리의 혈액을 심장 쪽으로 돌려보내는 정맥과 체내의 수분을 순환시키는 림프관, 두 개의 시스템입니다.

 

이 두 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작용하여, 다리의 수분을 배출합니다. 그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나 발목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부종 현상이 나타납니다. 밤에 조금 붓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랜 기간 부어 있거나 점차 심해지고, 양쪽 다리가 아니라 한쪽 다리만 부어있는 경우, 심각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일상생활에서 다리 부종의 원인

 

1.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 있었다

매장 업무 등으로 하루 종일 서 있거나,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일을 하다 보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장시간 앉아만 있어도 중력의 영향으로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베개나 쿠션에 다리를 올려서 위로 향하게 하면 좋아집니다. 예방을 위해서,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수분의 축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염분의 과다 섭취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몸이 수분을 방출하지 못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g이지만, 즉석라면 하나만 먹어도 1.8g을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찌개류나 단짠단짠의 맛을 즐기면 권장량의 2~3배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함유 식품,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양파, 감자 등을 같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3. 체중 과다

체중이 증가하면 몸통만이 아니라 다리도 불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복부의 체중이 서혜부(사타구니)에 걸려, 다리의 수분을 배출하는 림프관의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개선됩니다.

 

4. 월경전 증후군

생리 전 1주일 동안은 몸에 수분이 축적되기 때문에 손발이 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과 수분 보충, 나트륨 제한 등으로 나아집니다.

 

5. 임신 중

임신 중에는 몸 안에 축적되는 수분량이 늘어납니다. 태아가 골반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다리 혈관에도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로 다리가 붓는데, 충분한 운동과 수분 보충을 하면 다소 완화된다고 합니다.

 

3. 다리 부종의 전신성 원인

 

등이나 손도 동시에 붓는 전신성 부종을 일으킬 수 있지만, 다리가 몸의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먼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다리에 손가락 등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가 돌아오지 않는 것 같은 부종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6. 심부전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혈관 내에 여분의 수분이 쌓이게 됩니다. 그 수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 나와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흉부 X-레이나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합니다. BNP라는 혈액검사도 지표가 됩니다. 이뇨제가 유효한 경우가 많습니다.

 

7. 신부전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분의 수분이나 염분을 배설할 수 없게 되면 심부전과 마찬가지로 여분의 수분이 쌓이게 됩니다. 또한, 대량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면(단백뇨), 혈액 속의 단백질이 줄어들어 이것도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소변과 혈액검사로 진단하고 염분과 단백질 제한이 필요합니다. 이뇨제는 오히려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신부전증에 대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만성신부전증 증세 원인 치료).

 

8. 영양 부족 - 어떠한 원인으로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는 경우나 장이나 신장에서 단백질이 누출되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혈중 알부민 수치가 저하됩니다. 그러면 교질 삼투압이 내려가 혈관 밖으로 수분이 새어 나와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9. 처방약의 부작용 - 약 중에는 그 부작용으로 인해 부종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고혈압, 우울증, 당뇨병 등의 약 성분이 수분을 몸 안에 가둬버려 다리가 붓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칼슘 길항제(고혈압 약), 피오글리타존(고당뇨병 약) 등입니다. 약을 변경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다리 부종의 국소적인 원인

한쪽 다리만 붓는 경우가 많지만, 두 다리가 모두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게 붓거나 열이 있거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0. 하지정맥류 - 주요 원인은 노화이지만, 임신 중인 여성이나 20~30대에게도 발생 가능합니다. 다리 정맥이 서서히 약해져서, 신축성을 잃어버리면, 심장으로 보내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다리 혈관이 부어 오릅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맥 밸브의 기능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운동, 다리 올리기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11. 심부정맥혈전증 - 다리 정맥의 장애나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느려지면,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정맥이 막히는 질병입니다. 한쪽 다리 전체가 갑자기 빨갛게 붓습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잠을 자고 있을 때나 장시간의 운전이나 비행으로도 발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부정맥에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심부정맥혈전증 증상 치료 원인).

 

혈전이 다리 정맥에서 폐 혈관으로 들어가 막히는 폐색전증, 즉, 일반적으로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라는 질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치료는 혈액을 잘 뭉치지 않게 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폐색전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색전증 증상 검사 원인 치료).

 

12. 림프 부종

림프의 흐름이 나쁘고 다리가 붓는 질병입니다. 선천적으로 림프관의 발달이 좋지 않은 1차성 림프 부종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2차성 림프 부종이 있습니다. 한쪽 다리에만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양쪽 다리인 경우도 있습니다. 점차 피부가 딱딱해져 상피병이라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13. 봉와직염

세균이 발에 들어가 염증이 생겨서 부은 상태입니다. 부상이나 내성발톱, 무좀 등으로 다리에 균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게 붓고 열감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절개를 해서 고름을 빼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봉와직염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봉와직염 증상 원인 치료법).

 

14. 피부 병변

습진이나 피부염, 벌레 물림, 두드러기 등의 피부 질환에 따라 다리가 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5. 종양

복부와 골반 내의 종양에 의해 정맥이나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여 다리가 붓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한쪽 다리가 붓는다고 합니다. CT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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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근육내혈종

갑자기 통증을 동반하면서 다리가 부은 경우, 근육 내에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바늘로 쌓인 혈액을 뽑아낸다고 합니다.

 

※ 위 글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 및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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