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이 오는 이유 7가지

지난밤, 충분히 잠을 잤는데 낮에 졸음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수면 부족 상태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의 질 저하나 몸의 생리적인 작용으로 인한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졸음이 오는 이유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면부족

낮에 졸음이 오는 이유로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수면 시간의 부족입니다. 충분한 시간,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몇 시간 자면 충분하다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시간 동안 잠을 자도 그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의 수면 시간은 매우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른 영향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고령이 되면 체내 시계가 앞당겨져 수면이 얕아지거나 이른 아침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 자체는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체내 시계는 지구의 자전 주기인 24시간에 맞춰 체내 환경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말합니다. 수면과 각성 리듬 외에 체온 등 자율신경계와 내분비 호르몬계, 면역계 및 대사계 등 다양한 생리 기능이 체내 시계에 의해 조절되고 있습니다.

 

2. 수면의 질 저하

수면 시간의 부족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저하도 낮에 졸음이 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에는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 저하는 수면 시간의 부족과 동시에 생활습관병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잠자기 전의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이나 취침 전의 환경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침실 조명이 너무 밝거나 실온이나 습도가 쾌적하지 않거나 침구나 잠옷 등이 맞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체내 시계의 흐트러짐

졸음이 오는 하나의 이유로, '체내시계'와 지구의 24시간 주기의 차이를 잘 수정하지 못한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체내 시계는 약 25시간인데, 사람은 보통 지구 주기와의 1시간 차이를 다양한 자극으로 수정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어긋남을 잘 수정하지 못하면 원하는 시간에 잠을 자거나 일어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밤샘도 체내 시계가 흐트러지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체내 시계는 빛의 자극에 의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 빛을 받거나 '블루 라이트'를 발하는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계속 보면 더욱 체내 시계를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전이나 야간에 스마트폰이나 PC, TV, 게임기 등의 블루라이트를 받으면 체내 시계를 조절하거나 졸음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고 합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뇌가 낮인 줄 착각하고 체내 시계가 뒤로 어긋나 잠을 잘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4. 약의 부작용

 

약의 작용 중에,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작용을 '주작용', 몸에 불편한 작용을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비염 등에 처방되는 약에 함유되어 있는 콧물을 멈추기 위한 성분 '항히스타민 성분'에는 졸음을 일으키는 작용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졸음의 부작용은 약에 익숙해지면서 발생하지 않게 되지만,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는데도 졸음이 계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5. 식후 체내 반응

식사 후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이 졸음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혈당치의 급격한 저하도 그 요인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에 흡수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춥니다.

 

하지만,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면 그에 따라 대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이번에는 혈당치의 급격한 저하가 일어납니다. 혈당치의 급상승, 급하락이 졸음이나 집중력의 저하, 초조 등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식후에는 소화관의 움직임이 촉진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몸이 편안한 상태가 되어 졸음이 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식사에 의해 혈당이 상승함으로써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물질 '올렉신'의 분비가 저하되어 졸음이 엄습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성 호르몬의 변동 및 저하

 

여성의 신체는 생리나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크게 변화하는데, 그에 따라 수면에 변조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생리 전이나 임신이 낮 동안에 졸음이 오는 이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 전에 심신의 불안정이 발생하는 '월경 전 증후군'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많은 여성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경우, 대부분의 증상은 월경이 시작됨과 동시에 소실됩니다. 약물 요법이나 식이 요법으로 증상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월경 전에 강한 졸음이 찾아오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 기관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중장년 여성들도 수면의 질에 불만을 느끼거나 낮에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으로 '갱년기 증상'이나 '갱년기 장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는 불면증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화끈거림, 발한, 냉기,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관절통, 불안과 초조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도 여성의 폐경과 같이 뚜렷한 고비는 없지만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분비량 저하나 체력 저하, 환경 등의 요인이 합쳐져 갱년기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갱년기 장애로 불면증을 들 수 있습니다.

 

7. 수면 장애

 

수면 장애로 인해 낮에 항거하기 어려운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 장애에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증상 중 하나로 졸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깨어나거나 푹 잠들지 못하는 '불면' 상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낮에 권태감이나 의욕 및 집중력의 저하, 기분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있는데도 낮에 깨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졸음을 느끼는 증상을 '과면증'이라고 합니다. 과면증이 있으면 자신의 의지로 깨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회의나 상담, 시험 등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잠에 빠지거나 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면증은 수면 중에 몸의 증상으로 인해 깊이 잠들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수면부족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와 뇌 속의 수면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입니다. 졸음뿐만 아니라 수면 중 장시간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을 일으키기 쉬워지는 등 생활습관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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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이와는 달리, 뇌 속 수면 조절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아 과면이 발생하는 기면증(narcolepsy=발작성 수면)이 있습니다. 기면증은 계속 깨어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여, 낮에 갑자기 강한 졸음이 몰려와 잠을 자는 증상입니다. 기면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졸음이 오는 이유 7가지'는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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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깨는 법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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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해결하려면,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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