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갑상선의 일부에 종양이 생기는 결절성 갑상선종 중 하나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갑상선은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여러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갑상선암 종류별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갑상선의 역할
2. 갑상선암 종류, 증상 및 원인
3. 갑상선암 종류별 특징
4. 갑상선암 병기(스테이지)
5. 갑상선암 치료방법
6. 갑상선암 수술방법 : 갑상선 절제술
갑상선암 종류별 증상과 치료방법
1. 갑상선의 역할
갑상선은 목젖(갑상선 연골) 바로 아래에 있으며, (호흡) 기관을 둘러싸듯이 위치하고 있고, 날개를 펼친 나비모양입니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받아들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축적, 분비하여, 기초 대사의 항진, 뇌와 뼈의 성장, 지질과 당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혈액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관여하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도 분비하고 있습니다.
2. 갑상선암 종류, 증상 및 원인
(1) 갑상선암 종류
갑상선암은 크게 분화암과 미분화암으로 분류하고, 분화암에는 유두암과 여포암, 수질암이 있습니다. 수질암과 미분화암은 악성도가 높은 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미분화암으로, 암세포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고, 질병의 진행도 빠르다고 합니다.
(2)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 종양은 양성, 악성 모두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종양이 커지면서 목에 생긴 응어리(결절)와 부종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암이 갑상선 근처의 발성을 제어하고 있는 회귀후두신경이나 (호흡) 기관, 식도로 확산되면 목이 쉬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며, 오연, 압박감, 통증, 혈담(피가 섞인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암의 원인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과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두암과 수질암은 유전에 의한 발병이 인정되고, 수질암의 경우에는 25~30%가 RET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고 합니다. 유전성 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방사선도 갑상선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갑상선암 종류별 특징
(1) 유두암
유두암은 갑상선암 전체의 약 80~90%를 차지하고, 응어리(결절)가 단단하며, 발병 연령대는 10대부터 고령자까지 폭이 넓다고 합니다.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고 비교적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두암은 림프절(신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기관)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갑상선과 갑상선 주변의 림프절 제거 수술을 하면 예후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10년 생존율은 90%가 넘지만 재발과 전이가 있을 수 있어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령자는 예후가 나쁜 경향이 있습니다.
(2) 여포암 - 갑상선암 전체의 약 2~3% 내외이고, 응어리는 부드러운 상태로, 보통 30대 이후에 발병합니다. 뼈와 폐로 전이될 수 있는 암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경우, 갑상선과 갑상선 주위의 림프절 제거 수술을 하면 예후는 양호합니다. 전이가 있으면, 예후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3) 수질암 - 마찬가지로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응어리는 단단하며, 대부분 30대 이후에 발병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칼시토닌(칼슘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가 암이 된 것으로, 유두암이나 여포암보다 진행이 빠르고, 림프절이나 뼈, 간으로 전이되기 쉽다고 합니다.
(4) 미분화암
갑상선암 전체의 1% 미만으로, 통증이 있고, 목에서 쉰 소리가 나며, 응어리가 단단합니다. 주로 40대 이후의 고령자에게 많이 발병하는 데, 악성도가 높고 진행이 빠르며 예후가 나쁜 암입니다. 폐와 뼈 등으로 전이되기 쉽고, 비교적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 갑상선암의 병기(스테이지)
암의 진행 정도는 병기(스테이지)로 분류합니다. 갑상선암은 암의 종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암의 조직형이나 병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의 병기는 연령과 암의 크기, 확산 정도,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유무에 따라 분류합니다. 수질암도 마찬가지로, 연령과 관계없이 분류한다고 합니다.
5. 갑상선암 치료방법
치료법은 몸의 상태와 나이, 환자의 희망 사항 등을 고려하여 검토하고 담당의사와 함께 결정합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갑상선암의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대개 내분비요법(호르몬요법), 분자표적치료, 화학치료 등의 약물요법과 방사선치료, 외과 수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악성도가 높은 미분화암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의 미세유두암인 경우, 고위험 인자(45세 이상, 남성, 림프절 전이, 갑상선 외의 침윤,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① 유두암과 여포암
수술이 기본이 되고, 수술 후에 보조 요법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캡슐을 마시고, 수술 후에 미세하게 남아 있을 수 있는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사선 치료입니다.
② 수질암
주로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적출하고 필요에 따라 경부 곽청(목 부분의 정화)을 실시합니다. 유전성 수질암 등 고위험군인 경우, 갑상선 적출과 중앙의 림프절 곽청을 실시합니다. 경부(목)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바깥쪽 림프절 곽청도 실시합니다. 재발이나 전이가 있는 경우, 분자표적치료(약)를 할 수 있습니다.
③ 미분화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수술 후에 보조요법으로 방사선치료나 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합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집합적 치료(다양한 연구치료)를 시행합니다.
6. 갑상선암 수술방법 : 갑상선절제술
①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과 그 주변의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로, 암세포 조직의 종류와 확산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침범한 병변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는 데, 갑상선 조직을 전부 제거하는 갑상선 전절제술과 병변이 있는 부분(갑상선의 한쪽)만 제거하는 일엽절제술이 있습니다.
② 전신마취 후에, 갑상선 부위 피부를 절개하고 갑상선을 노출시킨 다음에 갑상선을 절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부위에 배액관(나오는 액체 등을 배출, 제거하기 위해 넣는 관)을 삽입한 후에 피부를 봉합합니다. 로봇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겨드랑이 쪽이나 유륜부를 절개한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갑상선암 종류별 증상과 치료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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