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사람의 장관에서만 증식하지만 건조에 강해 물속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10~100개)로도 감염·발병합니다. 그래서 종종 집단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은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을 비롯하여 원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서
1. 노로바이러스 장염이란
2.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3. 감염 경로
4. 치료 방법
5. 감염 예방
6.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2차 감염 예방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감염/치료
1. 노로바이러스 장염이란



굴 등의 조개류 등의 ‘음식의 섭취로 인한 감염’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토사물, 혹은 그것들이 건조되어 나오는 먼지를 통한 경구 감염, 즉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점, 급식 시설, 숙박 시설, 보육 시설, 고령자 시설, 병원이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객 시설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향한 만전의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열에는 약하지만 저온에는 강하고 37℃에서 1주일, 실온에서 2주일, 4℃에서 2개월, -20℃에서는 수년간 감염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10월경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12~1월에 절정을 이루지만, 1년을 통한 감염·발병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는 다수의 유전자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 여러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이 장 점막에서의 국소 감염이므로 면역의 지속 시간이 짧은 것도 특징입니다. 따라서 한 번 걸렸다고 안심을 하더라도 여러 번 걸리는(재감염)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2.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1~2일의 잠복기 후, 구토, 설사, 발열 등으로 발병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은 돌발적이고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가 특징이며, 설사, 복통, 오한, 38℃ 정도의 발열도 인정합니다. 구토 몇 시간 전부터 위에 팽만감이나 이상한 느낌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들은 보통 1~2일이면 치유되며 후유증이 남는 일은 없습니다. 단,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영유아의 경우에는 설사로 인한 탈수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토사물에 목이 막혀, 질식으로 인한 사망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되더라도 발병하지 않은 채 끝나는 경우(불현성 감염)나 감기 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복통을 동반하는 감기'라고 표현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성립되며, 분변 중에는 바이러스 입자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이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경구감염으로, 그 감염경로로부터 아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통한 감염
□ 바이러스에 오염된 굴이나 조개류 등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했을 경우.
□ 감염자가 조리해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경우.
□ 바이러스에 오염된 우물물이나 수돗물을 소독이 덜 된 상태에서 마신 경우.
■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
□ 감염자가 충분히 손을 씻지 않고 조리한 식품을 먹고 감염. (에탄올이나 역성비누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며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에도 어느 정도의 내성을 가지고 있어 세척이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 감염자의 분변이나 토사물에서 변기나 손가락을 통해 감염. (문고리 등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
□ 감염자의 분변이나 토사물에 배출된 바이러스가 달라붙어 비산된 비말을 통해 공기 감염. (비말 감염, 혹은, 먼지 감염이라고도 한다)
4. 치료 방법
노로 바이러스에는 효과적인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또한, 항생제도 효과가 없습니다. 대증요법이 이루어집니다. 영유아나 고령자는 탈수를 일으키거나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설사나 구토에 의한 탈수 증상이 강한 경우는 링거가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 지사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설사를 멈추면 바이러스의 배제가 늦어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감염 예방
노로바이러스는 의복이나 침구, 가정용품, 가구 등의 표면에서 몇 주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경로 차단에는 손 씻기와 기구 세척이 필수입니다. 또한, 알코올(75% 에탄올)에서는 불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엔벨로프(지질로 이루어진 2중 막)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엔벨로프는 그 대부분이 지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에탄올, 유기용매, 비누 등으로 처리하면 쉽게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엔벨로프를 가지지 않는 노로 바이러스는 소독용 알코올로 불활성화가 어렵습니다.



굴 등의 조개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85℃~90℃에서 90초간 이상)한 후에 섭취합니다. 뜨거운 물로 데치는 정도의 불충분한 가열은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잃지 않습니다.
□ 신선식품(채소, 과일 등)은 충분히 세척합시다.
□ 화장실 후, 조리를 할 때, 식사 전에는 확실히 손을 씻읍시다.
□ 손빨래 후 사용하는 수건 등은 청결한 것을 사용합니다.
6.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2차 감염 예방
□ 감염자의 변, 구토물에는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접촉한 경우에는 충분한 세척과 소독을 실시.
□ 구토물이나 분변으로 더러워진 의류 등을 정리할 때는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사용.
□ 구토물이나 분변으로 오염된 의류 등은 다른 의류와는 구분하여 세척.
□ 구토물 등을 치운 용구, 걸레류는 염소계 표백제에 담기.
□ 구토물 등으로 오염된 바닥은 염소계 표백제를 적신 천으로 덮고 잠시 그대로 방치하여 소독.
□ 물건 정리가 끝나면 자주 손을 씻고 양치질.
※ 상기의 글,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감염/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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