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보존 치료를 시도해 보았지만 좀처럼 증상의 개선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 최종적으로 수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18세기 후반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수술법이 보고되고 있으며, 그 시술은 무려 100여 가지에 달합니다. 이 정도로 많은 수술법이 있다는 것은, 단적으로 말해, 그만큼 무지외반증이 난치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무지외반증 수술 치료와 수술후 회복기간 및 수술 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치료와 수술 시 고려사항
1. 수술 방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수술 치료법은 다르겠지만, 주요 수술방법으로 McBride 법으로 대표되는 연부조직교정술, Mann 법이나 Mitchell 법으로 대표되는 중족골절골술, Keller 법 등의 기절골절골술, 관절파괴를 인정하는 증례로는 관절고정술이나 관절형성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뼈를 깎으면서도 국소 마취로 시행할 수 있는 당일 수술(DLMO 수술)이 경도에서 중등도의 무지외반증 수술방법으로 이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증례에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수술법은 없으며, 개별 증례에 따라 수술법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사례 중 하나로, 엄지발가락이 제2지, 제3지 아래로 들어가서 제2지, 제3지는 관절이 탈구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은 무지외반증에 대한 처치와 동시에 제2지, 제3지의 탈구를 회복하는 처치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에 대해서는 제1중족골의 뼈 절단과 모지 내전근 분리, 모지의 관절 포의 봉합에 의한 관절 형성 등의 3가지 조작을 각각 1개씩의 소절개를 추가하여 실시한다고 합니다.



제2지, 제3지 탈구에 대해서는 각각의 신근건을 연장하여 발가락의 배굴 구축(족관절의 발등 방향으로의 운동이 제한된 상태)을 완화한 후, 탈구를 복구하고 재탈구 예방을 위해 잠시 키르슈너 강선(의료기구)으로 가고정을 합니다. 강선은 수술 후 3~4주째에 제거합니다.
가능한 한 작은 피부 절개로 수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수술 후의 미관은 물론, 창상 치유에 필요한 시간의 단축이나, 동통이나 종창의 경감, 수술 후 감염의 감소 등, 수술 후의 경과가 좋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수술의 흐름과 회복기간
(1) 마취
마취는 무지외반증 수술 중에 관리가 용이한 전신마취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추 마취(하체에만 마취가 걸리는 방법)로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경도~중등도 무지외반증에 대한 수술(DLMO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됩니다. 어느 쪽이든 환자의 전신 상태나 수술에 필요한 시간, 수술법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집도의와 마취를 하는 의사의 판단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선택됩니다.
(2) 무지외반증 수술 소요시간
시행되는 수술법이나 무지외반증의 병태 등에 따라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대체로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단, 수술실에 입실하고 퇴실할 때까지의 사이에는 수술에 필요한 시간 외에 여러 가지 수술 전 처치나 마취를 하기 위한 시간이나 잠에서 깨기 위한 시간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3) 입원 기간



입원 기간은 4~5일이며, 퇴원 후에는 외래로 관리합니다.
(4) 당일 수술
당일치기로 할 수 있는 무지외반증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로 할 수 있는 수술이므로, 전신 마취나 요추 마취로 하는 중증 무지외반증에 있어서는 안전성을 고려하면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경도에서 중등도의 무지외반증에 대한 수술로써, 뼈를 깎으면서도 당일치기로 실시할 수 있는 방법(DLMO 수술)도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무지외반증 수술방법 중에서 하나의 선택사항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5) 수술 후의 경과
수술 후에는 깁스로 다리에서 족관절까지(반깁스) 약 2주간 고정하고, 그동안은 체중이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2주 이후에는 깁스를 풀고 대신 족저판(깔창)을 장착하여 부분 하중(체중을 조금씩 걸리게 하는 것)을 시작합니다.
하중을 가하는 정도는 골절부의 골유합(다시 붙는 것) 상태를 엑스레이 촬영에 의해 확인하면서 결정하지만, 통상은 수술 후 2개월이 지나면 골유합도 양호해져 전하중 보행도 지장 없이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6) 수술 후 주의할 점은?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적인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발의 종창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발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무지외반증 수술 후에는 봉합된 연부조직이 안정되는 2~3주까지는 이완이 생기고 무지외반증이 재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발가락 운동은 신중하게 해 나가야 하고, 수술한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술 시 고려사항
수술은 개개인에게 각기 다른 이유가 존재합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통증을 취하고 싶다고 하는 이유가 가장 많지만, 때로는 통증은 없지만 외모가 신경 쓰인다는 외관상의 고민만으로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외형만으로 수술 치료를 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겉모습에 현저한 변형이 있어도 별로 문제없이 걸을 수 있던 사람이 겉모습만을 위해 수술을 하고, 그 결과 오히려 걷기 어려워진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수술에 의해 외관은 깨끗하게 교정되었지만, 오히려 균형이 나빠져 걷기 힘들어졌다고 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렇게 변형된 것은 나아져도 보행에 장애가 남게 되면 수술한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수술의 적용은 겉모습만으로 안이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 또한 중시해야 한다는 의사도 있습니다.



보존 치료만으로는 부족한 통증이나 보행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검토되지만, 그때, 환자 자신이 무지외반증 때문에 어떤 고민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 말해, 수술에 의해 환자는 어떠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여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무지외반증 수술 치료로 무지외반증을 교정할 수는 있어도 발바닥 아치를 완벽하게 교정하는 것까지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가능한 한 깔창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즉, 무지외반증 치료에서 우선 해야 할 일은 내 발에 맞는 적절한 깔창을 만드는 것이고, 이로 인해 환자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만약 깔창에 의한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불충분할 때에는 최종적으로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 후 발바닥 아치 유지를 위해서라도 깔창이 필요하므로 보존 치료에서 처음 만든 깔창이 낭비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무지외반증 수술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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