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

50세를 기점으로 현저히 늘어나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면 근치를 목표로 할 수 있는 남성 특유의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와 인종, 남성 호르몬이 전립선암 발병에 관련성이 있다는 것은 밝혀져 있지만, 이러한 위험 인자는 노력으로 막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립선암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전립선의 역할 및 구조와 두 가지 기능

2. 전립선암 초기증상 및 단계 분류

3. 전립선암의 원인

4. 전립선암의 예방

 

전립선암 초기증상과 예방, 원인

1. 전립선의 역할 및 구조

 

전립선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전립선의 역할과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남성에게만 있는 호두 크기의 기관인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듯이 방광의 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주요 역할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배뇨 조절

전립선은 방광과 함께 원활한 배뇨를 돕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빈뇨나 잔뇨감 등의 배뇨 장애가 생깁니다.

 

2) 전립선액 분비

전립선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정자의 활동을 돕기 위한 전립선액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것입니다. 정액 속에 포함된 전립선액은 정자의 운동이나 보호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전립선암 초기증상 및 단계 분류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전립선의 주변에 생깁니다. 전립선을 과일에 비유한다면, '껍질' 부분에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알기 쉬울 것입니다. 전립선암 초기증상으로, 혈뇨나 배뇨통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전립선암 자각 증상으로는 잔뇨감이나 배뇨 시 통증, 혈뇨 등을 들 수 있지만, 이런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암이 진행되면서 전립선의 피막 밖으로 침윤되면서부터입니다.

 

1) 전립선암의 4가지 병기와 치료법

① 1기와 2기

암이 전립선 피막 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조기암' 혹은 '국한암'이라고 불립니다. 스테이지 A는 임상적으로 전립선암으로 진단되지 않고, 양성 전립선 수술에서 우연히 조직학적으로 진단됩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조기의 국한암이란, 기본적으로 2기라는 것입니다. 국한암이라면, 수술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 근치(완치하는 것)를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② 3기

암이 전립선의 피막 밖으로 침윤되고 있어서, 배뇨 시 위화감이나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소 침윤암이라고도 불립니다.

 

③ 4기

암이 피막 밖으로 침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 등으로도 전이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는, 특히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동통(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3기와 4기의 경우, 수술로 암을 모두 절제하기 어려워, 방사선 치료나 호르몬 요법, 항암제 치료가 선택된다고 합니다.

 

2) 무증상이라도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발견할 수 있다

근치를 목표로 할 수 있는 1기와 2기 단계에서 전립선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PSA 검사라고 불리는 스크리닝 검사를 받는 것이 유용합니다. 조기 국한암의 경우,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없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는 나이와 인종, 남성과 같은 항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3. 전립선암의 원인

1) 발병하기 쉬운 가계

전립선암은 발병하기 쉬운 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유방암처럼 '가지고 있으면 발병한다'는 결정적인 유전자 이상의 특정은 아직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암에 걸리기 쉬운 가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전자 이상은 몇 가지 보고되었지만,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이상은 하나가 아니라 다종다양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부분적인 해명에 그치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나이, 가족력 등 전립선암의 4가지 위험요인 - 현재 밝혀진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는 ① 연령, ② 인종, ③ 가족력, ④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4가지입니다. 전립선암의 발병률은 50세를 경계로 현저하게 상승하여 60세, 70세로 나이가 들면서 늘어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40대 전립선암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3) 전립선암과 가족력 - 전립선암 환자가 가계에 1명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은 2배가 됩니다. 또한, 이 환자가 2명 있는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5배까지 높아집니다. 그 때문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가계에 있거나 있었다면, PSA 스크리닝 검사를 규정된 연령보다 5~10년 빨리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4) 남성호르몬 안드로겐도 전립선암 위험인자

전립선은 정소에서 만들어지는 남성 호르몬 중 하나인 안드로겐을 받아 발생하여 성장해 가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태아 때 만약 고환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전립선도 발생, 성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전립선의 성질을 안드로겐 의존성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 역시 안드로겐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안드로겐을 맞으면 맞을수록 증식해 갑니다. 이와는 반대로 역사 등에서 유명한 환관(내시)은 전립선암이 발병하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메커니즘으로 전립선암이 발병하는지, 또 왜 전립선암은 안드로겐 분비량이 떨어지는 나이에 많이 발생하는지,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4. 전립선암의 예방

상술한 연령이나 가족력, 인종 등은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5α-환원효소억제제를 이용해 정소에서 분비된 안드로겐이 전립선에서 활성형 안드로겐으로 변환되는 데 필요한 효소를 차단하는 과학적 예방법은 존재합니다.

 

해외에서는 5α-환원효소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그룹과 위약 그룹을 비교하는 임상실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5α-환원효소억제제를 사용하는 그룹이 전립선암으로의 이환율이 유의하게 낮아졌다는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임상실험 데이터 중 하나일 뿐, 실제 의료 현장에서 5α-환원효소억제제를 전립선암 예방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 일정 연령이 되면 PSA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

여기까지 말한 것처럼 전립선암에 대한 확실한 예방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근치 가능한 단계에서 전립선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PSA 검사라고 불리는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PSA(전립선 특이항원)란, 전립선 상피세포로 만들어지는 효소 중 하나로, 사정 후 정액을 끈적끈적하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PSA의 대부분은 정액 속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 극히 일부는 혈액 속으로 누출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아닌 건강한 사람의 혈중에도 PSA는 누출되어 있지만, 그 수치는 전립선암 발병자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이용하여 암으로 이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걸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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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식이 높은 사람은 일정 연령이 되면 PSA 검사를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검진 시스템이 보급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고, 자각 증상이 나타나야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립선암 초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예방법이 없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검진 시스템의 정비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PSA검사, 또는, PSA수치에 관한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전립선암 초기증상과 예방법,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방법과 원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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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PSA수치와 수술, 검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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