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약

쇼그렌증후군은 면역 이상으로 인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 눈물샘, 침샘(타액선)뿐만 아니라 전신의 관절, 폐, 피부, 소화관, 신장 등 다양한 부위에도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쇼그렌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쇼그렌증후군 원인

 

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의 균형이 깨져 눈물샘이나 침샘을 비롯한 자기 자신의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면역의 힘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눈물샘이나 침샘을 공격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드물지만, 쇼그렌 증후군의 약 2%는 가족 내에서 발병한다는 데이터도 있고 유전과의 관련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어떤 바이러스 감염, 여성 호르몬의 변화, 담배 등의 환경 요인도 있어서, 하나의 요인만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쳐져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지만,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 쇼그렌증후군 증상

 

쇼그렌 증후군이 발병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이 눈이나 입의 건조입니다. 이는 눈물샘이나 침샘이 림프구라는 혈액 세포의 공격을 받아, 그 기능이 저하되고 눈물이나 침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눈의 통증이나 충혈, 입냄새, 충치, 잇몸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안구건조증 증상 치료 원인).

 

한편, 쇼그렌증후군 증상은 일부 사람들에게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 이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쇼그렌 증후군이 발병하면 림프구나 자가항체(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는 단백질) 및 과도하게 늘어난 면역글로불린(항체 단백질)이 전신의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쇼그렌증후군 증상은 다방면에 걸쳐 있는데, 갑상선염, 간질성 폐렴, 만성기관지염, 자가면역성 간염, 위염, 간질성 신장염/신세뇨관 산증(Renal tubular acidosis, RTA, 소변으로 산을 배설할 수 없게 되어 혈액이 산성이 되는 것), 피진(피부의 발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만성 기관지염 증상 치료법).

 

또한, 비교적 드물지만 악성 림프종이 합병증으로 발병할 수 있으며 중증도가 다양한 것도 쇼그렌증후군 증상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전신홍반성 낭창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2차성 쇼그렌증후군도 있습니다.

 

3. 쇼그렌증후군의 검사

쇼그렌 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실시됩니다.

 

 

1) 껌 테스트, Saxon test, 쉬머 테스트

껌 테스트는 입안에서 껌을 10분간 씹고, Saxon test는 면을 2분간 씹어, 그 사이에 분비된 침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쉬머 테스트(Schirmer test)는 눈꺼풀에 검사용 종이를 끼워 눈물의 분비량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입과 눈의 건조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2) 혈액 검사

쇼그렌증후군의 경우,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 ANA), 류마토이드 인자(류마티스 인자), 항SS-A항체나 항SS-B항체라고 불리는 자가항체가 혈액 속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액 내에 이러한 자가항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 외에도 전신의 염증 정도도 평가합니다.

 

3) 침샘 조영 검사

X-레이 사진에 잘 나타나도록 가공한 조영제를 타액선(침샘) 내에 주입하여, 타액선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한 타액선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동반할 수도 있는 검사라고 합니다.

 

4) 침샘 초음파 검사, 침샘 신티그래피 - 초음파 등을 통해 이하선(귀밑샘)이나 악하선(턱밑샘) 내부 구조의 이상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샘(타액선) 신티그래피를 통해 타액선의 기능을 조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눈물샘(누선), 침샘(타액선) 생검 - 눈물샘이나 침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자세히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국소 마취로 인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쇼그렌증후군의 경우에는 조직에 림프구가 공격한 특징적인 흔적이 보이기 때문에 확진 판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검사가 된다고 합니다.

 

4. 쇼그렌증후군 치료법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쇼그렌증후군 치료법은 현재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쇼그렌증후군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실시된다고 합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대증요법이 다르거나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어떤 치료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점안액이 사용됩니다. 보습 성분이 함유된 안약이나 뮤신(눈의 점성 성분)의 분비를 촉진하는 안약(인공눈물)이 사용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눈물의 분비를 막는 누점(눈물점)을 플러그(마개)로 막거나 누점폐쇄술(전기소작술) 등의 처치를 통해 눈물이 코로 내려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눈물의 배출 속도나 양을 줄여서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라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안구건조증 전용 안경을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에 대해서는 식후나 취침 전 양치질, 구강위생 지도, 인공 타액의 정기적인 분무, 타액 분비를 자극하는 내복약 등 각각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증요법이 시행됩니다.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각각의 증상에 맞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구강건조증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구강건조증 치료법, 원인).

 

한편, 대증 요법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는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 면역억제제의 한 종류가 쇼그렌증후군의 진행을 늦추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보고도 있어서 치료의 실용화를 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5. 쇼그렌증후군 치료약의 향후 가능성

1)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개발 단계

쇼그렌증후군의 발병 메커니즘이 아직 완전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완치하는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쇼그렌증후군 증상을 조절하는대증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의 등장으로 진행되는 치료약 개발

쇼그렌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교원병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쇼그렌증후군과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았고 치료의 중심은 통증이나 부종에 대한 대증요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의 근본 원인인 자가면역기구에 작용하는 신약이 개발되면서 치료는 크게 진보했습니다. 신약 중 하나는 '생물학적 제제(바이오 제제)'라는 약으로, 강력한 면역체계 개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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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물학 제제

현재 이 생물학적 제제를 동일한 자가면역질환인 다른 교원병 치료에 응용하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면역 이상이 근본적인 원인인 쇼그렌증후군도 그 대상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됨에 따라 쇼그렌증후군 치료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쇼그렌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약'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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