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부진은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리적인 욕구가 상실되거나 저하된 상태로, 스트레스나 과로, 위장 등 소화기 질환, 암 치료나 약으로 인한 부작용, 감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식욕부진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식욕부진 증상
2. 일상생활에서 식욕부진 원인
3. 질병에 동반되는 식욕부진 원인
1. 식욕부진 증상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가 고프지 않다거나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식욕 부진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 그런 증상이 있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들에서는 기저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식욕 부진의 정도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경증 : 식사 횟수 등 식습관의 변화는 없지만 식욕이 저하된 상태
◎ 중등증 : 급격한 체중감소나 영양실조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식사량이 감소한 상태
◎ 준중증 : 급격한 체중감소 또는 영양실조가 나타난 상태
◎ 중증 :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급격한 체중 감소 또는 영양실조가 나타난 상태
다이어트 등 체중감량을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6개월 동안에 체중의 5% 또는 5kg가 넘는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를 급격한 체중감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일상 속에서 식욕부진 원인
1 : 스트레스 - 인체는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몸을 활발하게 움직일 때 작용하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자율신경인 부교감 신경은 균형을 잡기 위해 그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에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곳이 억제되면 식욕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관계나 일에 대한 압박 등의 불안과 고민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라, 과로, 사고, 부상 등의 신체적인 스트레스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식욕부진의 한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 : 불규칙한 생활 습관 - 운동부족이나 수면부족, 식사시간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리고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결핍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 변비 - 변비가 식욕부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변비가 지속되면 배가 부어 힘들어지고 식욕이 저하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장내에 변이 축적되어 장 전체의 움직임이 나빠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 고령 -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가 식욕 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움직이는 것이 싫거나 힘들어져 운동량이 감소하면 소비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게 되고 식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와 대장, 소장 등 소화기관의 기능이 노화로 인해 저하되면, 체하거나 변비 등이 생겨 식욕이 감퇴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잇몸 질환이나 틀니 등으로 인한 저작하는 능력의 저하나 맛과 냄새 등의 감각 저하도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 음주
알코올의 과음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간이 가진 해독작용이 저하되고 위장과 췌장에도 부담이 되어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로 인한 숙취는 메스꺼움이나 식욕 부진 등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3. 질병에 동반되는 식욕부진 원인
감기 등의 감염병, 충치나 구내염과 같은 구강 내 질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이 식욕부진의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암을 포함한 각종 악성종양, 심부전, 신장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출혈을 비롯한 뇌질환,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내분비계 질환 및 소화기계 질환 등의 영향도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6 : 우울증 - 우울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나른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기력이 떨어지거나 침울해져, 사물에 대한 관심이나 즐거운 마음을 잃고,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식욕 부진이나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 몸과 마음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7 : 감기나 독감 -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염병은 몸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려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러면 발열이나 권태감,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식욕부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8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면역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는 질환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무기력감, 피로감, 피부 건조나 눈꺼풀 붓기, 쉰 목소리, 더위와 추위의 감각이 둔해지고, 발한 감소, 변비 등이 있고, 이러한 신체적인 영향이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됩니다.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9 : 신경성 식욕부진 및 거식증 - 비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 체중 감소와 저체중,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여성이며,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저체중에 대한 지적을 받거나 식사나 휴양을 권유 받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춘기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저체중, 저영양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10 : 위장 장애
(1) 기능성 위장장애 -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명치 주변에 통증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등의 증상이 3개월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을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합니다. 원인은, 위와 십이지장의 운동장애, 지각 과민, 심리적인 요인, 위산의 분비 과다 등 다양하며, 그 중 하나만이 원인일 수도 있고, 몇 가지 요소가 서로 영향을 끼쳐서 생기기도 합니다. 기능성 위장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기능성 위장장애 원인 9가지).
(2) 위염 - 위 점막이 약해져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위염이 반복되어 장기간 지속되고 만성화되어 치유가 어려워진 상태가 만성 위염입니다. 더욱 진행되면 위궤양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이 식욕부진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위염에 걸리면 복부팽만감, 체함, 위통, 속 쓰림, 메스꺼움, 트림 등의 증상이 반복되어 식욕부진에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만성위염의 원인은 약 80%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 약 80%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부작용 및 만성적이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만성 위염 치료법 증상 원인).
(3) 위궤양 - 강한 위산이나 소화효소로 인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군데군데 손상되어 궤양이 생기고 통증 등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궤양이 위 점막에 생긴 경우 위궤양이 됩니다. 위에 궤양이 생기면 식사 중과 식사 후에 걸쳐 명치 주변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 위궤양 증상 치료방법 원인)
(4) 십이지장궤양
한편 십이지장 점막에 궤양이 생기면 이른 아침이나 공복 시에 명치 주변이 쿡쿡 쑤시지만 식사를 하면 가라앉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두 경우 모두 체하거나 메스꺼움, 식욕 부진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리균,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스트레스 등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정상적으로 방어와 복구를 할 수 없게 되어, 점막이 위산 등의 손상을 받기 쉽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위암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명치의 통증이나 팽만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위암의 증상이 진행되며 점막이 파괴되면 흑갈색의 토혈이나 하혈을 있거나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피로리균 감염률과 염분이 많은 식생활이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 상기의 글은 개인이 조사한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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