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아래 통증 질병 7가지

갑자기 찾아온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병원은 가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경과를 관찰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방치해서는 안 되는 증상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왼쪽 가슴 아래 통증과 관련된 질병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보일 때는 빠른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왼쪽 가슴 아래 통증 질병 7가지

1. 늑간 신경통

 

왼쪽 가슴 아래 통증이 발생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은 늑간신경통입니다. 늑간신경통은 늑골(갈비뼈) 아래를 지나가는 신경이 아픈 증상입니다.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를 '늑간'이라고 하며, 이 신경이 장애를 받으면 통증을 느낍니다.

 

증상은 옆구리나 등, 가슴의 전면, 배꼽 부근, 드물게는 발바닥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자세를 바꾸었을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 등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갈비뼈가 지나가는 부분이나 등에 전기가 지나가는 듯한 통증이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척추 질환과 갈비뼈 골절, 대상포진, 호르몬 불균형(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갱년기 장애) 등이 있고 동작이나 자세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소염진통제나 신경 장애성 통증에 효과적인 전용 내복약, 재활치료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요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늑간 신경통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호르몬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습관의 수정도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를 차게 하지 않고, 수면 환경을 잘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할 것입니다. 늑간 신경통에 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늑간 신경통 증세/치료/원인).

 

2. 협심증

협심증,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 우회술

 

협심증은 일시적으로 심근(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지면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길 수 있지만 휴식을 취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심근경색 등의 중대한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전흉부가 꽉 조이는 것 같은 통증과 압박감입니다. 통증은 왼쪽 어깨, 팔, 목, 등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몇 분간 지속되며 안정을 취하면 개선되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치료에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요법이나 관상동맥의 혈류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금연, 건강한 식사, 적당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순환기 내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3.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심근(심장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것으로 심근에 산소가 닿지 않게 되어 그 부분이 괴사 되는 질병입니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으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흡연, 당뇨병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힙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심한 전흉부통입니다. 통증은 왼쪽 팔, 어깨, 등, 턱으로 퍼질 수 있으며, 식은땀, 숨이 차거나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혈전을 녹이는 약이나 카테터를 이용한 치료가 실시됩니다. 중증의 경우는 관상동맥 바이패스 수술이 실시됩니다.

 

예방법은 금연이나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운동입니다. 항혈소판제나 스타틴 등의 약물 요법도 효과적입니다. 전문진료과는 순환기내과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라도 빨리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와 예방법).

 

4. 기흉

기흉

 

기흉은 키가 큰 젊은 남성에게 많은 질병으로, 폐의 표면에 있는 막(흉막)이 찢어져 공기가 흉강 내로 새어 나와 폐가 압박을 받는 상태입니다. 부상이나 폐암 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흉통이나 숨이 차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특히 운동 중이나 갑자기 숨을 들이마셨을 때 악화됩니다.

 

이 기흉이 왼쪽 폐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왼쪽 가슴 아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가벼운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흉강 드레이니지, 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전문치료과는 호흡기내과, 혹은, 호흡기 외과입니다. 기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 바랍니다(다음 - 기흉 증상 치료 원인).

 

5. 흉막염

흉막염은 폐를 감싸는 막(흉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흉막에 염증이 생기면 흉강에 흉수가 쌓이고 흉막 자극에 의한 흉통이나, 기침, 폐가 압박을 받아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감염병, 폐렴, 결핵,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하며, 그 원인에 따른 약물요법 등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호흡기 내과에서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으로 왼쪽 가슴 아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보통 위 속에 머물고 있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속쓰림, 위산 역류, 목의 위화감, 기침 등으로, 특히 식후에 누우면 악화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은 과식이나 과음, 비만 등을 들 수 있기 때문에 식사나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을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는 위산을 억제하는 약 등이 중심입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에서 진찰을 받아봅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을 참고 바랍니다(다음 -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증상 원인).

 

7. 왼쪽 가슴 아래가 아픈 이유는 근육의 '뭉침'?

어깨와 등 근육의 뭉침이 원인이 되어, 갈비뼈 사이의 근육(늑간근) 등에 부담이 가해져, 왼쪽 가슴 아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몸이 움직일 때 등에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는 경우에는 그다지 통증이 없습니다.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뭉침을 풀어주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진찰을 받을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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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 아래 통증 질병 7가지 정리 흉통에는 심근경색이나 대동맥 해리 등 긴급 진료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지만,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양성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한 번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왼쪽 가슴 아래 통증 질병 7가지’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증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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