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과음한 다음날이나 장시간 업무를 한 날 저녁 등, 몸과 손발의 부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끼고 있는 반지가 꽉 끼게 되었다, 생리 전에 손이 부었는데 생리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사라졌다, 손이 붓기 시작하면서 피로와 호흡곤란이 생기곤 한다 등의 경우, 그 부종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손이 붓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빈도가 높은 질병
2.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질병
3. 일상생활에서 손이 붓는 이유와 대처법
4. 정리
손이 붓는 이유와 질병
부종은 혈관 속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오는 등, 수분이 피하 조직에 쌓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이 붓는 이유는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1. 빈도가 높은 질병
손의 부종을 일으키는 질병 중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이란 목젖 아래에 있는 작은 장기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는데, 염증 등으로 인해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하는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몸의 나른함, 피부 건조, 쉰 목소리, 짜증, 의욕 및 기억력 저하, 정서 불안정, 생리 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발과 얼굴, 눈꺼풀 등의 부종은 좌우 대칭으로 일어나, 눌러도 움푹 페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치료법).
2)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내에 있는 활막을 가르는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함으로써 관절 내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신체의 모든 관절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손가락이나 손목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쪽 발병 부위의 관절 통증이나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아침의 뻣뻣함, 부종이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염증이 심하면 발열이나 몸의 나른함,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봉와직염 -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피부 깊은 곳에서 피하지방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봉소염이라고도 합니다. 환부가 빨갛게 붓고 열감을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부어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만지면 통증을 동반합니다. 발열이나 한기, 떨림, 몸의 나른함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4) 월경전증후군(PMS) - 월경 전에 3~10일간 지속되는,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말하며, 나타나는 증상은 정신신경증상, 자율신경증상, 신체적 증상으로 나뉩니다. 정신신경 증상으로는 짜증, 불안, 우울, 정서 불안정 등이 있고, 자율신경 증상으로는 몸의 화끈거림, 부종, 현기증, 식욕부진 및 과식, 몸의 나른함 등, 신체적 증상으로는 복통, 두통, 요통, 유방의 당김, 손발의 부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월경 시작과 함께 가벼워지거나 소실됩니다.
5) 갱년기 장애
월경이 영구 정지하는 것을 폐경이라고 하며, 폐경 연령은 대개 50세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폐경 전후 5년 동안 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을 갱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증상은 약 200~300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끈거림, 핫 플래시, 몸의 나른함, 피로, 가슴의 두근거림, 두통, 손발의 냉증 및 부종, 우울증, 불안감, 정서불안 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장애에 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여성 갱년기 증상과 극복법).
2.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질병
손의 부종을 일으키는 질병 중에서 비교적 빈도가 낮은 것으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약제성
약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감기약이나 한방, 스테로이드제, 강압제,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는 손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을 복용한 후에 부종 외에도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증상은 약의 종류나 컨디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 심부전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펌프 기능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저하되어 혈액을 제대로 전신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상태가 심부전입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답답함이나 몸의 나른함, 기침, 가슴 통증, 두근거림, 냉감, 다리의 부종 등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3) 간부전과 신부전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 상태를 각각 간부전과 신부전이라고 하며, 모두 증상 중의 하나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종 이외에도, 간부전의 경우에는 몸의 나른함이나 황달(피부색이 노랗게 됨), 복수(배에 물이 고임) 등, 신부전의 경우에는 답호흡곤란과 몸의 나른함, 메스꺼움, 식욕저하, 소변량 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4) 림프부종
림프의 흐름이 나빠져, 피부 아래나 지방의 틈새 등에 림프액이 쌓여 손발 등이 부은 상태입니다. 부종이 가벼우면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심해지면 나른함을 느끼고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림프부종으로 인한 부종은 보통 통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부종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방암 등의 수술 후 흔히 볼 수 있으며, 손이나 겨드랑이 부근의 수술이나 감염으로 인해 림프관 흐름이 장애를 받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에 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림프부종 증상과 원인, 치료법).
3. 일상생활에서 손이 붓는 이유와 대처법
생활 습관이 손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알코올의 과음
몸에 들어간 알코올을 대사 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하는 유해물질이 생산됩니다. 이 물질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혈관에 생긴 틈새로 혈중 수분이 새어 나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에는 이뇨 작용도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감소하여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을 너무 많이 마셨다면 우선 탈수 증상을 피하기 위해 제대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평소 음주 습관을 고치고 음주량을 적당히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 수분이나 염분의 과다 섭취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관 속 수분이 증가하여 혈관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염분에는 체내에 수분을 저장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수분이나 염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수분에 관해서는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소량씩 마시기, 뜨거운 물이나 차 마시기, 염분에 관해서는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이 붓는 이유 정리
손의 부종이 계속되고 있고,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한 번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니다. 특히 호흡곤란이나 몸의 나른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면 체중 변화도 확인하고 빨리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손이 붓는 이유와 질병’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 증상과 원인, 치료법
림프부종이란 림프액의 흐름이 정체됨으로써 부종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질병의 통칭입니다. 림프부종의 원인은 다방면에 걸쳐 있어서, 암 치료로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등,
osylyj.tistory.com
여성 갱년기 증상과 극복법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하여 각 5년 정도, 합계 약 10년 정도를 말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폐경기는 대체로 50세 전후가 평균적인 폐경기 연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을 50세로 가정
osylyj.tistory.com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치료법
갑상선은 경부(목) 및 소화기관 앞에 위치하고 있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으로, 요오드를 재료로 만들어지며 너무
osylyj.tistory.com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에 좋은 음식 10 종류 (4) | 2024.10.16 |
---|---|
주부습진 치료법 증상 (1) | 2024.10.15 |
췌장암 증상/치료방법 (2) | 2024.09.24 |
연어 효능과 영양 섭취법 (6) | 2024.09.20 |
토마토 효능과 라이코펜 (8) | 2024.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