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은,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 요법'과 꽃가루 알레르기 자체를 완전히 치료하기 위한 '근치 요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증 요법과 근치 치료의 내용과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물이나 재채기 등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 고민스럽다면 치료에 참고하기 바랍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상세
1. 꽃가루 알레르기는 어떤 질병인가
꽃가루 알레르기는 식물의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꽃가루가 코나 눈 점막에 달라붙으면 몸이 이물질로 인식해 과도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충혈, 목의 위화감 등이 있습니다. 더욱이 증상이 심해지면 머리가 멍해지거나 잠을 못 자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점비약, 점안약 등의 약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과 근치를 목표로 하는 알레르겐 면역 요법(설하면역요법)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나 안경 착용, 실내 청소, 세탁물 취급 등 꽃가루를 피하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대증요법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중에서 대증요법의 기본은 약을 사용한 약물요법입니다. 그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것이 제2 세대 항히스타민 약이라고 불리는 약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은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내복약
◇ 항알레르기제
항 알레르기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꽃가루가 비산 하기 2주 정도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항류코트리엔제는 코막힘이 강할 때나 꽃가루에 의한 기침이 있을 때 사용됩니다.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기능을 차단하는 약입니다. 항알레르기제보다 재채기와 콧물을 억제하는 즉시 효과가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에는 1세대와 2세대가 있는데 졸음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강한 1세대에 비해, 부작용이 가벼운 2세대 약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를 배합한 약
스테로이드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기능이 강하고 즉효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복용하면 혈당의 상승이나 부종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등,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사용하는 약입니다.
2) 점비약
◇ 스테로이드 점비약
재채기나 콧물 등 코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사용이 됩니다. 내복약과 달리 점비약 스테로이드는 거의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개량되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임산부나 어린이, 지병이 있는 분에게 처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점비약은 효과가 나올 때까지 2주 정도 걸리므로 꽃가루가 비산 하기 전부터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매년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사람은 코의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항알레르기 점비약
히스타민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항알레르기제 점비약만, 중간 정도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점비약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점비용 혈관 수축제
코막힘이나 콧물을 억제하는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그러나 계속 사용하면 효과가 희미해지거나 오히려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 일시적으로 처방될 수 있으나 의사나 약사의 지도에 따라 적절한 양과 횟수를 지켜 사용합니다.



3) 점안약
◇ 항알레르기 점안약
가려움증이나 충혈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내복약이나 점비약과 마찬가지로 꽃가루가 비산하기 시작하기 2주 정도 전부터 사용하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점안약
증상이 심할 때 사용하는 점안약입니다. 부작용이 적은 스테로이드 점비약과는 달리 스테로이드 점안약에는 안압상승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판단으로 사용량이나 횟수를 늘리는 것은 엄금입니다.
4) 첩약
제 2 세대 항히스타민 약물로 분류되는 첩약이 있습니다. 피부로부터 유효 성분이 흡수되어 체내에 침투해 갑니다. 고령자 등 내복약을 삼키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나, 약을 먹는 것을 잊는 일이 많은 사람, 위장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단,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붙인 부위가 가려울 우려가 있으므로, 붙이는 장소를 매번 바꾸는 등의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5) 레이저 치료
코 점막에 마취를 하고 레이저로 표면을 구우면 점막이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통증이나 출혈은 거의 없습니다. 치료의 유효율은 80~90%, 효과가 계속되는 것은 평균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콧물이나 코막힘 등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서서히 진정됩니다. 치료는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기 2개월 정도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동안은 피하도록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중에서 레이저 치료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막힘 증상이 강해 약을 사용한 치료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그러나, 혈액을 맑게 하는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나 녹내장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지병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6) 주사약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졸레어라는 주사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스테로이드제를 근육에 주사하는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혈압이나 혈당치 상승 등의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어서 권장할 수 없는 치료법입니다.
3. 근치요법
근치요법으로서는, 원인이 되는 물질(알레르겐)을 조금씩 몸속에 주입해서, 서서히 몸을 길들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체질로 바꾸어 가는 '알레르겐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겐 면역요법은 혀 밑에 약을 머금다가 삼키는 '설하면역요법'과 주사로 실시하는 '피하면역요법'이 있지만, 전자가 간편하기도 해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두 치료에는 3~5년이 걸리며 유효율은 70~80%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가루가 비산하는 시기는 치료가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희망한다면 6~12월에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알레르겐 면역요법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투여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구내염이나 목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극히 적지만,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 갑작스러운 쇼크 증상 등, 전신에 심각한 반응(아나필락시스)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1) 설하면역요법
설하면역요법으로 '시다큐어'라는 정제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5세 이상이 대상인 약입니다. 처음에는 삼나무 꽃가루 추출물의 농도가 낮은 약을 복용하고, 그 후 농도가 높은 약으로 바꿔 3~5년간 계속 복용합니다.



처음 복용할 때는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사의 감독 하에 복용합니다. 특히, 천식이나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신청하기 바랍니다. 또한, 치료를 장기간에 걸쳐서 하기 때문에 임신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2) 피하면역요법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중에서 설하면역요법의 경우에는 입에 삼나무 꽃가루 추출물을 넣지만, 피하면역요법은 주사로 추출물을 몸에 넣습니다. 처음에는 1주일에 2번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간격을 두고 3~5년간 계속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주사의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통증에 민감하다면 추천할 수 없지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그 자리에서 주사를 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복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스로 복약을 장기간 조절하는 설하면역요법이 어려운 사람은 검토해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 상기의 글,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상세'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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